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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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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딸래미...걱정입니다.

| 조회수 : 4,378 | 추천수 : 226
작성일 : 2007-08-21 11:30:56
요즘 제 걱정은 또래보다 작은 딸래미 걱정이에요..
이제 23개월인데 몸무게는 10.5정도구,키도 84정도에요…
너무 작죠?ㅠ.ㅠ..

배속에 있을때부터 2주 작다고했는데..38주에 2.4키로로 태어났어요.
그래도 부지런히 모유 6개월먹이니 나름 통통했는데..
돌즘부터 밥을 잘 안먹기 시작하더니..
돌때부터 두돌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1년동안 2키로도 채 안쩠어요..

밥도 아주 잘 먹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먹는거같긴한데..
통 안쪄요..키도 작고..
과일은 좋아하구요..
근데 어른들이 보시고는..입이 짧다네요.양도 적구...
얼마전 한약도 한재 먹였는데..효과도 안나타나고.

잘 놀고 잘자고,점점 영리해지니,그건 좋은데..
쑥쑥 크질않네요.

시어머니는 조금 크면 성장 크리닉 다녀봐라~..우리집 닮았으면 걱정없는데(시댁이 크긴합니다..)
외가 닮았으면 걱정이다~대놓고 하십니다..(저희집은 작아요..)
들을때마다 기분 안좋지만,,저도 사실 걱정되요..

신랑은 180이고 전 159정도구요..

아~..말느려도 좋구…책안좋아해도 좋으니 제발 제발 밥잘먹고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어요..
다른집 애들도 안먹는다고 걱정해도 실상 보면,.그집애들은 다 크던데..우째 우리딸래미는 왜이리 작은지..에혀~~

어찌하면 잘 클까요?..조언좀 부탁드려요..
하트 (lizhan)

안녕하세요. 딸하나 가진 직장맘입니다.. 일하면서 밥해먹으려니 무지 힘드네여.. 결혼전부터 매일 왔던곳인데 이제 정식 가입하고 더 자주 올려구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라노
    '07.8.21 12:29 PM

    26개월딸 87센티에 11킬로 나갑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은데

  • 2. 하트
    '07.8.21 1:07 PM

    사실 키는 84는 되는지 잘모르겠어요..자세히 안재봐서..ㅠ.ㅠ..
    조카가 15개월인데 세워보니 별로 차이가 안나서.
    내 아이가 작긴하구나..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살찌울려고 밥먹일때 물대신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안좋다고하니..휴~

  • 3. 뽀드락쥐
    '07.8.21 3:07 PM

    우리딸인줄 알았어요^^
    키는1~2cm정도 클지 모르겠지만 몸무게는 몇달째 10.5kg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어째 애가 수박한통만 하냐구 그러는데 시댁쪽이 비리비리해서
    애비 닮았나봐요 그랬어요^^
    밥도 잘먹는데 팔다리가 가늘어요.
    그래도 잘먹으니까 걍 냅둡니다.

  • 4. 가자~바다로
    '07.8.22 6:20 PM

    우리 아들은 27개월에 88센티에 12키론데요....울아들도 좀 작긴 작아요....근대 뭐 이정도면 갠찮은거 아닌가요???

  • 5. 커피야사랑해
    '07.8.22 11:13 PM

    엄마 아빠 키가 우리집과 똑같네요. 그래서 저두 키에 민갑하거든요.
    밥과 우유를 같이 먹이는 건 좋아 보이진 않은데. . . 배가 불러서 밥을 더 먹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둘쩨가 22개월 딸인데요.
    식사시간과 시간 중간쯤에 우유를 먹이는 데요.
    하루에 두개나 세개쯤, 그럼 식사량이 좀 부족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

  • 6. 아이캔두
    '07.8.23 10:14 PM

    과일 좋아한다고많이 먹이지 마세요
    그래서 더 배가 안고플지도 몰라요
    이쁘게 클꺼예요 걱정마세요

  • 7. 보아뱀
    '07.8.25 10:43 AM

    저희 둘째형님이 중3아들 초등 딸 두셨는데요
    제가 5개월짜리 딸 분유양이 늘지 않고 안먹는다고 걱정했더니 그런 고민은 하지 말래요
    형님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기 작다고 하도 듣고
    아이들 크면서 입짧고 안먹억어서 키 작고 말랐다는 말 지겹게 들었는데
    지금 그 아들이 얼마나 확확 크는지 하루가 달라요
    연애할 때 처음 봤던 그 작고 마른 남자애가 세상에 얼마나 1-2년 사이에 훤칠해지는지요
    다 아이들마다 자기 타고난대로 언젠가 무럭무럭 자랄 때가 있으니 걱정말랬어요
    저도 제 눈으로 확인을 해서 그런지 조급한 마음 접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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