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베이킹 초보의 도구,재료 구입기

| 조회수 : 5,69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4-07 17:37:43
전 드롱기...체험단이였거든요.
근데 막상 받아보니 집에 있는 오븐토스터기랑 비슷한것 같은데 값은 넘 비싸고
안이 거칠거칠하여.....잘 닦일까 싶어...
사실 체험단 하면서...생선한번 안구워 봤어요.
공짜로 써보래도...
간이 작아...깨끗하게 돌려보내고

요즘 한참...가격이 내려간
컨벡스를 10만원에 구입했어요.
(나날이 싸지고 있더군요...ㅠㅠ)

베이킹도 할까 말까 무지~고민하다...
걍 취미생활이다 생각하고...
평생 조금씩 한다 생각하고...
부담안갖고 시작하려고 맘먹었죠.

근데...애 첨 키우는 것 마냥...알아야 할것도 많고
생소한 것도 많아...재료,도구 사는것도 넘 힘들었어요.
(사실 저희 친정이 한 10년 제과점을 하셔서...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다 알고 있어요^^)

여기 저거 검색해서 샀건만...
사고 나니...좀 후회되는 품목이 있네요.

우선 컨벡스 쇼핑몰에서

*핸드믹서-스텐드 없는걸로 샀어요.비싼걸 사면 맘이 부담되서요.

*파이렉스 직사각...중 용기-이거 넘 맘에 들어요.가격도 저렴하고.
소자도 살거에요~

*쉬폰틀 2호,분리형원형틀20센티-두가지는 타 쇼핑몰보다 확실히 싸서 샀어요.
쉬폰틀-좀 작다 싶은데...선물할게 아니면 이정도가 딱 맞고...선물하기엔 약간 작은듯도 싶고...그래요.
분리형 원형틀-20센티가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22센티 살걸 생각했네요.
집에 파이렉스 반찬통이 18센티거든요....ㅜㅜ. 걸로 쓰면 되는뎅....

*수풀레 용기8센티-전부터 82에 올려진 사진보고 사고 싶었는데
실물로 보니...ㅜㅜ. 높이가 넘 낮고...8센티가 넘 작더라고요.
반찬그릇으론 작고...양념종지정도 수준.굳이 안사도 되는뎅.........
이미 샀으니 열심히 써야죠.

*은박머핀틀10개랑...컬러유산지1묶음-은박틀은 다 아는거고.컬러유산지는 높이가 상당히 낮고
지름도 아주 적네요.더 커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해피베이킹에서...(검색해보면 구색이 다양하고 물건이 저렴한듯)
후기는 이홈베이커리를 보고 구입했어요.

*앵커무염버터-2덩어리(5만원이상 무료배송이라...한번에 질렀어요)

*또띠아 8인치-피자해먹을라고 샀는데...
코스코 10인치가 맞는것 같네요. 이건 퀘사디아 용도 같아요.것도 해먹죠..모^^

*임실피자치즈-이거 사고 싶었는데 이것만 달랑 사는데 배송료 내기가 참 뭐했어요.
헌데 이 쇼핑몰은 원래 12000원만 받고 파네요^^(다른덴 다 비쌈)

*땅콩버터-3천원-오프라인보다 싼것 같아서...짜장,무쌈소스등에 해먹으려고

*럼주 100밀리

*베이킹소다,파우다

*바닐라분말

*코코넛분말과...코코넛롱

*코코아 가루와 쵸코렛

*비닐포장지와 컬러끈

*실리콘...바닥깔개.

*파운드 소 은박과 유산지-이거 넘 작아요...ㅜㅜ.중이상은 사야 괜찮은듯.

*원형틀 유산지 잘라논거

*유기농통밀

제가 해먹으려는 제과 종류의 재료만 구입해서 삿어요(치즈켁,쉬폰켁,브라우니,가토쇼콜라...등)

이렇게 구매해서 10만원이 들었네요...
역쉬...베이킹 무섭습니다....ㅜㅜ.
발효빵은...나중으로 미루었고요.

