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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3개월간의 면생리대 사용후기.

| 조회수 : 8,076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6-06-23 13:27:14
제가 면생리대를 만난지 이번달로 2년2개월 됩니다.

물론 사용한건,,, 1년3개월 정도 돼구요.

그동안 참말 많은 종류의 생리대를 사용했었읍죠.

생리대 모양으론 매니문즈(피자매형), 크리넥스형, 끈달이 교체형, 간편쭈니표, 흡수대 일체형..

천의 재질로는 융, 유기농면, 임세빔*, 타월지, 아기 소창기저귀, 아기 옥스포드 면기저귀...

쭉 써보니.. 한달에 한번, 5-6일 하는 생리에 참 많은 종류를 사용했네요.

많은 분들이 면생리대 쓸까말까 고민하십니다.

사용이 두려운 이유는 첫째로 빨래죠.

이걸 매달 빨아댈 수 있을까.. 하는것과 이 피 얼룩이 잘 지워질까 하는것이요.

전 처음에 생리하고서 핏물빼는데.. 솔직히.. 좀 역겨웠습니다.

그 진한 핏물이란.. -┏

그러다가 생리대 하나씩 빨면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내 몸에서 그동안 이리도 많은 피가 빠져나갔단 말인가..

정말 고생했구나 내 몸~~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더라구요.

해서 그 후론 생리대 빨면서 스스로 저한테 칭찬해줍니다.

생리하느라 고생했다. 힘들었지? 하면서요. ㅎㅎ

지금요? 지금은 그냥 찬물에 담가놓고 밤에 가루비누 풀어 아침에 걍 세탁기속에 넣어버립니다.

귀차니즘으로 애벌빨래도 안하는거죠. ㅋㅋ

그래도 뭐,, 왠만한 얼룩은 다 지워지구요, 설사 얼룩이 남는다 하더라도

저 혼자 쓸거 뭐 어때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아마도,,, 밖에서 쓰기는 힘들지 않을까..일것입니다.

뭐.. 피묻은거 가지고 다니기 좀 그렇다, 가지고 다닐때 냄새나지 않을까, 겉에서 티나지는 않을까. 등등

이부분은.. 저는 집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요, 생리하면서 외출한적은 얼마돼지 않거든요.

외출을 하더라도 2-3시간정도이고요..

근데 예전에 생리때 모르고 비닐도 안가져간거예요.

어떻게요, 그냥 쓰던 생리대 휴지로 둘둘말아서 가방에 넣어 가져왔죠.

냄새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찬물에 퐁당~ 했더니 얼룩도 뭐 그럭저럭 지워졌구요.

옷 입었을때 겉에서 티나는 문제는.. 생리대를 좀 짧게 만드셔도 돼고, 아님 흡수대 부분을

좀 보완해서 살에 닿는 부분만 흡수대를 두툼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생리대 모양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집에 있어서 뭐 겉에서 티나면 어떨까 했는데 아무래도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약간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러저러한 모양을 거쳐 나온것이

현재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체형이었지요.

생리대 길이가 짧으면 전 불안하더라구요. 똥꼬가 먹는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

그래서 길이는 넉넉하지만 겉에서는 티나지 않게~~ 뭐 이것이 제가 생리대를 만들때의 주 모토정도 이구요.

제가 생리대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는요..

바로 장마때와 여름철 눅눅함, 그 찝찝한 기분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작년 여름에 우리 막내가 7-8개월 정도였거든요. 둘이 끌어안고 사우나 했다고 그랬습니다 제가.

그만큼 막내 끌어안고 지냈던때가 많았는데요..

안그래도 덥지, 땀줄줄나지, 거기에 생리대때문에 밑에 땀까지 차봐요.

그 찝찝한 기분은 당해보신 분(?)이람 다 아실거예요.

작년 여름 천생리대에 또 반했던 이유도, 그런 찝찝함 없이 정말 뽀송하게 지켜줬다는거에 얼마나 좋던지요.

또,, 애 젖줄때와 생리대 갈때가 겹쳐 생리대가는 때를 놓쳐도 어차피 면이니까

시판생리대때보단 훨훨 나았지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요? 면생리대 한번 써보시라는 거지요.

제가 첨에 접한 면생리대는 피자매연대의 매니문즈였어요.

