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속에 잘도 자라다..(팽이버섯 기르기)

[맨날 배고파~ㅇ]

안녕하세요.
아마 비공식 출석율 따지면 높다고 자부합니다..
맨날 배고프거든요..^^

요리를 따라하는건 아직 무리가 있어서 쉬운거 해봤어요.ㅋ
팽이버섯 잘라서 먹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자란다고해서
해봤는데요 아마 한 14일쯤 됐나봐요

어제 울언니가 우유 먹다가 이거 머야? 버려!!그러는데
침대에 누운채로 "내가 안 그랬어!!"(일단 발뺌하고)
"뭔데!!"(동시에) 아!차!! 싶어서 튀어가보니 이만큼 자랐어요..


아~신기해~모자가 올라온게 넘 귀여워요
얼마나 더 자랄껀지 중간에 죽어 버릴지 모르겠지만,
먹을수 있게 자란다면 버섯 장수한테 미안한데..

[초보주부]

와 팽이버섯도 기를 수 있다니 대단해요... 그럼 잘라서 먹은 후 그냥 냉장고에 두면 되나요? ^^;;

[라임나무]

정말 먹을수 있을수 있을 정도로 자랄까요?
궁금~ 그럼 나도 키워먹을텐데.ㅎㅎ

[아줌마]

키워서 먹을수 있어요
냉장고에서 키운건 시간이 가면 먹을수 있더군요
냉장고에서 저렇게 싹이 난 다음 유리병에 담아 물을 주고 상온 그늘지고 시원한곳에 두었더니 썩어 버렸어요
먹을수 있는거 보다 자라는거 보는게 더 재미 있어요

[대전아줌마]

아랫쪽에 덜 자란 녀석들이 그때서야 올라온거 아닐까요? 이미 잘라먹은것도 다시 올라올까요?

[재미있게 살자]

저번에 어느분이 저렇게 해서 키워먹는다는
글을 봤는데...
아직 따라해보질 않아서...

[안개비]

와....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