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츄리와 불빛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지요,,,
12월에는 유난히도 모임도 많고, party하자는 친구들도 많고,,,,
늘~ 음식하고, 손님초대 하는 거에 겁먹고 있는 내가 꼭 사야겠다고 맘먹고 있던거~
그게 보였어요...

이물건도 이 계절에 자주 보이는 터라 놓칠 수 없어서 이번엔 질렀죠..
아직은 음식해서 사용은 안했지만
손님들이 식사를 다~ 할때까지 따뜻한 음식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혼자 흐뭇~
그나저나 어떤 음식으로 대접할지는 히트레시피 열어서 고민해야 할 거 같구요...

아래는 유리그릇이고 뚜껑은 스텐으로 되어있지만
제법 무겁고 튼실한 게 좋아 보여요..
그릇 용량은 1,8리터라고 써 있고,,, 2개나 되니,,, 2개의 음식을 담아 낼 수 있어 좋을 거 같아요.
가격도 착하고요~ 2개짜리 그릇인데 25유로로 세일하고 있었으니.... 그냥 넘어 갈 실비아가 아니죠?
바로 넌 내꺼야~~얌!!
하고 얼른 집어 들었죠... 울 남편은 그건 또 뭐야??하며 얼굴이 일그러지고,,,,ㅠㅠㅠ
무지하게 겁먹는 남편... 지금 울집 부엌은 거의 창고 수준이 되었거든요. ㅎㅎㅎ
사람들에게 사 준다는 핑계로 내가 하나씩 다~~ 사서 쟁여놓은 울 부엌에 조만간 새로운 장을 하나 짜야하는
운명앞에 무너지는 남편,,,,! ㅋㅋㅋ (자기가 무거운 거 다~ 들어야하고,, 조립해야 하니...)
양쪽 그릇 아래에 2개의 작은 촛불을 켜야겠지요?

그릇 아래에 작은 초를 켜두면 따뜻하게 데워질 음식이..... 불고기, 탕수육, 잡채, 깐풍기, 마파두부 등등,,,,,, 또 뭐가 있을까요?

어쨌든 이틀 전에 구입한 손님접대용 그릇,,,,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