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응모] 우리집의 건강파수꾼

[미소천사]

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
살림의 달인,고수 분들이 너무 너무 많으신데 처음으로 이벤트 응모해 봅니다.
작년에 운틴가마가 한창 열기여서 저도 동참해서 전골팬이랑 후라이팬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깊은 전골팬이 필요했는데 친구랑 남대문 시장에 갔다가 이와츄전골팬이 눈에 감지가 된거죠
집에 와서 젤먼저 부대찌개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그날 이후로 감자볶음, 오뎅볶음, 가지볶음........각종 볶음요리
그리고 깊어서 각종 찌개 다 할 수 있어서 무지 좋아요
단점이라면 약간 무겁고 또 사용하고 나서 잘 말려야지 녹이 슬지 않아요
두번째 분쇄기는 막강파워력으로 뭐든지 가루로 만든답니다.
몇해전에 이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친구가 집에서 떡을 해먹는다고 같이 구입하자고 해서 덩달아서 샀어요
잘 사용안하고 고이 모셔두기만했는데........
친구가 시골에서 친정어머니께서 콩농사(서리태)를 직접 지어셔서 저보고 콩필요하지 않냐고 하는데
순간 분쇄기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많이 구입했는데(콩이 깨끗하고 파란색 부분이 많이 보여서 좋아요)
몇해전에 남편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표준치보다 많이 높다고 해서
제가 아침마다 노란콩을 불려서 물에 끓인 다음 믹서기로 갈아서 한컵씩 복용한 적이 있어요
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했는데 회사에서 건강검진확인서를 주면서 저한테 "선물이야" 하는거예요
보니까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거있죠.....많이 많이 기뻤어요
이번에는 검정콩으로 우리남편 머리숱많아지게 매일 먹게 해야겠어요(최근에 머리가 많이 빠졌어요  걱정 걱정)
당장 작업에 들어갔죠. 먼저 콩을 잘씻은 다음 이와츄전골팬에 고소한 냄새가 나도록 한참 볶았어요 중간에 콩익는소리(따딱 따딱)
다 익은 콩을 잠깐 식힌다음 분쇄기에다 갈았어요. 매끄럽게 잘갈리네요
두번째 시도한것은 마른새우, 표고버섯, 다시마(살짝 씻어서 말렸어요), 멸치를 전골팬에 볶아서
가루로 만들었어요. 각종 요리에 조미료 대신 한숟가락씩 넣어요
그냥 일반 후라이팬에 열을 너무 오래 가하면 불안한데 철기제품은 웬지 안심이 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사실 검정콩가루랑 다른 가루들도 사서 먹으면 편한데 그냥 제가 집에서 만들면 건강에 좋은것 같아요(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듬뿍
담아서 만드니까요) 가격도 많이 저렴한 것 같아요(저는 알뜰주부랍니다 .....돌 맞을 준비하고 있어요 ㅋㅋㅋ)

[amama]

분쇄기 어디것인지 알수있을까요??

[골고루]

저도 분쇄기 탐나네요...
좀 알려주세요.

[프리치로]

오호 저도 그 분쇄기 많이 탐나네요. 메이커좀 알수 있나요?

[MAYA]

저두요~~
잘 갈리는 분쇄기 몇년 동안 찾고 있습니다..

[도라지꽃]

우리집 분쇄기랑 비슷하네여
제꺼는는 한일건데 무쟈게 잘갈리구 튼튼해여
저는 주로 청국장 말려서 가루내서 먹는데 써요

[초원의 집]

저두 분쇄기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