융으로 겉을 만들고 안에 흡수대를 집어넣는..

근데 흡수대를 만드는것도, 접어서 넣는것도, 넣는다 하더라도 중앙에 딱맞추는것도

저에겐 너무너무 귀찮은거예요. 게다가 방수층이 없어서 양많은 날 샐뻔했던적도 있었구요.

갠적으로,, 융은 흡수된 후에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 느낌도 별루구..

그래서 고민하며 만들었던것이 끈달이 교체형이었지요.

끈달이 교체형의 좋은점은 흡수대의 길이를 굳이 딱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어요.

끈이라서 흡수대가 길어도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흡수대가 또 너무 기니까 앞뒤로 티가나는거 있죠. 여기서 대략 좌절 OTL

그리고 만든것이 울 카페 쥔장님의 간편쭈니표였지요.

끈달이보다 만들기가 훨씬 쉬웠어요. 고정날개로 사용할 천을 한번 더 작업하지 않아서 좋았고,

흡수대 길이도 어느정도 정해놓았기에 간편쭈니표로 바꾸고서는 정말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우리 카페 어떤분께서 유기농 천을 무료로 주셨거든요.

상품 가치가 없는것들이요. 이를테면 한줄 올이 쫙~ 나간것들..

그 유기농면을 받아들고서 흡수대 일체형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카페 쥔장님께서 예전에 흡수대를 보완을 위한 제안을 하나 하셨는데

흡수대 가운데 부분에 또 다른 흡수대를 대서

약간 두껍게 만들면 흡수율이 더 좋지 않을까 했었거든요.

그걸 보고서 흡수대 일체형 생리대를 만들기 시작했죠.

방수천을 대니까 양이 많은 날에도 뭐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생리대 갈때마다 고정대, 흡수대 안챙겨도 돼고,

그냥 생리대 한개로 해결돼니 좋았고, 어디 들고 나갈때도 번거롭지 않구요.

쓴 생리대도 그냥 접어서 똑딱이만 채우면 손에 들고 다녀도 그렇게 티도 안나구...

그리하여 흡수대 일체형으로 바꾼지 지금 6개월정도 됐는데요.

저는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처음에 쓰려고 했을때 막연했던 두려움을 잘 이겨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도 이런 감정은 있으실거예요.

처음이 힘들지요, 2-3번째부터는 정말 좋으실거예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vember
    '06.6.23 2:02 PM

    저도 작년 봄부터 면생리대 쓰고 있는데, 삼수에미님 말씀에 200% 공감합니다. 가려움증, 짓무름도 옛말 되었구요, 생리통도 덜 합니다. 무엇보다 냄새가 없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그 정도의 수고 쯤도 못하겠어요.

  • 2. 소금
    '06.6.23 2:20 PM

    정말 필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 여성들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좋은 정보이지요. 저는 예전부터 생리 앞뒤 2-3일 양적은날 생리대가 너무 불편했어요. 자주 바꾸자니. 내용이 별로 없고, 오래 하자니, 느낌이 너무 싫고 그래서 그냥 면기저귀천 잘라서 작게 접어서 쓰니까, 일단 시원해서 넘 좋았는데, 양많은날은 그냥 생리대 쓰고요. 세탁도 원글님 말씀처럼 처음느낌이 역겹기는 해도,반복되면 또 할만 하더라구요.
    그 시원한 기분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감수 해야겠죠. 저는 물바꿔 주면서 모았다가, 그냥 삶아요...
    이런정도, 다른분들도 함께 나눌수 있으면 좋겠네요. 색다른 체험과, 장단점비교, 뭐 그런거요.
    우리딸도 한번 체험을 시켜보긴 해야 할텐데, 요즘얘들이 할라나 모르겠네요

  • 3. 삼수에미
    '06.6.23 2:53 PM

    노벰버님~ 너무 좋죠? 저는 세탁하는 수고도 그리 수고로운지 모르겠어요.
    그냥 물에 담갔다가, 세제 풀어서 아침에 세탁기에 넣어버리니까요..

    소금님. 저도 딸애가 있어요. 뭐 아직 4살이라 생리할라믄 멀었지만
    전 제가 만든 생리대를 강력추천해줄거람니다.
    외출하기 좋도록 더 보완할수 있다면 보완할거구요.
    우리몸을 생각한다면 꼭 필요한거 같아요.