버터도...되도록 적게 쓰는 레시피로 한 일년은 먹을 생각이고요.
일주일에 한가지 정도만 천천히 해볼 생각이에요.
꿈은 신랑회사에...멋진 포장으로 보내주는거고요^^

떡도 한번 해보니...넘 매력적이라.............................................@.@

전엔 82쿡보면서...
어머 이 아짐들은 밥만 해먹기도 힘든데...
어케 이런걸...싶었는뎅.........
(사실 집은 초토화 되어있어요. 17개월 딸아땜시...
이 와중에 우아한 베이킹 할라면..............
어케 해야 할쥐.....난감)

저도 조만간^^ 베이킹으로 데뷔할랍니당~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06.4.7 6:02 PM

    버터 적게쓰는 레시피들 엄~청 기대됩니다.(온가족 다이어트 중^^)
    저도 선물 비스무리하게 받은 오븐땜시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너무 많아졌어요ㅠ.ㅠ

  • 2. 프로방스
    '06.4.7 6:39 PM

    저도 얼마 전에 고속터미널 상가 갔다가 근처 브레드가든에 가서 이거저거 샀는데
    6만원 훌라당 나오더라구요, 베이킹 도구나 재료들이 쫌 돈이 많이 나가긴해요
    만들때는 재밌긴한데요, 제일 걱정이 베이킹에 버터가 너무나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인데
    정말 다이어트를 생각한 요리법을 개발해야할 것 같아요

  • 3. 민우민성맘
    '06.4.7 6:44 PM

    1년전에 제값 다~~ 지불하며 신랑이 사준 드롱기
    얼마후 홈쇼핑에 나오며 점점 하락하는 가격땜시 처다도 안본다지요...ㅋㅋㅋ
    요즘 아이들 과자문제 땜시 다시 드롱기를 거론하는 울 신랑
    크리스님 구입 목록을 보니 다시 불이 확 ...케케
    홈베이킹에 세계로 들어가 봐야 겠네요....
    재료 구입처좀 알려주시와요~~

  • 4. 달콤함 향기~~
    '06.4.7 7:12 PM

    저도 첨에 베이킹할때 인터넷뒤져서 여기저기 비교해서 재료사고 도구사고..돈 장난아니게 들더라구요^^
    차라리 사먹을까 생각될정도로요^^ 방산시장도 다녀보고 작년여름에 한창 열심히 만들었는데..요즘엔 게을러져서리 통 빵을 안만드네요^^
    멋진 작품 기대할께요~

  • 5. 깨소금
    '06.4.7 8:52 PM

    맞아요...오븐은 지름신의 시작~
    저두 이것저것 사다보니, 베이킹 도구쪽은 컨벡스 쇼핑몰이 확실히 쌌던 것 같은데...재료는 아직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고 있어요.
    저두 요즘 과자문제 땜에 다시 오븐에 열심히 불 땡기고 있어요~

  • 6. 지윤
    '06.4.7 11:14 PM

    하~하~하~
    저는 손 안대고 코풀었는데!!!

    달빛나래님 고마워요.
    (달빛나래님 공구시 빠뜨리신 것을 꼬투리삼아 국내 최저가로 꼭 필요한 것만 골고루 장봐서 보내줬지요 ~~)

  • 7. 영스맘
    '06.4.8 1:09 AM

    한때 저의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저두 컨벡스 체험단 되어서 함 사용해보구 제과제빵으론 너무 작아서 도로 돌려보내고 에스코로 구입했거든요. 그때 부터 홈베이킹 재료며 도구며 정말 엄청나게 질렀답니다.^^

    한때 홈베이킹에 푹빠졌을땐 일주일에 박력분 3kg두개, 강력분 3kg두개씩 빵을 만들었다니까요..
    남편 회사며 울딸래미 놀이방 간식 제가 다 해다 줬어요.. ㅋㅋ

