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저도 조각보 사진..
허접하지만, 제가 예전에 조각보를 배웠었어요.
수국님께서는 아티스트의 감각이 있으신것 같아요. 저는 디자인이나 색감을 창조하는 능력은 제로거든요.
수국님의 화려한 조각보를 보고있자니 제가 예전에 초보로 만들었던 조각보들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쭉 더 배웠어야하는데 워낙 작심삼일주의자라 이 정도밖에 못배웠습니다.
이게, 전문가들이 보면 쯧쯧쯧, 혀를 차실 수준인데 저로서는 너무나 뿌듯한 내새끼들이에요.
그런데 거의 선물드리고 몇개 안남았다죠.
한 세번째로 만들었던 모시조각보에요.
이건 곡선이 포인트에요. 가운데 꽃잎도 곡선이고 아래위로 줄..도 곡선이죠.
이건 비단으로 만들었어요. 색동이죠. 길게해서 식탁위에 러너로 장식해도 좋아요.
제가 원래 뭘 하나 시작하려면 100만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결국 못하는 성격인데,
이 조각보만큼은 망설임없이 시작했던 취미였어요.
바느질 하시는 분들 다 그렇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8시간이고 9시간이고 앉아서 하게 됩니다.
눈 당연히 나빠지고, 어깨결림에 두통이 동반되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모두 손바느질이거든요.
그냥 옛날 생각나서 올려보아요...
- [식당에가보니] 한남동 퍼핀카페 없어졌.. 3 2012-05-27
- [건강] 단순히 성대용종이면 좋.. 2011-09-22
- [요리물음표] 양지머리 육수 내는 법.. 2 2008-06-20
- [요리물음표] 참치액도 조미료인가요?.. 9 2006-02-17
1. 미카엘라
'06.7.5 1:33 AM참 곱네요..
두번째 작품의 곡선..예술인데요..^^2. 낮잠
'06.7.5 2:12 AM디자인이나 색감을 창조하는 능력은 제로다라니,
입에 침도 안 바르시고 어쩜^^~~~~
곡선도 너무 예쁘고 세 가지 다 색감도 참 좋은데요..
무늬 들어간 비단들이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고..
부러워요^^3. namu
'06.7.5 2:19 AM예술임다@.@
4. 민트향
'06.7.5 2:33 AM에고...왕돌선생님~ 완전 겸손둥이 신거 아시죠?ㅋㅋ
그냥...보고 지나칠 수가 없어서 남겨요~
바느질 솜씨가 예사 아니신데요...대단하세요~
저도 손바느질 좋아하는데...정말 작품들 하나하나 너무 이뻐요.
퀼트 이런것도 멋지고 좋지만...저는 우리것 (규방공예) 더 좋아하거든요...
단아하고 사대부 부인같은 느낌...ㅋㅋ (저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솜씨 너무 고우셔서 계속 보고 있땁니다.~5. hannah
'06.7.5 5:40 AM느무 멋진 것 아닙니까...어쩜~ 이렇게 멋진 작품을
6. 간장종지
'06.7.5 8:10 AM - 삭제된댓글품위있는 색상, 단아한 바느질 솜씨..
감탄이 절로 납니다.
근데요, 지나친 겸손이 절 좌절하게 만드셨답니다.
너무 멋있어요.7. normal
'06.7.5 8:44 AM허거걱! 정말 너무 멋집니다. 다들 솜씨들이 대단하시네요...
바느질엔 영판 소질없는 저는 그저 침만 쥘쥘~
색배합도 어쩜 저리 곱고 예쁜지요...정말 작품이네요~8. 사랑가득
'06.7.5 8:53 AM우와...넘 멋지네요....제가 조각보가 하나 갖고 싶었는데....가격의 압박으로 망설이다가 배워서 함 만들어 볼까하고 규방공예 신청해서 하루 해보고는...그냥 포기했다는 거 아닙니까...넘 힘들던데...ㅠ.ㅠ
대단하십니다9. soogug
'06.7.5 10:12 AM왕돌선생님~
저의 선생님 작품 같은데요....와~~
꼬집기에 박쥐 매듭까지....