  • 4. 김수현
    '06.6.23 5:17 PM

    피보면 역겨울때가 솔직히 많지만서도
    시판 생리대보다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에 좋은 것은 기본!
    (훨씬 살도 덜 짓무르고 통풍도 좋고 - 슬림한 제품이 아니라해도 큰 불편도 없습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여성장기에도 좋다고하지요??? )

    환경보호도 할 수 있는데다가
    인내력에만 의존해서 불편함이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저 직장다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원글님 말씀처럼 생리대 냄새도 훨씬 덜해요)

    특히~~ 항상 쓰레기통에 버리는 저 생리대가 ~ 쓰레기처리장에서 훨훨 날아다니고
    청소하시는 아저씨가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찜찜했는데(게다가 안 썼고 몇십년을 계속 간다니.. -,-;)

    내가 볼 때 역겨볼 때도 있지만 물에 깨끗하게 빨아쓰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쓰다보면 별루 불편하지도 않거든요.
    많은 분들이 애용했으면 좋겠어요....

    깨끗하게 빨아서 말린 생리대보면 뿌듯한 기분까지 든답니다... ^^

  • 5. 강아지똥
    '06.6.23 6:32 PM

    전 양이 많은 둘째날은 생리팬티를 입는데도 새는 경우가 많아서
    생리때만 입는 팬티가 있는데도 핏물빼는게 넘 고충이더라구요~
    더군다나 잠깐 담궈놓은걸 남편이 볼 경우엔 더더욱....__;;

    좋은건 알겠는데 쉽게 실행에 옮겨지지가 않네요~
    방수천도 구입해 놓은 상태인데...일단은 만들어서 선물해 본 다음 함 써볼려구요^^

  • 6. 행복한제제
    '06.6.23 8:03 PM

    면생리대 강추입니다. -이것도 애국하는 길이라 생각하면서...
    만들기 번거로우면 우선 네모난 천 기저귀로 사용해 보셔도 좋을듯~~
    저는 그냥 네모난 것 접어서 사용해도 좋기만 합니다.

  • 7. 민트향
    '06.6.23 8:47 PM

    강아지똥님~ 불투명 플라스틱 용기 같은 걸로 패드통을 하나 마련하세요~
    락앤락 같이 보이는거 말구요~ 그냥...가루세제통 다쓴거 같은걸로요~
    님은 물 담가서 색빠진뒤 빨래 하시나봐요~

    저는 찬물에 넣고 훠이 훠이 해서 물뺀뒤에
    비누칠잔뜩해서 (재활용비누가 최고에요~) 그냥 플라스틱 통에 담아둬요.
    반나절 후에 꺼내보면...거의 90%이상 빨아져서 깨끗해요.
    비눗물만 헹구고...널어두면 오케이 입니다.
    이렇게 쓴지가 벌써 5년 가까이 되네요~

  • 8. 민트향
    '06.6.23 9:02 PM

    위에 쓰레기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사용한 패드는 젖어 있는 상태라서 불에 잘 안탄다네요...
    그래서 기름을 뿌려서 태운다고 들었어요...

    그리구 면패드 저는 그냥...면+타올지+면 이렇게 3중구조? 로 되어 바이어스 처리 한거를 쓰거든요.
    모양은 그냥...쏘세지 모양이구요 ...뭐 고리고...끈 이런거 없이...(사실 만들기 귀찮어서요~)
    양면테이프 사서 위 아래 하나씩 찍 붙여두고...비닐봉지(작은 지퍼락 같은데)에 넣어서
    백에 가지고 다니는데요... 사용할때마다 테이프 종이만 떼고 써요...
    첨엔 고정하는것 땜에 ...좀 머리를 굴리기도 했었는데...
    그냥... 100% 재활용은 아니더라도...스트레스 좀 덜받고 싶어서...양면테이프로 해버렸어요.
    패드를 한꺼번에 만들지 않고 때때로 만들어선지... 천이 다 다르고, 모양도 조금씩...다릅니다.
    그래서...매번 시작할때마다...뭘로 할까? 서랍을 열어서 한참 고르죠...ㅋㅋ
    저는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패드 비매품으로 많이 받아도 ....다 줘버리고.
    혹시나 해서 (여행때) 몇개 뒀는데...그것 마져도 줘버렸네요...패드 안사니깐...돈도 굳고...
    좋습니다...빨래는 어짜피 판매하는 일회용패드 써도 그 기간에는 빨래감이 좀 많아지는 편이기때문에
    별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9. 키키
    '06.6.23 10:01 PM

