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 미싱 사용...

[김명진]

미싱미싱...로망이라...늘 속으로만 애태우다가..드뎌..이모님이 사주셨습니다.
당당히 요즘 연습합니다. ㅋㅋㅋ
cj서 샀는데..따라온...첨본자기인가? 넘 이쁜 화이트라..바로바로...써주고요. 요거 넘 맘에 드는 사은품입니다.

여튼 받은 날 바로...엄마 청바지 무턱대고 도전하다가..ㅠㅠ
바늘 부러지고..북집 망가지고..에구에구..
as보냈다가 퇴원시키구 고이고이..연습중이랍니다.
살살해야 했는데 거칠게(?)다뤄서..미안..ㅠㅠ

첫번짼...안입는 옷인데요.
사연이 있어 버리기두 좀 그런...^^
레드삭스.....미안하지만...오늘 짜르고 박고...대충 모양잡아..잠옷겸..목욕가운겸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우 남새시럽죠??? 소매부분의 단을 짤라..어깨끈으로 활용했구요.

두번째는 여성들의 필수품 생리대...오버나이트와 중형..
손바늘질로 쓰다가..드드륵 박으니..빨라서 좋아요.
중형보다 오버 나이트가 바느질이 좀더 늘어 그럴싸합니다.

헙~!!
바느질 연습은 쭈욱 이러지리라..
가끔..제 허접한 디자인을 보실 수 있을꺼예여~
ㅋㅋ 멀쩡한 옷만 버리게 되나?

[이정희]

저도 미싱을 넘 해보구 싶어서 아가씨꺼 안쓰는 미싱을 어머님 빽으로 빼앗아 왔는데...
베이킹에 빠져사느라 아직 미니방석 함 맹글어보구 그대로 모셔두고 있내여~ㅋㅋ
생리대도 만들어 써보구 싶은데 혹시나 셀까봐서 망설이구만 있구요~
김명진님 보구 저두 게으른 제몸을 구박하면서라도 다시 미싱군을 부려먹어봐야겠어여^^*

[김명진]

음..작년 7월쯤 만들어서 부터 쭉 쓰는데요. 생각만큼 새지는 않아요...융으로 만드는데..융천이 머금는 성질이 있다나봐요. 몇번 써보고...양을 파악해서 바꾸어주는 횟수를 정하면 좋아요. 물론..바깥에 나갈때는 조금 걱정이되죠..저는 속지랑 분리되는 넘인데..그럴때는 겉지만 한번더 깔거나..속지를 두껍게 해줘요. 속지는 면행주 천냥 백화점서 한장에 400원 하는거 사다가 쓰고..헤진 수건 쓰고 그래요. 배안아프고 냄새 안나구 ...왕 추천이랍니다. 또 만들고 있어여.

[pomy]

앗.. 생리대천 제것이랑 똑같아요...(근데 전 만들어 놓기만 하고 써보지는 않았다는^^;;)

[핑크하트]

미싱...너무 부러워요..근데 싱거 미싱 튼튼한가요..청바지단도 거뜬한지 궁금하네요..^^

[김명진]

pomy님....방갑네요. 같은천이라뉘..^^
핑크하트님...싱거 쓸만해요..(제가 뭘 알겠어여. 처음인데^^)처음엔....바늘도 부러지구 그랬는데 요령이 있더라구요. 살살...박는..잘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