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는 딸기잼의 농도나 단맛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직접 만들어보세요.다른 과일잼도 만드는 방법은 다 같아요.
재료
딸기 1kg(작은 스티로폼 2박스), 설탕 700g, 레몬즙 2큰술, 깊은 냄비
만드는 법
1. 딸기는 꼭지를 떼지말고 베이킹파우더나 식촛물에 10분간 담가둡니다.
2. 딸기를 헹구고 꼭지를 뗀 후 채반에 올려서 물기를 빼요.
3. 냄비나 큰 볼에 딸기와 설탕을 넣고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반 정도 으깨줍니다.
알갱이가 씹히는 잼을 콩포드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알갱이가 반 정도 씹히는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4. 알갱이가 씹히는게 싫으면 딸기를 믹서로 갈아서 준비해요.
5. 딸기와 설탕을 넣고 불에 올려서 끓여요.
6. 딸기가 끓으면서 넘칠 수 있으니 지켜보다 거품이 올라오면 잠시 불을 끄거나 줄이는게 좋아요.
7.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체로 건져내요.
옆에 물을 담은 볼을 두고 체를 헹구면서 거품을 건지면 편해요.
8. 잼이 타지않도록 바닥까지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졸여요.
잼이 졸아들면서 튀어오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끼거나 긴 옷을 입고 주의하세요.
9. 어느 정도 졸아들면 레몬이나 레몬즙을 넣어요.
레몬의 산은 딸기의 안토시아닌 색소와 결합해 색을 이쁘게 만들고 맛과 향은 물론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10. 어느 정도 잼이 졸아들면 찬물에 조금 떨어뜨려보세요. 잼이 사진처럼 퍼지면 더 끓여야해요.
11. 잼을 찬물에 떨어뜨렸을때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면 잘 된거에요.
12. 소독해서 말려둔 병에 잼을 넣어요.
잼이 따뜻할때 잼병을 거꾸로 세워두면 식으면서 내부 공기가 축소, 진공상태가 되면서 보존성이 높아져요.
Tip!!
※ 잼을 일년 정도, 오래 보관하려면 설탕과 딸기를 같은 무게로 만드는게 좋아요.
※ 시판 잼보다 묽은 농도의 잼을 원하면 덜 졸인 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 취향에 따라 설탕은 딸기의 50~100% 양으로 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