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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의 살림구입기(사진첨부)^^;

| 조회수 : 9,300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6-03-22 13:39:22
저는 물건을 구입할때 나름 신중하게 구입한다고 혼자 자부하며 살고있는데요

가끔은 판단착오를 일으킬때면 혼자 화내고 한없이 기분이 밑으로 떨어졌다가  반성하다가 꿋꿋하게

또 물건을 구입 합니다. ㅋㅋㅋ

1.칼 - 헹켈 블럭세트를 구입했어요. 제가 쌍둥이를 처음 손에 잡아본것은 초등학교4학년때입니다.

         독일여행하고 돌아오시면 항상 빠지지 않은선물 품목중에 껴있던 쌍둥이칼

         그당시 쌍둥이와 함께 온 브라운 핸드믹서기도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친정집에서)

         친정어머니의  살림하시는 모습을 저도 모르게 따라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때면  

         나는 엄마의 딸이 맞구나 하며 웃음짓습니다.^^* 물건구입할때도 어머니의 영향이 큽니다.  

         괜시리 칼이 오고 나서 남편에게 한마디 합니다.
        
         세지: "난 양파를 썰어도 제대로 썰고싶어!"  
        
         남편: "................."

2. 도마 - 어머 때 마침 꼼보에서 봤던 도마도 50% 할인행사를 하네요
          
           하나사면 배송료 내야해서 그래 이왕이면 하나더 있으면 좋지 하며 신나게 두개 구매했어요
    
           물건을 사다보면 혼자 나 자신과 대화도 합니다. ;;;;;;;;;;;;; 내안의 또다른 나 "M" ㅋㅋㅋ
        
           칼집은 모르겠는데 무겁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도마가 무거운것을 더 좋아합니다.

           안정감이 있어서 밀리지도 않고 칼질할때도 편안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칼집을 모르겠다는것은 아직까지 도마위에서 칼질을 어설프게 한다는 뜻이군요
          
           고수들은 도마위에서 이런소리가 나지요! 다다다다다다다다 ~ 음....연습좀 해야겠습니다.^^;;
    
           도마는 어떤분이 구입기 올리셨는데 마음에 안드셨나보더라구요 헤헤 다 사용자마다 틀리니..
          
           사진 보시면 무엇인지 아시겠죵? 그래도 모르신다면 트라*** 입니다.

3. 밥솥 - 이건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거에요. 대신 우리집에 놀러오면 맛있는 점심 대접할겁니다.
          
             일단 안내멘트가 나와서 밥할때 외롭지 않아요 ㅎㅎ

             밥맛은 원래 쌀이 맛있어서 그전에 밥솥에다 해도 맛이 좋았지만 기분탓일까요?

             선물받은 골드내솥에다가 밥을 지어먹으니  밥에 꿑탔어 이말이 절로 나오네요 ㅋㅋ

4. 커피잔 - 저희부부는 입이 즈질이여서 ㅋㅋㅋ 다방커피 좋아라합니다.  233 이나 122로 즐겨마시지요

             별다방 콩다방도 좋아하고 달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지요  별다방 머그도 사용하고
  
             친정엄마께서 일본에서 사오신 커피잔으로도 마셨는데 봄이고 해서 우리 질러보아요를 외치고

             쯔비벨로 5인조로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이것저것 적용받아서 저렴하구요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남편과 발코니에 나가서 그네타고 차한잔 마셔야겠어요 홍홍홍
              
            그 뉴스 보셨나요? 별다방 콩다방커피한잔이 밥세공기의 열량 전 못보고 들었는데요

            그 소리 들은후에 커피를 다 마시고는 배를 꼬집어요 ~ ㅎㅎ 아무소용없겠지만 ....



