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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튼튼영어를 하고 있어요~

| 조회수 : 5,166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8-01-24 22:14:52
영어를 어찌 할까 많이 고민하다 튼튼영어를 지금 1단계 중간정도 진행중입니다.
아이는 6살,4살 둘인데 그냥 같이 놓고 하고 있는데요,
제가 시작할때 너무 고민이 많았던 일이라 다른 맘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보아요~
(광고글 아니니까 그런 댓글 달지 마시길..무서워서^^)

저희 큰애는 5살초반에 한글을뗏고 그전엔 영어를 제대로 익혀준적이 없어요.
작년부터 노부영 동화를 꾸준히 해줬는데 큰애는 영 관심이 없고
둘째는 세살이었는데 무지 잘 따라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조기교육의 중요성 절감했습니다.ㅠㅠ)

그래서 큰애가 더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이기 전에 하는편이 좋을것 같아서
부랴부랴 알아보다 튼튼영어가 많이 검색되길래
그쪽으로 두번 다른 지사에서 무료수업을 받아봤어요.

사실 1단계는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엄마표로 하는것을 많이 고민했죠.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요.
근데 일단 수업을 받아보니 젊은 선생님이 하셔서인지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다른 방문수업을 안 받아봐서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두달이 좀 넘었는데 애들이 교재에 나왔던 상황에서 가끔 영어를 툭툭 던지기도 하고
뭣보다 큰애의 발음이나 억양이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첨에는 너무 얼토당토하게 해서 좀.. 걱정이 되었었거든요.
또 테잎을 자주 틀다보니까 엄마인 저의 영어실력도 되살아나는듯합니다.
(안쓰니까 다 잊어버리쟎아요) 그리고 저도 쉬운거지만 자주 영어로 말하게 되구요.
가장 제가 만족스런 부분은 애들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재밌는 놀이처럼 생각한다는거~

단, 몇가지 주의점도 있어요.

첫째, 선생님이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잘 맞는  스타일이 있을것 같아요. 저도 첨에만난 선생님은 나이도 저랑 비슷하고 베테랑이시더라구요.. 그런데 수업은 잘 하시는데 아이에게 좀 덜 신경쓰시는 느낌-애가 중간에 살짝 궁금해하는데 그냥 지나가시더라구요. - 이 들어 다른 지사에 이러저러한 선생님을 원한다 했더니
젊으시고 경험은 별로 없지만 아이에게 집중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애들이 선생님 만나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영어도 같이 느는것 같아요.

둘째, 아이의 학습스타일과 맞아야 할것 같아요.
저희 애들은 좀 잘 앉아있는 스타일이에요. 큰애 친구들과 비교하면 집중하는 시간이 좀 긴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뭐 배우는걸 좀 좋아하구요.
제 생각에 아직 학습할 준비가 안 되어있거나 산만한 친구들은 먼저 무료수업을 받아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을듯해요.

세째, 엄마가 꾸준히 노력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할듯해요. 사실 선생님은 20분정도 수업하고 가시는데
튼튼영어는  엄마가 일주일동안 꾸준히 테잎을 들려줘야하는 선행작업이 필요하거든요.
말하자면 일주일간 집에서 들려준것을 선생님은 20분정도 점검해주시는거지요.
근데 집에서 들려주는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요새 애들이 워낙 바쁘기도 하고 엄마도 나름 바쁘쟎아요. ^^
그래도 저도 짬짬이 하루에 두번정도 들려주고 한주에 한 세번은 책을 읽어주고 비디오테잎도 가끔 보여주고
제가 활동자료를 만들어서 애들한테 많이 인지를 시켜주려고 있어요.

쓰고보니 참 두서없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하고 계실 맘이 계실까 해서 올려봤어요.
저는 그냥 평범한 엄마라 정보력도 많이 없고 사실 열성교육파도 아니긴 한데
영어를 작년한해 많이 고민하며 해보고 느낀거는 일찍 시작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지금 두애다 공부라고 느끼기 보단 대단히 재미있어해요.

절대 튼튼영어 하시란 얘기는 아니고요,
왜냐면 저도이거밖에는 안해봐서 다른게 더 좋은게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각자 아이에 맞게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방법으로
영어교육하시길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깐돌이
    '08.1.25 2:07 PM

    저도 올해 5살 7살 두애들 영어 한번도 시켜본적 없는데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
    홀해는 해야 하나.... 튼튼영어가 괜찮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엄마의 끈기가 걱정이 되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 2. 푸르게..
    '08.1.25 6:27 PM

    저희도 윤선생과 튼튼영어 중에 고민하다가 튼튼영어 하고 있어요.
    이제 7살된 첫째가 한 3개월쯤 되어가네요.
    교재도 마음에 들구요.내용도 잼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선생님이 마음에 썩 들진 않지만요.ㅜ.ㅜ
    아이 옆에서 같이 하다보니 엄마공부가 되는것 같아 좋아요.

  • 3. 추워요
    '08.1.25 10:14 PM

    가격이 어느정도 하나요??

  • 4. 창가의 토토
    '08.1.26 9:33 AM

    요즘 영어땜에 고민중이었는데... 감사해요 ^^

  • 5. 슈퍼우먼보영맘
    '08.1.28 4:51 PM

    저도 튼튼영어 무료수업받아보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교육비가 만만치않아 결국 포기하고 지금 눈**영어하는데요,,
    솔직히 마땅찮아 씽크빅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이예요..
    눈**는 한분이 국어랑 영어를 같이하시는데, 아이가 국어공부하던 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치시니까 영어에 집중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윗분이 튼튼영어 교육비 물어보셨는데, 작년에 알아볼때 3주에 10만원했어요..
    단계당 10만원으로 6단계 60만원이 한 세트더라구요....

  • 6. 항상고민맘
    '08.1.28 5:16 PM

    이제 7살, 4살된 두딸을 가진 맘입니다. 큰애가 지금 2단계 후반하고 있어요. 다음달이면 3단계 들어가구요. 한 1년 정도 된 셈이죠.
    얼마전 지사자체에서 영어말하기 대회가 있었어요. 울었지만 다행히 본선에 올라가서 5개 지사 한 140-150팀이 참가했구요. 다른 엄마들은 의상에 만든 것까지 준비해서 왔더군요. 저흰 그냥 단상에 올라가서 외운 것 밖에 없구요. 다행히 유창성, 발음이 괜찮아서 큰 상은 아니지만 처음 참가해서 45팀 정도 주는 상에 뽑혔더군요.
    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워낙 적극적이고 아이도 선생님을 좋아하구요. 좀 비싸지만 상까지 받아주니 잘했다 싶어요. 영어단어를 조금씩 눈에 읽으라고 카드를 만들어서 붙여놓으려구요. 튼튼에서 배운 단어를 위주로요. 선생님도 중요하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 7. 발발이
    '08.2.2 12:39 PM

    초등3학년인데요 튼튼영어 해 볼까? 생각중인데
    서울 송파거든요 여긴 3주에 8만원 (교제랑, 교육비)입니다
    단계가 올라감 가격은 어떻되나요?
    파닉스 교재는 따로 있나요 ?추가 비용이 또 들어가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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