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요일에경동시장 다녀왔어요,

[칼라]

정말 시장다니기 재미있지만 먹거리하면 경동시장으로 달려갑니다.
각종 곡식도 한 되씩사고 대추와 밤도 푸짐히 사온답니다.
야채골목안으로 들어가면 마트에서 정확히 g,을 달아 파는 채소들이 한박스에 3000원이랍니다.
경동시장 한번 다녀오고 마트에사면 꼭 지값이 도둑 맞는 기분이 든답니다.
3~4분이 함께 가셔서 박스로 사서 나눠 사용한다면 정말 경제적이랍니다.
마늘도 마트에선 작은것 한봉지 2000원 정도인데 경동시장에서 그것의 3배에 가까운양이 4000원이지요.
우엉가격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랍니다.(엄청난양이 2000원)-볶아두었는데 지퍼락 높은통으로 하나가득~
마트에서 양배추 한통가격이 1000~1500이지요? 시장가격은 두통 1000원
색색의 파프리카도 골고루 섞어 2000원  무엇보다도 중국 호부추를 살수있어 좋답니다.3000원
레몬도 5개 3천원정도~
커리플라워한통 1500원
이정도면 장바구니는 무거워도 지값은 안가벼워진답니다.
차를 가져 갈수는 없어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셔서 제기동역에서 내리시면 더 빨리 진입할수있답니다.
꼭 살품목만 적어가야지 안그럼 이고지고 오실지도 모른답니다.
전 일주일에 한번정도 경동시장을 이용하지요,
집에서 30분 거리지만 버스를이용한답니다.
여름철이면 피클용 오이도 구입할수있어요,
제례시장도 조금공사를 해서인지 비가오는날도 조금은 수월하고 깔끔하게(예전보다는)변했답니다.
한번 나가보게 보세요~강추~~~

[저녁바람]

저희집이 경동시장이랑 가깝거든요. 집앞 과일가게서 방울토마토 1근400g 2000원주고 샀는데 경동시장서 똑같은 크기 한박스 5kg 9000원주고 샀네요. 경동시장 중간에 보면 과일가게 쫙~있는 골목에서요.
경동시장한번 가면 정말 재미있지요 ^^

[야채]

맞아요. 경동시장 정말 싸요. 특히 장 마감하는 시장에 가면 좋은 물건을 더 싸게 사올 수 있답니다.

공산품은 코스트코에서, 야채랑 생선은 경동시장을 이용하지요. 쩝... 왜, 처녀가 백화점보다 이런 시장가는 걸 더 즐기는 걸까요. 이런 곳에 가면 가슴이 두근두근 >.<

[들녘의바람]

일등으로 인사하다가 컴터 다운 되는 바람에...
저 제주도에 사는 사람이라하면 기억이 날까요? 푸드채널에서 자주 ~~~
딤섬도 보내주시고 뽕뽕이랑 찰떡틀 등등~~~
건강하시죠? 여기 들어온지 한달여 정도 된것 같네요.
오렌지쿸에 가입했는데 다음달보니 로그인이 되질 않아 인사도 몬하고...
요즈음은 떡과 빵 정신이 없어 만들지 못하고 ...

3년전에 경동시장엘 갔드랜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모두 잘지내시리라 믿고 그리고 이사가셨든데 인사도 못했어요.
축하드립니다...

[콩깍지대마왕마눌]

그러게 말여요.. 저번에 연근이 몇개씩 쌓아놓고 2천원 받는 걸 보고 살까말까 하다가 안샀더니만
마트서 연근 사려고 봤더니 한개에 4-5천원..-_-;;
경동 한번 다녀오면 마트서 사려면 넘 아까워서 못사겠어요.

[트리안]

맞아요. 만원만 들고 가도 야채를 장바구니 가득 가져올수 있지요.
여기 다녀오면 한동안은 마트에서 야채 사기가 조금은 망설여 질수 있어요~

[신사마]

저기요. 근데 주차는 정말 안되는 건가요? 요새 재래시장도 주차 할 수 있는곳 많은데 저도 경동시장 가봐야지 생각만하는데 아가도 있고 퇴근하면 시간이 없으니 주말에나 가야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주차장을 모르나 하고있었는데 정녕 주차할 곳이 없단 말입니까?~~~~

[조이스]

경동시장가면 마음이 푸근해지지요. 덤도 얹어주고. 단골을 정해놓으면 반겨주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덕분에 시장가도 웃게되요. 저는 경동다녀오면 천원의가치를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된답니다. 고추 한바구니에 천원, 파프리카 한바구니 천원, 브로콜리 한바구니 천원 등등... 마트에서는 감히 천원에 만져볼수없는 각종야채가 거의 한바구니에 천원하지요. 저도 공산품은 대형마트, 청과물 계절식품재료는 경동시장이용한답니다. 반갑네요. 요즘 젊은주부들은 거의 안오고 50넘으신 분들만 오시는줄 알았는데요.

[소유]

유료주차장은 있는데요. 30분에 1500원인가 그래요. 두세명이 같이 간다면 차 가져갈만 하죠 뭐. 정육점들 있는 곳 길 건너편 유료주차장을 저는 이용합니다.

[동경]

아하 할머니들 가방 하나씩 메고
양손에 보따리 보따리 들으신분들... 경동시장엘 다녀오시는 길이시군요
아 한번 가보고 싶어라~

[심화란]

안녕하세요 ,선생님!! 1년전에 떡배우던 심화란이라고 하는데요 기억하실런지 이사하실 때 쯤부터 못가서리..여기서 뵙다니 넘 반가워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아직도 그때 배운 떡이며 요리 써먹고 있어요
건강하시구요 한번 뵙기 바랍니다

[칼라]

화란님 반가워요.....*^^*
주차장은 인삼판매하는지하에 유료주차장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