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식 오믈렛인 프리타타는 비빔밥처럼 먹다 남은 재료를 넣고 만드는 재활용 음식으로 채소, 육류, 파스타, 치즈 등 취향에 따라 어떤 재료든 사용할 수 있어요. 속재료가 다 보이도록 굽기때문에 open faced omelet이라고 불리며 케잌처럼 두툼하게 만들어서 잘라먹어요.
브런치 메뉴로도 좋은 프리타타, 한번 도전해보세요.

           


   



재료 (4인분 기준) 

 

달걀 5개, 감자 1개, 양파 1개, 양송이버섯 5개, 바질(또는 쪽파) 2큰술, 모짜렐라 치즈 100㎖,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½작은술, 후추, 파르메산 치즈가루 1큰술, 굵은 소금 조금, 우유 2큰술 


만드는 법

1. 양파는 채 썰고 감자는 2㎜ 정도로 얇게 썰고 양송이도 슬라이스합니다.






2. 먼저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감자를 삶은 후 건져요.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은 후 양송이를 넣고 소금 후추로 밑간하면서 좀더 볶아줘요.

4. 삶아서 건져놓은 감자를 넣고 잘 섞어줘요.

5. 볼에 달걀과 바질(또는 쪽파), 우유, 소금, 후추,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넣고 잘 섞어요. 

6. 4의 채소에 달걀 물을 부어 약불에서 10분 정도 익혀요.  달걀이 엉기기 시작하면 치즈를 위에 올리거나 달걀 안에 살살 섞어줍니다.
7. 달걀이 완전히 익기 전에 팬 가장자리에 실리콘주걱을 넣고 살살 돌려서 가장자리를 떼어줘야 나중에 꺼내기 좋아요.
8. 오븐을 브로일러 또는 그릴기능으로 맞춘 후 5분 정도 표면을 더 익혀요.

9. 피자처럼 잘라서 샐러드, 과일, 빵 등을 곁들여 먹어요.


Tip!!

※ 삶은 파스타, 시금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완두콩 등도 잘 어울리는 속재료에요.
※ non-stick skillet을 사용하면 오븐에 바로 넣을 수 있어서 편해요.
※ 오븐이 없으면 팬에서 익혀도 됩니다. 달걀이 거의 익었을때 한번 뒤집어주세요.
※ 달걀에 우유 대신 생크림을 조금 섞으면 더 고소해요. 치즈는 어떤 것을 사용해도 잘 어울려요.
※ 집에 오븐이 없다면 가스불 위에서 조리시간을 더 길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