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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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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아가가 낯을 가리지 않아요

| 조회수 : 2,080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8-03-12 05:31:01
12개월 울아기가 낯을 거의 안가립니다.
엄마 아빠는 알아보고 좋아라 하는데,

타인이 이쁘다고 만져도 가만히 잘웃고
소아과 가서도 간호사 언니들이 안고
10분이상 안고 있어도

가만히....잘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서운할때도 있는데...

좋은현상인지 안좋은건지 궁금합니다.
엄마 엄마 하면서 찾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잠깐씩 남들이 안아주거나 봐줄때도
가만히 있어주니 남들도 신기해 합니다 ㅜ.ㅜ
동사무소 직원분들도 이런애 첨봤다고
그러시고...

우리아기 같은 아기는 없겠죠??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스티스
    '08.3.12 5:50 PM

    우리 큰애가 바로 그랬습니다. 돌잔치에 오신 하객분들 무릎에 다소곳이 앉아있었다는.....
    심지어 한 친구는 제 아이가 "여러분, 제 첫번째 생일이예요. 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분위기였다구요.^^
    두세돌지나 남편과 영화가 너무 보고 싶어서 놀이방 있는 영화관에 가서 애 맡겨놓고 불안한 마음에 영화를 봤는데요. 다보고 부리나케 놀이방으로 뛰어가니 놀아주는 언니가 피곤에 쩔어 우리를 보고 반가워했어요. 이 그림 그려달라, 저그림 그려달라 아주 귀찮게했더군요. 엄마아빠 찾기는 커녕.
    저도 원글님처럼, 우리 애가 엄마좀 안찾나 해서 서운했는데 왠걸, 유치원 들어가면서 엄마를 더 찾아서 지금은 엄마없이 못자네요.

  • 2. 푸른버들
    '08.3.12 11:24 PM

    24개월남아맘. 저도 안가렸어요. 애착형성이 안되서 그런것은 아니라고 봐요. 성당 성체조배실갔는데 얌전하니~~~있어주어서 사람들 놀랐다죠. 구역모임가서도 기도할때등등 얌전해요.
    그렇다해서 애가 숫기가 없는것도 아니라 활동적인 아기랍니다. 애답게큰다는 소리도 들었어요.주위상황따라 눈치껏행동하는것 같아요.

    조금더 시간지나면...같이자지않는다고 짜증내고... 은근슬쩍 달라붙어있는 모습을 보게될거에요.

    은근히 그런아기들이 주위에 잇답니다. ^^

  • 3. takuya
    '08.3.13 9:52 PM

    책에서 봤는데요. 낯가림은 언젠가는 꼭 한번 온다고 하네요. 아기마다 다르대요. 늦게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오는 아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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