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는 소의 무릎 뼈와 주변의 힘줄을 말하는데 칼슘, 무기질, 인이 풍부해 예부터 보양식으로 먹어왔어요.
힘줄 부분은 끓이면 투명하고 쫄깃하게 변하는 콜라겐 덩어리라 피부미용에 좋으며 탕으로 먹거나 건더기를 간장에 찍어 먹는 수육으로도 즐깁니다.
재료
곰통 하나에 들어갈 양 : 도가니 2kg,
같이 끓이면 좋은 재료 : 스지 1kg나 사태 600g, 무 ⅓개, 양파 ½개, 대파 1대, 마늘 10톨
만드는 법
1. 도가니는 찬물에 담가 3시간 이상 물을 갈아가면서 핏물을 빼주세요.
2. 핏물을 뺀 도가니를 한번 데친 후 물은 버리고 도가니와 곰솥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3. 곰솥에 도가니를 넣고 물을 8부 정도 부어서 도가니가 투명해질때까지 물을 보충해가면서 2시간 이상 끓여요.
찬물을 보태면 물이 식으니까 옆에서 물을 끓이면서 보충해주면 좋아요.
4. 도가니만 끓이지않고 고기나 향채를 넣으려면 2시간 정도 도가니를 끓이다가 넣어줍니다.
5. 국물은 찬곳에 두어 기름을 굳힌 후 윗기름만 살살 걷어냅니다.
겨울에는 베란다에 두고,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서 기름을 굳혀주세요.
6. 고기와 도가니를 건져서 씻은 후 도가니는 발라주고 고기도 썰어놓아요.
7. 국물을 더 내고 싶으면 발라낸 뼈를 다시 고아주세요.
8. 뽀얀 국물이 나올때까지 3시간 정도 끓여주면 좋아요.
9. 다시 고아낸 국물도 식혀서 기름을 굳혀서 걷어내줘요.
10. 뼈를 고은 국물을 처음 도가니를 끓인 국물과 합쳐줘요.
11. 국물을 먹을만큼 덜어 고기와 도가니, 대파를 넣고 데운 후 소금, 후추, 찍어먹을 간장을 곁들여내요.
Tip!!
※ 한번에 먹기 힘들면 고기와 도가니를 소분해서 냉동해둡니다.
※ 국물도 한번 만을만큼씩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