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용 천연 방충제

[깜찌기 펭]

따뜻해진 봄날..
주말이면 바뻐집니다.
주섬주섬 겨울살림살이들 정리해서 보관하고, 봄옷 꺼내야지요. ^^

작년인가? 제가 한번 올렸는데, 천연 방충제(방향제..?) 입니다.
차 티백과 차엽. 웃자란 허브줄기예요.
물기없도록 말린뒤, 티슈에 싸서 옷주머니와 압축팩안에 이불넣을때 사이사이 넣어 준답니다.
(저는 압축팩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압축팩봉지마다 3-4개식 들어가있죠.)

오늘 작년에 보관했던 봄이불과 봄옷을 꺼내는데, 사이사이에서 은은하게 뿜어나는 향기...   ^^*
기분좋더군요.
작은 수고로 다음해 묵은 옷들꺼낼때 기분좋아질껍니다. 한번 해보세요.

봄날 웃자라기 시작한 허브들 가지치기한걸 말리지않고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수분함량이 낮아 그렇습니다.)
단, 차우린 찌꺼기와 티백은 수분함량이 높으니 바싹 말라서 활용하세요.

ps 어린이집다닌뒤 부쩍큰 울 공주님.
     이젠 가방도 맬수있을만큼 훌쩍 컸네요.
    15개월된 울 공주님 머리칼은 언제쯤 자랄까요? ^^;;

[키세스]

지원이 너무 많이 컸네요.
아구 귀여워라. ^^
그리고 어릴 때는 머리 짧은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우리 정우는 태어날 때 단발로 태어나서... ㅋㅋ 백일에 한번 싹 밀고 다시 자라서 너무 지저분한 거예요.
등에 닿으니 가려워하길래 제가 잠시 이성을 잃고 부엌가위로 잘라줬어요.
좌로 한번 우로 한번, 딱 두번 가위질...
ㅋㅋ 근데 여기저기서 머리 어디서 깎았냐고 너무 이쁘다고... 심지어 미용실에서도 그러는 거 있죠.
소 뒷걸음 치다 뒤는 짧고 옆으로 길어지는 보브단발 스타일이 만들어졌어요. ^^V
자세히 보면 좀 삐뚤한데... ㅋㅋㅋ

방충제는 꼭 압축팩 아니어도 되겠죠?
전 주로 종이상자를 애용해서...
그러려면 좀 많이 넣어야 하려나?

[대전아줌마]

어머..아가가 귀엽네요. 근데..벌써 어린이집 보내시나봐요..^^
방충제는 차를 잘 마시지 않는탓에..패스하고..ㅋ 아가가 귀여워 글 남기고 갑니다.

[강아지똥]

지원이 어린이집 다니는군요~
그럼 그틈에 펭님은?!
폭로하시욧~

[팀마니아]

잘 지내시죠?? 언제나 그랬지만.. 요즘엔 제대로 유령회원이네요..
펭님 넘 반갑기도 하고 이쁜아가가 넘 방가워 몇자 적네요..
직장다니시는지... 대견하네요.. 어린이집도 잘 다니구요..
울딸은 5살인데 아직 어린이집 적응중이랍니다..
좋은 압축팩 추천좀 해주시죠.. 전 바람이 새는 압축팩만 사봐서리.... ㅋㅋ

[봉처~]

그러게... 지원이... 어린이집 잘 다니나봐요...
펭님... 뭐하시는지 진짜... 궁금^^

[보라돌이맘]

웃자란 허브를 저렇게 이용하면 되겠네요.
저도 작년에 한창 허브를 말려서 차끓여먹을꺼라고 이것저것 키우고 잘라주고 말리고 했는데..
나중에는 귀찮아서 종류별로 분류도 안하고 그냥 한곳에..ㅠㅠ
저희는 커피만 줄창마시기때문에 티백은 안나오는데..^^;; 허브만 가지고 해도 방충방향효과 괜찮을까보르겠어요.
15개월된 따님 넘 귀여워요.. 옆에있음 한번 훌쩍 안아주고싶네요.. ^^

[프림커피]

아고,,지원아,,이뽀이뽀...

[푸우]

엄마 닮은거 같아요,, 그쵸???

[깜찌기 펭]

저 닯았죠? ㅎㅎ
어린이집보내고 뭐하긴요.. --;
저 수술받는바람에 어린이집다니기시작했는데, 보내고나니 편하고(--;;).. 지원이도 넘 좋아해서 계속보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