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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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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댁의 살림구경 1

| 조회수 : 9,20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10-28 15:58:21

뷰티>>에서 광주요 간다고 자랑질을 했었습니다.
누가 궁금해할 것도 없겠지만
사진 찍은 기념으로
애가 낮잠자는 시간에 여기 들러붙어 있습니다.

원래 저 장식장은 언니가 작은 갤러리를 하는데요 ( 실상은 언니 수다실 & 애들 공부방 )
거기 선물로 줬구만 워낙에 작은 공간이라 빠꾸를 맞아 우리집으로 온 것입니다.
지가 한때 가구만들기를 하러 댕기면서 직접 만든 거랍니다.
사이즈 72*80*25 정도 되요.

우리집에 와서는 애들 쪼꼬만 책장으로 쓰이다가
이번에 광주요 갔다온 기념으로
그릇장이 무진장 갖고 싶더라구요.
산다해도 돈이 없고
갖다논다 해도 공간이 없고 ㅠ.ㅠ
흑 흑 울다가 애들 책은 죄다 어다 쑤셔박고
그릇 몇개를 장식해봅니다.

16만원어치 저질르고 왔는데요.
언니네 떡가게에 몇개 내려놓고
우리집에 온 것은 왕큰 아올다 볼이랑
싸구리 아올다 국그릇 ( 한개 2000원 줬음 )
하나자기 국그릇 (한개 8500원 , 죽그릇으로 쓸까해요 )
그리고 10만원 이상 사면 주는 사은품 컵 두개
젤 아래 접시 세개는 결혼할때 어떤 사진작가가 준 작품 도자기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촛대는 아는 사람이 만든 거구요.
이리하여 되나마나 진열해봤는데요. 어떤가요? 이쁘다고 해주세요.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석마미
    '05.10.28 4:10 PM

    깔끔한 살림솜씨와 멋진 센스까정^^
    부럽사와요
    다른곳도 찍어 올려주셔요^^다른곳은 폭탄맞은 분위기 아니죠? 헤 제가 그러거던요^^

  • 2. 핑크로즈
    '05.10.28 5:37 PM

    가구 너무 이뻐요. 그릇이랑 안 친해서 가구밖에 안보이네요. 가구 어디서 배우셨는데요. 그런 가구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드나요? 우리집에 맞게 가구 만들고 싶은데 혹시 내가 만들면 흔들흔들, 덜렁덜렁 하지는 않나요? 또 만드는 값이랑 사는값이랑 비슷하면 이잉---
    어디가면 배울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런데 자질구레한 소품가구는 싫고요, 적어도 책장만한것. 저 책장 무지 좋아하거든요 책도 꼽고 옷 정리도 하고 화장품 정리도 하고...

  • 3. 애플공주
    '05.10.28 7:26 PM

    ㅎㅎㅎ 민석맘님, 물론 다른 곳은 폭탄맞았지요.... 여기 회원님들에 비하면 하수지요. 저러다 언제 또 훼까닥해서 다 쑤셔박고 다른 거 넣어놓을지 몰라요. 변덕이 죽끓듯 해서요.

    가구는 일산에 있는 공방에서 배웠구요. 결론적으로 취미는 돈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입니다. 사는게 더 싸고 이뻐요. 독특한 취향 아니며는... 덜렁덜렁한거는 성격따라가요. 저의 경우 후딱 만들고 싶어 후다다닥 해버리면요, 어딘가 치수가 모질라고 덜렁덜렁하구 그래요. ㅜ.ㅡ 저 다녔던 공방은 수림공방이에요. 가본지 어언 1년이네요. 콘솔, 까사미아카피 행거, 비디오장, 소품 몇개 만들었어요. 검색해보세요.

  • 4. 룰루랄라~
    '05.10.29 9:14 AM

    '흑흑 울다가 애들 책은 죄다 어따 쑤셔박고' 에서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저런거 만들어보고싶어요. 볼때마다 뿌듯하실 듯..^^

  • 5. 들녘의바람
    '05.10.30 6:56 AM

    누구나 다른 이들 살림하는거 궁금하지 않을까요???
    전 항상 그러는데.... 나만 그런가. 주부도 나만의 공간을 같고 싶어하지요.
    참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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