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 전기 파리채~

[silvia]

부엌에서 창문을 열고 생선을 구웠다 하면 어디서 몰려 왔는지 파리가 한 마리 두마리~
작년여름엔 이 파리들~ 한 자리에 잘 앉지도 않고 정신 없이 날아 다니는 그런 타입의
파리들이 찾아 왔었어요~

기존의 파리채로 잡을려면 파리가 어디 좀 앉아 쉬어야 때릴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눔의 파리녀석들은 앉지도 않고 쉴 새없이 뱅글뱅글 날기만 하고......
넘 기가차서  거의 돌아 버릴 지경!!!
음식에만 자꾸와서 앉을려고 하구요~


그런데
어느날~~~

어떤 가게에서 이 물건을 ~
남편이 뭔가를 들고 오길래 애처럼 뭐 저런 걸 들고 놀려고 저러나 하고 째려 보고 있는데...
" 파리채야~~" 그러잖아요~

노란 단추를 누르면서 파리가 날아 다니는 곳에 휘두르면 파리가 이 채에 살~ 짝 닿기만 해도
★기절~~~~ 그러니까 감전이 되는거죠~~ ㅎㅎㅎ

파리입장에서 보면 넘 끔찍한 무시무시한 기구지만 난 정말로  속이 시원했어요~

때리면 터져서~ 우웩~ 그 거 닦는 것도 싫은데....

이건 살 ~짝 닿기만 해도~ 가는 거라....


파리뿐 아니라, 모기, 나방 모두 다~~ 먼 길로 떠났죠~~ㅎㅎㅎ


단추를 누르고 역부로 만지면 따끔!!! 해요~ 전기가 통해서... 데거나 상처가 나거나 그러지는 않구요~
하지만 파리한테는 치명적이죠~
기절한 파리를 빨리 치우지 않으면 다시 소생한답니다~~ㅎㅎㅎ

어린 애들 있으면 위험하지만 울 애들은 다~ 컸구요~
그래서.... 참 편안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역시 이런 물건도 메이드 인 차이나네여~

제가 쓰는 물건... 후기였슴다~

[BongS]

저도 작년에 썼는데 정말 확실하죠.. 대신 중국산이라 정말 한철밖에 못써요
여름지나니까 고장나더라구요 . 그래도 싼맛에 본전은 뺏네요

[silvia]

전 2년 됐어요~ 산 지.... 제가 좀 오래 썼네요~ ㅎㅎㅎ
글구 저는 12000원이나(거금????) 주고 샀어요~ 플라스틱 파리 채에 비하면 넘 비싸지요?

[오드리]

어머...이런 파리채도 있는줄 몰랐어요...넘 신기하고 재밌네요...
근데 구입처는 어케 되나요?

[미네르바]

^^
여름철 되면 마트에 있어요.

[잎싹]

천냥백화점에서 보고는 얼른 사왔는데
작년에 파리 모기 잘 잡았는데
올해는 작동이 되는지 확인을 안해봤네요
지금 확인해봐야지 ㅎㅎ
참 저도 애들 다 커도 못 잡게 해요
교육?적으로 넘 거시기해서리~~~

[봉나라]

슬슬 불청객 파리 넘들이 활동할 시기가 돌아오는 군요.
요거 하나 구입해두면 딱이겠어요.
집에 변변한 파리채 하나 없이 잡지책이나 얇은 공책비슷한 걸루 파,모 잡았었거든요.
잘못 힘을 가하면 피범벅(?)이 되어서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요놈 꼭 구입해서 써봐야겠어요.
아들이 어려서 좀 걸리기 합니다만....

[허선영]

그거... 동생네 가서 봤는데.. 첨엔 뭔지 모르구.. 이게 뭐여... 하구 버튼 눌렀다가.. 감전당했슴다. 깜딱 놀랐어요.. ㅡ.ㅡ 정말 따끔하게 아프더군요.. 눈물이 핑~ 돌았어요.. 넘 무서버요.... ㅠ.ㅠ

[north_star]

저걸로 모기잡으면 좋아요.... ㅋㅋ
벽에 피자국 안나서 너무 좋은^_^
저희아빠는 침대옆에 책상에 꼭 저거 놓고 주무세요
모기소리 들리면 자다가 깨시거든요;;

[쭈야]

근데 이거 사용 잘하셔야한다고 들었어요
파리가 채에 바치고 터지면서 몸에 안 좋은 균들이 ....
파리가 좀 더러운놈이잖아요..TV에서 들었어요 어디서 들은건진 몰라도..

[랄랄라]

이거 참 좋죠.. 닿으면 감전되서 죽어요.. 터지지도 않고 깔끔(-_-)하게... 여름에 침대 옆 필수품이죠..
자다가 윙~ 하면 벌떡 일어나서 휘익~ 딱! 다시 조용히 꿈나라로...ㅋㅋ

[수수네]

저희도 이것 없으면 잠을 못자요, 정말 좋은 물건이예요~

[핑크로즈]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사용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무심코 눌렀다가 전기가 --아이가 바르르 떨어요.
넘 위험해요.

[silvia]

이게 천냥집에서 1000원에 팔았다는 말씀인가요?
우찌 그런 일이.... 난 12000원의 거금을 들였는데.....ㅠㅠㅠ
하지만 이 파리채는 사람들이 다~~ 신기해 하더라구요~
아껴서 조심조심~ 잘 써야 겠군요~~ 거금의 파리채~~

[빵순이]

저도 써봤는데..저는 별로 였어요..
잘 잡히지도 않고요...
일반 파리채가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