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쇼핑기...ㅠ.ㅠ

[simple]

항상 느끼지만... 이번에도 별로 산것도 없는데 계산하고 기절할 뻔 했지요....
그런데 쇼핑 실컷 하고 와서 집에 오니 먹을게 없군요..-.-;;;;;

제가 산 목록은
우선 하기스 보송보송 대형 108개 26,690원 - 개당 247원 가량 하네요... 저렴한거 같은데 인터넷 최저가를 잘 몰라서요... 요즘 귀찮아서 그냥 대형마트에서 산답니다...ㅠ.ㅠ

뉴트로지나 바디오일 13,990원

앱솔루트 보드카 750미리 19,990원 -  남편이 싸다고 냉큼 집는걸로 봐서는 싼가봐요...

생크림 소보로빵 8개인가에 3,890원- 아주 헤비한 크림에 땅콩소보루가 가득있는 맛있는 빵이에요..^^ 갈때마다 사오는데 정말 가격대비 만족...

리뉴세정액 830미리 9,590원 - 2개 묶음에 여행용 120미리 추가로 붙었네요...렌즈끼시는 분들 함 보세요...

남성 플란넬팬츠 15,990원 -  옷.. 이거 품질이랑 디자인이랑 너무 좋네요.. 남편이 좋다고 난리났어요.... 라지사이즈에 원하는 색깔 찾느라고 박스를 죄다 뒤져서 결국은 찾아낸 집요한 남편...놀랐음...

엘레쎄남자양말 7개묶음 12,990원

랍스타 청크 14,490원 -  오늘의 대박실패상품입니다!!!!!! 절대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상품....ㅠ.ㅠ 원래 광어회 골랐는데 남편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럭셔리하게 구워먹자는 거에요... 망설이다가 샀는데 살이 흐물흐물 다 흩어져요...도대체 어찌 먹어야 할지.....나중에 샘의 희망수첩 글을 보니.. 역시나 전으로 부치셨더군요...어흑.. 돈아까워..

여기까지 하니 또한 10만원 넘어가는군요...

살까말까 망설였던 상품은 스텐 욕실정리대였는데요...나중에 검색해보니 코스트코에서 훨씬 싸게 파네요.. 코스트코는 55,000원 가량 했는데 인터파크 등등은 20% 세일한게 7만 5천원 넘더라구요.. 근 2만원 차이@.@  담에 갈때 꼭 사가지고 와야겠다고 다짐다짐했습니다...

저번에 샀던 상품중에서 리틀타익스의 아기책상의자세트가 있는데요... 참 색깔도 이쁘고 견고하긴 한데.... 조립을 해야 한답니다.. 그것도 전기공구로 해야지만 되니까 없으신 분들은 사시면 좀 힘드실거 같아요.. 조립시간도 은근히 오래걸려서 한 2시간은 잡아야 될거 같아요... 그래도 조립해서 아기방에 놓으니 참 이쁘긴 하군요...

[지니]

ㅎㅎ그래서 대형마트 가는게 무서운거에여..
싼거 알면서도 못가고 동네수퍼 가는게 울 아짐들의 마음이졍..ㅠ.ㅠ
두고 두고 먹을거고 쓸건데도...막상 당일 반찬은 몰산건지..ㅋㅋㅋ

[지야]

저도 궁금한데 기저귀 어디가 젤 싼가요? 코스트코가 싸단 얘길 듣고 거기서 준비해뒀었는데,,
앞으론 어디서 사야할지,, 싼 사이트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금모래빛]

지니님 맘 너무 동감입니다^^
저 오늘 통영 촌에 있는 롯데마트가서 20마넌 긁고 왔네요.ㅠㅠ
싸게 해 준다는 쿠폰까지 와서리 다 쟁여두고 나니...
앞으로 한달은 안가야지 하고 작정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더 알뜰한것이지 당최 알수가 없네요~~~

[문아영]

저도 코스트코 가입했다가 생활비 넘 많이 나왔어요.
왜 소스만 이렇게 많이 산건지..

[엔젤]

그래도 가고 싶어요~~~~.시간이 없어서 ...

[happy mj]

지야님, 빅베베 라는 사이트 가보세요. 기저귀,분유 가격비교 사이트랍니다.

[내마음의 그거]

오늘 산게 치즈케잌 2판, 다이얼 물비누, 꼬리곰탕용 꼬리, 목심로스, 광어회, 감자튀김,
사과, 바나나, 샐러드믹스(커팅된야채), 식빵, 샌드위치햄, 쥬스, 우유, 지퍼백 해서
13만원 좀 넘었는데요. 그래도 끼니위주로 저가격 나왔다고 나름 뿌듯하려구요.-.-;
(이마트까지 세일하는 바람에 라면이 없어서 그렇지 전쟁나도 걱정없습니다.--+++)

[pomy]

ㅎㅎ 저도 지난 토요일에 갔었는데요 이번엔 그냥 구경만 해야지...했다가
먹을거리만 잔뜩 사가지고 왔다는...
저도 갈때마다 기본 10만원은 넘게 나오는거 같아요... ㅜ.ㅜ

[삔~]

아기책상의자세트는 얼마인지 여쭤봐두 될까용...

[거부기신부]

생크림 소보루빵은 오디 있어요?^^ 왜 갈때마다 제 눈엔 안 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