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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물배추 그리고 조약돌

| 조회수 : 4,062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6-01 19:45:47

안녕하세요?


댁에서 초 많이 이용하시나요?  
저는 생선을 구웠을때나 김치를 자른날은 향이 없는 초를 켜서 냄새를 잡아주고요.
그냥 한가로운 저녁에는 향이나는 초를 켜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손님이 오시기 전에는 라벤다향이나 코코넛향 초를 켜두기도 합니다.

어제 산 초의 제목은 '수련'이라는 것인데요.
이 초는 아까워서 당분간 못켤것 같아요.
마땅히 둘 곳을 못찾아서 그냥 거실 테이블에 올려뒀어요.





그리고 이것은 저희 집 수반인데요.
언젠가 국도를 가다가 저 '옹기방구리'를 샀답니다.
저것이 칼국수나 수제비를 넣고 끓여도 되는 제품인데 조금 하자가 있다고 싸게 얻어왔어요.
원래는 저기에도 물에 동동 뜨는 초를 넣어뒀었는데요.
얼마전에 '물배추'라는 녀석을 구입해서 넣어뒀답니다.
어찌나 번식력이 좋은지 옆에 작은 리본들이 다 새로 태어난 아이들이에요.
물옥잠보다 더 예쁜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선물받은 컵받침이에요. 비치스톤이라는 이름 그대로 바닷가 분위기가 나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이에요.




고맙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바람
    '06.6.1 8:24 PM

    상큼 상큼~~시원시원
    왕돌님댁에 놀러가고 싶네요 ㅎㅎ
    기분까지 상큼해졌어요..

  • 2. uzziel
    '06.6.2 10:28 AM

    기분이 너무나 상큼해지는 느낌입니다.
    맑은 느낌...^^*
    넘 좋습니다.

  • 3. 쭈야
    '06.6.2 10:58 AM

    물배추 어디서 구하신거예요??

  • 4. 얼~쑤우
    '06.6.2 11:57 AM

    근데 저 올록볼록한 컵받침 위에 컵 놓으면.. 안 쓰러질까요? ^^a
    아..근데 너무너무 이쁘네요 >.<

  • 5. 왕돌선생
    '06.6.2 12:58 PM

    실바람님,
    고맙습니다. 저는 이렇게 꾸미고 보면서도 시원하고 상큼하단 생각을 못해봤는데 칭찬 감사해요.

    uzziel님,
    저는 초콜렛색+연두의 조합이 제일 예쁜것같아요.

    쭈야님,
    저도 물에 띄우는건 물옥잠밖에 모르다가 처음본 이 식물이 신기해서 이름물어보고 샀어요. 그냥 동네 꽃가게에 있더라구요. 송이에 1500원 줬답니다. 가까이 살면 분양해드리고 싶어요.

    얼~쑤우님,
    그쵸? 컵 쓰러질것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중이에요. 또 초나 사다 얹어 둘까봐요. ^^*

  • 6. 안동댁
    '06.6.2 1:24 PM

    이쁘다~~
    저도 물배추 사러 가야겠어요^^*

  • 7. 하코
    '06.6.2 3:12 PM

    컵받침 화분받침이나 발매트우에 쪼로로 깔고 마사지하면 넘 웃길까요?
    물배추 양재동에 가면 많더라구요 근데 저는 늘 키우다가 죽는다는 볕이 많아야 하나봐요

  • 8. 삐리리
    '06.6.2 3:14 PM

    물배추 옆 투명하게 공처럼 생긴 건 뭐예요?
    그것도 따라하고 싶네요

  • 9. 삐리리
    '06.6.2 3:15 PM

    그리고 물배추가 담긴 물 안 갈아줘도 되나요?

  • 10. 왕돌선생
    '06.6.2 3:36 PM

    안동댁님,
    저 안동댁님 팬인데 제 글에 답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

    하코님,
    ㅋㅋ 안그래도 저 설거지할때 '옥돌매트'위에 서서하는데 그거 너무 아프거든요.
    컵받침으로 하면 적어도 아프진 않겠어요.그쵸?

    삐리리님,
    투명한 공처럼 생긴 저것은, 유리로 된 방울볼인데요. 보통 실로 꿰서 비즈발처럼 걸어두더라구요.
    저는 몇개 얻은거라 그냥 물에 띄었습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같은데 가면 무척 많이 싸게 팔거에요.
    물배추가 담긴 물은 아직 갈아준 적 없고 물만 보충해주는데(약 3주째)
    이끼같은게 좀 생기는 듯해서 날잡아 물배추를 대야로 옮겨담고 옹기방구리 깨끗이 닦아줘야겠어요.

    저 용기내어 글 한번 올리고선 지금 댓글 달리는 기쁨에 자꾸 82에 들어와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11. linnea
    '06.6.2 6:16 PM

    아는 식물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로긴했어요.
    물배추..라고 부르시는데 원래 이름은 물상추더라구요. 우리아들 식물이름맞추기 대회할때 나왔던 거라..
    저도 키워봤는데 원산지가 열대지방이라서인지 여름이 지나니 시들시들 죽어가더군요.
    그리고 수돗물로 갈아주지 마셔요. 그냥 있는 물에 보충하시는 편이 좋을듯..
    수돗물에 잎사귀가 녹아버리더군요.
    저런 종류의 수생식물들이 그렇듯 그다지 깨끗한 물이 아니더라도 잘 자랍니다^^
    번식은 왕성하게 하니 분양하셔도 괜찮을 듯..
    시원한 느낌을 주니 여름에 키우시면 좋아요.
    도움이 되셨을지..잔소리가 되었을지..
    그럼..

  • 12. linnea
    '06.6.2 6:17 PM

    참 왕돌선생님 거실 테이블이 너무 시원하니 멋지네요.
    직접 주문제작하신 건지요??

  • 13. 왕돌선생
    '06.6.3 12:03 AM

    linnea님,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 다행히 저희집은 무척 더운편이라 오래 기를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거실테이블은, 직접 제작하신 분이 선물해주셨어요. 유리가 두꺼워 푸른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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