어찌 이런 작품을 만드시고 그리 겸손하시면 저는 대체 어느 자리에 서야 합니까....흑
정말 멋지시네요
저도 이렇게 체계적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와우~~~~~~~~~~10. yuni
'06.7.5 10:16 AM왕돌선생님을 縫神(바느질신)으로 임명합니다.!!
11. mulan
'06.7.5 10:49 AM곡선이 참 멋져요.
12. 보리
'06.7.5 10:58 AM와우~정말 선생님다우십니다..감동..^^
13. 깊은바다
'06.7.5 11:00 AM너무 곱네요. 나이가 하나하나 많아지면서 자꾸 우리것이 좋아지네요.
좋은 눈요기 하고 갑니다.
새댁때 저런 것 갖춰 놓고 이쁘고 정갈하게 상차리고 흐믓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직장도 너무 바쁘고 아이들도 너무 정신없어 하지 못하는 호사입니다.
부러워요...14. 수국
'06.7.5 11:08 AM우와~~~
정말 너무 단아하구...15. 느티나무
'06.7.5 11:19 AM멋지십니다~~
16. 이파리
'06.7.5 11:19 AM왕돌선생님 거짓말쟁이~~
참아라...나는 요즘 시력이 부쩍 나빠지......참자 꾹!17. 보키
'06.7.5 11:38 AM색감이 예술입니다요.
넘 예쁘네요~ 자랑할만한 조각보예요!18. 꽃하나
'06.7.5 11:45 AM넘 예뻐요...
어디내어놔도 빠지지않겠어요.
저도 배우고 싶네요^^19. heartist
'06.7.5 11:58 AM어디서 배우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렇게 조각보로 집 꾸미고 싶네요20. 왕돌선생
'06.7.5 1:15 PM제가 쿨럭, 겸손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대로 바느질만...
하다보면 땀도 균일해지고 손에 착착 붙어요.
깜찌기님, 양양이님, 물레방아님, 하티스트님 쪽지보냈어요.21. 모나리
'06.7.5 1:35 PM너무 멋있어요.왕돌선생님..
규방공예에 관심 있는데 어디서 배우셨나요?
문화센타에도 있을까요?22. yozy
'06.7.5 1:45 PM정말 대단하십니다.
23. 맘마미아
'06.7.5 2:54 PM모시조각보, 정말 탐나네요~. 이토록 사람 마음을 흔들어 놓는 군요~.
24. 혜원맘
'06.7.5 3:43 PM너무 곱다~~~~
25. 미짱
'06.7.5 3:49 PM왕돌님 조각보 작품을 보고있자니 다시 불씨가 확 살아나는게 배우고 싶어지네요.
쪽지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작품 넘 맘에 드네요,,,,26. 실비네
'06.7.5 5:53 PM전통적인것도 관심이 맣은데.....러너를 할생각은 못한거 같아요.......센스 굿~ 입니다
27. 라임
'06.7.5 7:11 PM전 어깨근육에 이상이 있어 너무 하고 싶어도 그저 참고만 있습니다.
서울 인사동에 갔을때 마음 속으로 많이 울었지요.
언제 나아서 저걸 만들 수있을까 하구요...
색이랑 조각 조각이 단아하고 우아합니다.28. 석봉이네
'06.7.5 7:12 PM와~~ 정말 너무 멋집니다~~
색상배색도 그렇고 곡선처리도...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전 모시가 많긴한데 한가지 색만 있어요. 연두색요
한가지 색으론 뭘 해야 좋을지....29. 현지맘
'06.7.5 10:14 PM너무나 예쁘네요~
부러워요....^^30. 반짇고리
'06.7.5 11:07 PM저는 모시꼬집기가 예쁘게 안 되던데, 참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색도 근사하구요.31. 칼라
'06.7.6 12:48 AM꺄오,,,,
작년에 잠깜배워봤는데 두손두발 다 들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유물바느질이라고까지 하시니 더더욱 힘빠졌답니다.ㅡ.ㅡ;;
정말 놀라워요 한땀한땀 넘 정성스럽네요.32. 안미정
'06.7.6 3:06 PM너무 고와여.. 저도 꼭 배워보고 싶은데..