    와~ 정말 공감되는 말이에요.
    근데, 제가 만들어볼려니 보기보다 쉽지 않네요.
    피자매연대 들어가서 봐두, 너무 다양한 방법에 다양한 천들을 사용하셔서 뭘 따라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삼수에미님~ 전에 올리신 흡수대 일체형이 간편쭈니표인가요?
    전 유기농면은 없는데, 흡수대로 그냥 융 사용해도 되는지..
    꼭 한번 사용해보고싶거든요...^^

  • 10. 삼수에미
    '06.6.23 10:27 PM

    김수현님 즤집은 마당이 넓어서 빨래가 거의 햇빛에 마르거든요.
    짱짱하게 햇빛에 소독된 생리대를 보자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강아지똥님 양이 정말 많으신가봐요. 흡수대를 보강해서 쓰시면 양이 많아도 얼마든지 가능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행복한제제님 그렇게 시작하셨나봐요~ 초보분들께 강추하는것이지요. 천기저귀 네모난것 접어쓰기..
    민트향님 저는 그 마저도 안해요. ㅋㅋㅋ 그냥 찬물에 담가서 가루비누 푼담에 아침에 바로
    세탁기로 직행하니... 하하~ 그런데 방수천을 안쓰시나요? 저는 그러면 불안해스리..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양면테이프는 사용후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좋은아이디어면 컨닝좀하게요~~ ^^
    키키님 제가 살돋에 올린 집에서 만드는것 흡수대 교체형이 간편쭈니표입니다.
    흡수대는 융,타올지, 면100%라고 써있는건 뭐든 가능해요.
    대신 많은 양을 흡수해야 하니까 융이나 타올(저는 그냥 집에서 노는 수건..)이 좋지요~~

  • 11. 민트향
    '06.6.23 10:53 PM

    글쎄요... 뭐 첨부터 몸에 좋고 환경에 좋은거(=썩는것)을 사용하자는 맘에...
    그냥..무작정 만들어서 그런지...방수천이 없어도 좋던데요...
    그리고 첨엔 방수천이 대진 생리팬티를 입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것 없이도 그냥...입습니다...귀찮아서가 정답이겠지만...
    별로 애로사항이 없어서요...

    그리고 양면테이프는 그냥 고정할것을 놓고 고심하다가...
    일회용 패드처럼 쓰려고 양면테이프를 사서 쓰는데요...

    시작할때쯤 다 꺼내서 테이프 위 아래로 잘라서 붙여주면 끝.
    사용할때는 그냥 테이프 종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세탁할때는 물에 젖으면 들뜨기 때문에...젖은 손으로 쭉 떼네면 되요...

    국산테이프랑 3m 이랑 다 써봤는데..별차이 없이 물에 푹 적시기만 하면
    끈끈이 안묻어나고 깨끗이 떨어져요...그래서 쓰레기통에 그냥 쏙~

    대학때 나름대로 환경보호 한답시고 소청 끊어다가 만들어서 시작했는데요.
    울엄마 너 진짜... 요새애들 답지 않게 웃긴다...하시면서 ...ㅋㅋ
    근데...사실 여기서만 일케 말하지...부끄러서 젤루 친한 친구도 몰라요...
    아마 놀러와서 서랍 열어보고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참 그리고 빨래는요~ 저희 집에서 저만 그렇게 패드를 쓰기 땜에~
    세탁기 돌릴때 다른 식구들 빨래랑 돌리기가 미안해서...(사실은 민망해서..)
    그냥...제껀..제가 세탁해요...저희집 딸셋 인데...저만 이렇답니다...ㅋㅋ


    삼수에미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들 뽀송~한 면패드 잘 쓰시길...

  • 12. mulan
    '06.6.24 12:26 AM

    저도 천으로 된거 쓰고 있어요. 아기도 천기저귀 쓰고요. 빨래가 젤로 문제지만 정말 좋아요.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도 천으로 된것 써야 할것 같아요. 자연스러운것이 젤로 좋으니까요.~ 많이들 천으로 된 것 쓰시기 바래요. 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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