  • 8. 이현주
    '06.4.8 2:51 PM

    마니 장만하셨네요~^^
    저두 하다보니 부족한게 한둘이 아니네요~^^
    집이 좁아 둘곳도 없어 이젠 자꾸 살림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 9. 요구리
    '06.4.10 12:29 PM

    저두 요즘 제빵에 빠져보려고 기웃거리는 중인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 10. 윤은지
    '06.4.11 3:34 PM

    저도 시작해 보고싶은데..일단 이론이 먼저 선행되어야 쉽지 않을까요 ? 적당한 책은 뭐가 좋을까요 ?
    너무 기본이 없으니 난감...난감..

  • 11. 사탕나무
    '06.4.16 9:21 PM

    저두 컨벡스랑 핸드믹서 사놓고 다른 도구들 기웃거리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 12. SSIZZ
    '06.6.26 6:59 PM

    저도 제과제빵에 빠져.. 돈은 술술 나가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362 내사랑(?) 미니어처들 3 cherry22 2006.04.09 4,410 19
7361 상차림 3 이윤경 2006.04.09 4,771 17
7360 JCPenney 세일 (4월 10일까지) 9 제아 2006.04.08 4,616 10
7359 대한민국축제 박람회에 갔다 왔어요^^ 1 baby fox 2006.04.08 2,191 6
7358 봄,여름을 위한 린넨 캉캉 식탁보!.(수정했어요) 49 레인보우 2006.04.08 5,430 5
7357 자랑합니다... 저 장농샀어요.... 19 하루히코 2006.04.08 8,902 39
7356 *요즘 리폼에 빠져있어요..식탁리폼 8 밀키쨈 2006.04.08 7,787 28
7355 아기를 위한 것~ 17 채윤맘 2006.04.07 6,337 24
7354 인덕션이 내맘에 들어오면~ 13 러브체인 2006.04.07 6,227 4
7353 자일리톨 설탕 5 철이댁 2006.04.07 4,593 60
7352 노루발이 뭔지도 모르던 이가 3일만에... 5 불량주부 2006.04.07 5,635 4
7351 베이킹 초보의 도구,재료 구입기 12 크리스 2006.04.07 5,694 5
7350 휴대용계산기 3 요리맘 2006.04.07 4,587 95
7349 남자한테 선물받았어요. - 냄비 *^^* 13 애플공주 2006.04.07 7,347 9
7348 테팔 매직핸즈를 써보고 11 김수열 2006.04.07 5,347 11
7347 어렵게 구한 롤리스틱&선물받은것들,,, 26 함박꽃 2006.04.07 6,903 7
7346 참새~ 방앗간 앞을 그냥 못 지나가다~~ㅉㅉㅉ 11 silvia 2006.04.07 6,316 13
7345 세지도 샀어요~ ㅋㅋ 19 세지 2006.04.06 5,985 32
7344 전기코드선 옷입히기 17 청개구리야 2006.04.06 6,016 24
7343 포슬린아트 10 miki 2006.04.06 3,921 10
7342 조이클래드 철판구이팬 구매하고 싶은 분들 보세요. 14 사막여우 2006.04.06 5,628 41
7341 크룹스에서 FEM3를 준데요 카이유 2006.04.06 3,410 74
7340 서른넘어 가진 공주방 (^_^ㅋ) 23 김현주 2006.04.06 10,331 15
7339 토마스 이불만들기.... 5 지구별 2006.04.06 7,683 12
7338 디자인 소품 구경하세요. 2탄 12 자연이네 2006.04.05 6,047 19
7337 경주 신라 도자기축제 자기 구경하세요~^^ 18 영원한 미소 2006.04.05 4,239 50
7336 레이스 발란스의 두가지 변신...^^ 49 레인보우 2006.04.05 5,27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