33. 임옥순
'06.7.6 6:52 PM어머...너무 은은하고 고상한게 예뻐요...솜씨도 좋으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8118 | 천덕꾸러기 나비 만나다(2탄) 8 | 삐리리 | 2006.07.05 | 3,987 | 4 |
8117 | 포크아트로 리폼을.. 24 | 수빈맘 | 2006.07.05 | 5,512 | 6 |
8116 | 팽이버섯 밑둥만 냉장고에 보관한결과물 10 | 혜인엄마 | 2006.07.05 | 10,698 | 11 |
8115 | [수세미]나도 떴지요오~~~~^^ 22 | 이영희 | 2006.07.05 | 7,602 | 33 |
8114 | 저도 조각보 사진.. 32 | 왕돌선생 | 2006.07.05 | 7,030 | 20 |
8113 | 식품건조기로 매실씨말리기!!! 7 | 박하맘 | 2006.07.04 | 6,445 | 19 |
8112 | 방문 리폼~ 22 | 미셸 | 2006.07.04 | 9,846 | 37 |
8111 | 새옷입은 전신거울 15 | tazo | 2006.07.04 | 7,088 | 6 |
8110 | 웨지우드 찻잔~ 5 | 인영맘 | 2006.07.04 | 5,543 | 4 |
8109 | * 원목좌탁 리폼기~~ 5 | 밀키쨈 | 2006.07.04 | 7,308 | 52 |
8108 | 식기세척기로 과일세척을 9 | 진주 | 2006.07.04 | 5,922 | 35 |
8107 | 열쇠보관함 하나 장만했어요~ 6 | 기리기리 | 2006.07.03 | 5,437 | 4 |
8106 | 지마켓 할인쿠폰 4 | 나야 | 2006.07.03 | 2,920 | 23 |
8105 | 지름신에 항복해서 얻은 우리집 새일꾼 휘슬러예요^^ 11 | 민근맘 | 2006.07.03 | 8,659 | 5 |
8104 | 한가정 한등 고효율전등으로 바꾸기 13 | 김미경 | 2006.07.03 | 3,637 | 17 |
8103 | 싱크대에서 '샤워기능(?)' 쓰시는 분들 꼭 확인해보세요.- .. 16 | 어설픈주부 | 2006.07.03 | 10,045 | 5 |
8102 | 한경희스팀청소기 보상판매하네요. 4 | 도라지 | 2006.07.03 | 5,772 | 142 |
8101 | 미완성 퀼트 8 | 코스코 | 2006.07.03 | 3,745 | 8 |
8100 | 내 집에 들어온 비닐 한번이라도 더 쓰고 버리기 8 | 둥이둥이 | 2006.07.03 | 6,080 | 11 |
8099 | 케이미트에서 행사중이네요. 1 | 딸둘아들둘 | 2006.07.03 | 3,030 | 53 |
8098 | 세탁소 옷걸이의 또다른 변신 25 | 행복한제제 | 2006.07.02 | 8,910 | 9 |
8097 | 휴일오후 우리집 구경^^(3) 11 | 미셸 | 2006.07.02 | 12,590 | 184 |
8096 | 휴일오후 우리집 구경^^(2) 7 | 미셸 | 2006.07.02 | 10,346 | 93 |
8095 | 휴일오후 우리집 구경^^(1) 1 | 미셸 | 2006.07.02 | 10,030 | 74 |
8094 | 찻잔 구경하세요 7 | 덕두원 | 2006.07.02 | 5,213 | 7 |
8093 | 키보드 받침대로 만든 나만의 뽀빠다림판 8 | 무영탑 | 2006.07.02 | 6,468 | 48 |
8092 | 물침대 사용후기 7 | maro | 2006.07.02 | 12,687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