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패브릭 도배 했답니다.

[재희맘]

2시간만에 혼자서 한 것이라 너무 뿌듯하네요.
전 주말 부분데 이번 휴일엔 아기를 친정 엄마한테 맡기고 저만 왔거든요.
마침 신랑도 일요일지만 함께 하지 못해 시간도 많고
집안 여기 저기 정리하고, 옷 정리하고...
근 1년간 이리저리 뒹굴던 천을 발견하고
이때다 싶어 질러 버렸답니다.

가을이 오는지 밖에 바람이 오늘부턴 쌀쌀하네요.
저희 신랑 혼자서 매일밤 외로움에 더 쓸쓸할텐데
집이라도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 놓고 가려구요.

[미소천사]

너무 이뻐요. 어떻게 했는지 방법 부탁드립니다.
저도 곧 이사갈건데 거기가면 이렇게 하고 싶어요.

[재희맘]

남들은 양면테이프, 3M 스프레이 풀...이런 것들 준비하고 하시던데
전 밖에 나가기도 싫고 해서 딱풀과 가위, 칼, 다리미, 자 만 가지고 했어요.
벽에 있는 먼지를 조금이나 줄이고자 걸레로 한번 닦아내고
패브릭 다리미로 다려 펴 놓은 다음 딱풀을 곳곳에 붙여 가며 손으로 쓸어내리며 붙여주었어요.
무늬가 겹쳐지는 부분을 찾은 다음 시접 부분 또 풀 붙여 접어 무늬 맞추어 또...딱풀 발라 가며 붙였답니다. 제 천은 올이 잘 안 풀리더라구요. 옥스포드지라서 그런지 암튼 그래서 천정과 바닥 그리고 양 옆 부분으로 가서는 자를 대고 연필로 선을 그었답니다. 그리고 천 잘 잘라지는 가위로 올 안 풀리게 자른 다음 풀로...또 붙이구요. 암튼 꼼꼼하게 해야하는데... 그렇게 했는데...그런데로 괜찮은데요.

[보라돌이맘]

오랫만에 보는 패브릭도배네요...
화려한듯 이쁘게 잘 하셨구요..고생많으셨지요...^^
저두 전에 패브릭했던지라...요즘은 게을러져서리 그때 우찌 이일을 혼자서 했던가하네요...

[프라하]

재희맘님? 학교문구점에 파는 딱풀로만 가지고 천을 붙엿다고요? 안 떨어지나요?

님말들어도 이해가 안됌 ^^(어떻게 하는지를 )

[릴리~~]

어머..예쁘게 붙이셨네요...좀 힘들지만서도 패브릭 벽지로 포인트 주는게 돈별루 안들이고 꾸미는 좋은 방법인가 같아요,,근데 쇼파도 넘 이뿐데..어디서 구입하신건가요~^^

[시리]

정말...소파어디건지 알 수 있을까요?

[어설프니]

이쁘네요.........

힘드셨겠어요.........

[재희맘]

프라하님---맞아요...딱풀로 붙였어요. 하는 방법을 넘 장황하게 설명했나봐요.이해가 안되셨다니 죄송해요... 딱풀로 안 쓰는 천을 책표지나 아님 수첩 표지 같은데 붙여 보세요.

릴리님, 시리님---한 1년전쯤에 인터넷으로 눈팅 열심히 하다가 다목디자인쇼파란 곳에서 샀어요. 예전에 보니까 어디 홈 쇼핑 인터넷 매장에도 있던 것 같더라구요.

[지승엄마]

정말 예뻐요...저도 한먼 해볼까봐요...

[겸둥이]

앗~~~ 패브릭 넘 이쁜데...
쇼파가~~~
요즘 쇼파하나 장만할려구~ 이리저리 돌아댕겨봐두~ 잘 못 찾겠던데~
딱~~~ 내스탈이야~~~^^
쇼파 사용하기 괴안나요?
다목디자인 쇼파 임력 했습니당~^^

[수국]

퀼트 쿠션과 꽃 무늬 쿠션도 직접 하신거죠?
한 솜씨 하시는 분~~~~~!!!!
정말 멋지고 깔끔하게 해 놓으셨네요...짝 짝~~

[이현주]

이뿐 패브릭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세연마미]

그르게요..패브릭도 패브릭이지만 소파가 아주 멋집니다~

[takuya]

정말 정성입니다.

[쁄라]

감각이 뛰어나신듯....
정말 예뻐요. 인테리어 잡지책에 나온 사진 같아요
쇼파도 예쁘구요. 고르는 안목이 있으시네요^^

[강아지똥]

저두 쌩뚱맞은 말이지만...소파가 넘 이뻐요^o^~
패브릭두 이쁘지만요~

[라니]

패브릭 죽입니다...

[소박한 밥상]

인테리어업자들 오늘부터 밥 굶습니다 ㅎ
도전 정신이 놀라워요
저는 자신없습니다 ^ ^*

[김수열]

정말 기가 죽을수 밖에없네요!
꽃무늬도 제가 좋아하는 딱 그 패턴이에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참고 내년 봄에 전문가를 부르렵니다...

[김경희]

너무 예뻐요 저도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