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의 고소한 맛과 곶감의 단맛이 잘 어우러지며 정성스러운 모양때문에 손님상에 내면 감동을 줄 수 있어요.
식혜나 수정과 같은 전통 음료는 물론 커피나 홍차와도 잘 어울려요.
재료( 1인분)
곶감 5,6개, 호두 속살 7조각, 물엿 약간
만드는 법
1. 곶감은 꼭지를 떼고 넓게 편 후 씨를 빼고 밑부분을 잘라서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요.
2. 호두는 외과피를 깬 후 소금을 넣은 물에 삶거나 따뜻한 물에 불려서 이쑤시개로 갈색 속껍질을 벗겨요.
3. 껍질을 깐 속살을 약불에서 3분 정도 볶아 고소한 맛을 올려주면 더 좋아요.
4. 호두 속살에는 물엿을 발라둡니다.
5. 김발 위에 랩을 깔고 곶감을 조금씩 겹쳐서 길게 놓은 후 호두를 넣고 김밥처럼 말아요.
6. 냉동실에 넣어 모양을 굳힌 후 랩이 있는 상태로 0.8~1㎝ 두께로 썰고 랩을 벗여요. 랩째 썰어야 모양이 잘 유지돼요.
Tip!!
※ 한번에 여러개를 만들어 냉동실에 두면 겨우내 간식으로 먹을 수 있어요.
※ 수정과에 띄우면 수정과가 더욱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 피칸파이의 재료인 서양호두를 사용하는 경우 속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국산호두보다 속껍질이 훨씬 얇아 그냥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