게으름뱅이도 양심이라는것이 있어 " 급기야 퍼왔습니다. "

저 출처 밝혔어요 퍼왔다고 ㅋㅋㅋ

여러분 모두 즐쇼(즐거운쇼핑)하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지
    '06.3.22 1:51 PM

    문득 글올려놓고 든 생각입니다. 구입기란 사진이 있어야 제맛인데 어찌 이런 오류를 범했는지
    정말 죄송해요 ㅠ.ㅠ 퍼올까도 신중히 생각중입니다. ^^

  • 2. 열쩡
    '06.3.22 2:15 PM

    괜찮습니다
    사진은 없어도 그림은 그려집니다ㅎㅎ

  • 3. 팝콘
    '06.3.22 4:45 PM

    글이 넘 맛깔스럽네요..참 재미있어요..입가에 미소짓고 갑니다

  • 4. 토니맘
    '06.3.22 5:10 PM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도마도 관심이 가는군요. ^^

  • 5. 또또야
    '06.3.22 6:49 PM

    저도 도마가 궁굼해요..마침 도마 바꿀때가 되서요..
    꼼보라..처음 들어봐요..

  • 6. 세지
    '06.3.22 11:04 PM

    얼쩡님 감사합니다.
    팝콘님 글이 맛깔스러웠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 입찢어집니다. ^________^
    토니맘님&또또야님 도마는 트라 ***입니다. 꼼보는 꼼꼼보기를 줄여서 꼼보 헤헤

  • 7. 두이파리
    '06.3.22 11:19 PM

    또또야님, 트라몬티나 도마 50% 셀해서 14000 하던데요.
    저는 커피잔이 맘에 들어요^^

  • 8. 보리차
    '06.3.23 1:18 AM

    글이 가뿐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ㅎㅎ

  • 9. 이정희
    '06.3.23 11:14 AM

    저 도마는 어디서 살수있나염??
    저두 나무 도마로 바꾸고 싶어서~~~

  • 10. 스테이지
    '06.3.23 12:17 PM

    트리몬티나 도마는 www.snb.or.kr 로 들어가심 됩니다.
    전 핸들B형이랑 사각패들 받고, 아예 뜯어보지도 않고 있네요. 지르기만 합니다.ㅋㅋ

  • 11. 위험한처자
    '06.3.23 12:41 PM

    다다다다~~~도마 원츄~

  • 12. 이정희
    '06.3.23 12:54 PM

    왜 안들어가 지는고얌.....ㅜㅡㅠ
    www.snb.or.kr 나만 이상한가염??

  • 13. 세지
    '06.3.23 1:50 PM

    두이파리님 몇가지는 아직도 세일중이더군요 저는 초기에 구매해서 제가 원하는 모델로다가 낼름 ㅋㅋ
    커피잔이 보면볼수록 이뻐요 맨날 뽀뽀한번씩 해줍니다.
    보리차님 가뿐하시다니 저도 즐겁습니다.
    이정희님 트라몬티나 라고 네이버에 검색하셔도 되구요 아래 주소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스테이지님 전 소심하게 한개만 뜯고 하나는 모셔두었어요 ㅋㅋ 전 오늘도 신나게 질렀습니다. ㅎㅎㅎ
    위험한처자님 다다다는 플라스틱 도마여도 고수들이 낼수있는 소리인것 같아요 저같은 아마는 다다다할려면 주방에서 3년간 양파만 내리 썰어야 낼수있는 소리 ^^
    이정희님 이상하네요? 왜그럴까요? 네이버 검색창에 도마이름을 넣어 검색해보세요
    ***참고로 저 도마회사랑 아무런 관련없는거 다 아셔야해요!!!!!!!!!!!!!!***
    ***물건들에대한 평은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서 구매는 본인의 판단입니당***

  • 14. 오은실
    '06.3.23 3:14 PM

    님~~ 사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그려지네요.나두 커피잔 사고 싶어서 눈도장만 찍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 15. 불루
    '06.3.23 4:44 PM

    커피잔 정말 이쁘죠^^
    근데 식기세척기에 많이 약해요...
    저는 두개나 이가 나갔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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