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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짜투리 천을 이용한 벽걸이 입니다.

| 조회수 : 6,679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5-07-14 17:37:42
아시는 분이 집에서 한복을 지으시기때문에
짜투리 천이 많이 나옵니다.
버리시는것도 쓰레기 봉투를 따로 사셔서
버리셔야한다고 해서 저 달라고 했습니다.
뭐 새로운 천을 사는거와는 황당함으로 가져오지만
뿌리는 풀을 뿌리고 다려서 마름질 하면
그럴싸한 작품 나옵니다.(제께 그렇다는게 아니라..ㅎㅎ)
저녁에 한가한 시간에 하나씩 패턴을 만들어서
모아놓은 조각인데요
퀼트하시는 분들은 눈에 익은 패턴이시죠?
그냥 손바느질로 했습니다.
쌈솔 바느질이라고 하죠?
하나씩 하나씩 만들다 보니 그래도 여러개가 되었고
보드(퀼트 용어가 튀어나옵니다..ㅎㅎ)의 마무리는 재봉틀로
께끼 바느질로 하였습니다.
벽이 밋밋한듯 하여 걸어두었는데요
많이 보고 지루한듯 하면 걷어서 탁자보로 사용해도 그런대로
재활용됩니다.

그런대로 괜찮죠?ㅎㅎ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바우랑
    '05.7.14 5:52 PM

    많이 예뻐요. 손재주 있으신분들 부러워요..

  • 2. luna
    '05.7.14 5:56 PM

    와우! 색감이 너무 이쁘네요.
    존경하옵니다~ 부러워라....

  • 3. 바삭바삭
    '05.7.14 6:31 PM

    와 너무 예뻐요. ㅠㅠ

  • 4. 수국
    '05.7.14 6:37 PM

    왕바우님! 저 손재주 없어요 에고 고수들 보심 챙피한데..
    루나님! 살아계셨어요? 대체 왜 그렇게 바쁘세요? ㅎㅎ
    담에는 루나님이 보내주신 천으로 만든 재활용 올려볼께요..
    바삭바삭님~ 넘 감사합니다. 꾸~~뻑~~~

  • 5. 로빈
    '05.7.14 7:17 PM

    벽걸이도 하셨으니 뭐라고하죠? 식탁위에 반찬덮는거....
    예전에 국립박물관서 한복천으로 만든 조각보 전시회 봤었는데 정말 고상한게 예술이던데....
    저도 뭐 만들기 좋아하는지라 누가 그런거 주면 얼씨구 받아올텐데 부러워요..

  • 6. 아맘
    '05.7.14 7:39 PM

    제 자신이 한심스러 한숨 나오네요
    자주 만드시면 장터서 함 팔아보시죠 ㅎㅎ

  • 7. 도전
    '05.7.14 7:42 PM

    수국님은 정말 손재주가 좋으신가봐요..
    저도 퀼트를 조금 배웠었거든요..
    벌써 손놓은지 몇년이 되어버려 (퀼트용어)생각도 안나고
    남은 짜투리천 사용할 생각도 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수국님은 여러모로 재활용도 하시고 부지런하시고...
    부러운 마음에 살짝~~~

  • 8. 달콤미소
    '05.7.14 8:06 PM

    넘 이뻐요! 나중에 이사가면 선물해주세용 (마구 떼쓰는 후배) ㅋㅋㅋ

  • 9. 달콤미소
    '05.7.14 8:08 PM

    아이 취소! 너무 수공이 많이 가고 힘든 작품인가보네. 취소 취소 ㅎㅎㅎ

  • 10. 칼라
    '05.7.14 8:17 PM

    멋져요,,,,,,손바느질 정말 힘든데...정말짱입니다.

  • 11. 수국
    '05.7.14 8:55 PM

    로비님! 제가 쪽지 보냈습니다.
    아맘님~ 정말 과찬이십니다. 자세히 보면 실수 투성이입니다
    사진의 놀라운 기술입니다.
    도전님 아니예요 그냥 혼자서 조물락 거리는거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지
    바트, 요리 얘기 나오면 머리 푹~ 숙여집니다.
    미소님!!!ㅎㅎㅎ
    칼라님! 감사합니다. 꾸~~뻑~~~

  • 12. 감자
    '05.7.14 9:23 PM

    너무 이뿌네요!!!!!!

  • 13. 결혼3년차
    '05.7.14 9:51 PM

    전 퀼트 초급배우다 말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부럽네요~

  • 14. 강아지똥
    '05.7.14 10:47 PM

    요걸루 상보라고 하나요?! 잠깐 밥상 덮어놓는 용도요...
    느무느무 이쁠거 같아요~교자상에 술과 안주해서 요걸루 덮어서 더운 여름날 남편분께 시원하게 대접하시면 아주 좋아라하실듯......^^;;;;;

  • 15. 미스코리
    '05.7.14 11:16 PM

    우아 ...솜씨가 대단하세요~~~

  • 16. 혁이맘
    '05.7.14 11:33 PM

    솜씨 너무 좋으세요..
    암튼 82에는 재주꾼들만 모이셨나봐요..*^^*

  • 17. 중구난방
    '05.7.14 11:53 PM

    저번에 창문가리는 작품...그걸 커텐이라고 부르기엔 넘 이뿐...
    그 녀석 생각이 나네여~~~
    너무 이뿌다요!!!!
    대략 부럽^^

  • 18. 김혜경
    '05.7.15 12:32 AM

    너무 예뻐요...

  • 19. 아침
    '05.7.15 1:33 AM

    저걸 손으로 만드시는 분이 존재하신단 말입니까 ? 허걱~~~
    전 무슨 미술책에서 튀어나온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손은 같은 손인데 제손과 하는 일이 다르시네요.. 존경합니다... 덥석~

  • 20. toto
    '05.7.15 9:35 AM

    하나 갖고 싶어요.
    이뽀요.

  • 21. 수국
    '05.7.15 9:58 AM

    헉~ 밤에 이렇게 많으신 분이 칭찬을 해 주시니...
    출근하고 저 무쟈게 감동받았습니다.
    감자님, 결혼 3년차님, 강아지똥님, 미스코리님, 혁이맘님, 중구난방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세상에... 혜경선생님까지 이런 가문의 영광이~~~~
    아침님! 무슨 그런 말씀을. 저도 감사해서 덥석~
    토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칭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뻑~~~

  • 22. bero
    '05.7.15 10:00 AM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런식으로 해서 여름이불을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바느질을 좀 배워둘걸 그랬어요.

  • 23. 바다네집
    '05.7.15 12:10 PM

    이뻐용...

  • 24. watchers
    '05.7.15 12:13 PM

    바느질 너무 잘 하시네요.
    대단하세요.
    이뻐요.

  • 25. 달콤미소
    '05.7.15 12:36 PM

    다시봐도 진짜 이쁘네요!!! 인사동에서 무지 비싸게 팔던데....
    부업해 보심 어떨까요? ^^

  • 26. 하코
    '05.7.15 4:32 PM

    저도 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늘 보기만 한답니다. 너무 이뻐요 옆집에 살면 홀랑 집어라도 올터인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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