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나무젓가락으로 숯 만들기..

| 조회수 : 3,403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5-05-30 20:48:23
이번달 여성잡지 보다가 "이거야" 했던 기사 입니다.
집에서 이래 저래 모여진 일회용 나무 젓가락 꽤 있죠?
딱히 쓸곳이 없어서 많이 모여졌는데요
일본의 어떤 주부가 이 젓가락으로 숯을 만들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숯의 유용한 점은 대부분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간단하게
만드는 법만 올려볼께요
(저도 곧 질러 보고 올릴까 하다가 살림에 고수들은
이것 보다 더 좋은 방법들도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혹 부족한 점 빠진점 있으면 일러주십사 하는 맘에 올립니다. ㅎ)

준비물
나무젓가락, 쿠킹호일, 휴대용 가스렌지, 석쇠, 찬물

1. 나무젓가락을 반으로 가른다(길이를 둘로 잘라 반 길이가 되게 한다)
2. 쿠킹호일오 나무젓가락을 단단히 감싼다.
(이때 나무 젓가락의 양은 원래의 젓가락 3개 내지 4개가 적당)
3. 호일의 접은 부분이 위로 오도록 접는다.
4. 위로 향한 끝부분이 한쪽 귀퉁이를 열어 연기가 나올 수 있는 구멍을 만든다.
5. 불 위에 올려 3~5분 정도 연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때까지 굽는다.
6. 연기가 나오지 않으면 찬물에 호일째 넣어 식힌다.
7. 호일을 벗기고 건조시키면 나무젓가락 숯이 완성된다.

주의 사항
1. 매운 연기가 나오기때문에 베란다나 마당등 집 밖에서 만들것을 권한다.
특히 천식 환자나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절대 집안에서 만들지 말것.
2. 쿠킹 호이를 얇게 싸면 나무젓가락에 불이 붙기 쉽기 때문에 2~3번 정도 충분히 감싸주도록 한다.
3. 나무젓가락을 통째로 구우면 골고루 불길이 닿지 않아 일부분만 검게 변하기
쉽기 때문에 미리 반으로 자른다.
4.쿠킹 호일 위에도 불길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나무 젓가락을 굽는 동안 절대로
주위를 떠나지 말고 지켜볼 것
5. 불의 크기는 중간 정도가 적당하다.
불길이 너무 세면 나무 젓가락에 불이 붙기 쉽기 때문..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잠
    '05.5.30 9:16 PM

    오오 정말 된단 말예요^^?
    신기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만든 숯도 흡착력이 있나요...?
    그러니까 공기 정화 같은 거요..

  • 2. 수국
    '05.5.30 10:34 PM

    숯과 똑같은 역할을 한다네요
    그냥 가마에서 구운 숯이랑 같대요
    저도 꼭 한번 질러보고 후기도 올려볼께요 ㅎㅎ

  • 3. kidult
    '05.5.30 11:01 PM

    앗, 수국님. 예전에 절대미각 오빠 있으신 그 수국님 이세요?

  • 4. 수국
    '05.5.31 6:22 AM

    저는 그 수국님이 아닙니다. ㅎㅎ

  • 5. 핫쵸코
    '05.5.31 9:24 AM

    <A+과학나라>라는 학습지에 수국님이 올려놓으신 숯만드는 실험이 있어요^^
    아이들이 굉장히 신기해하고 좋아라하죠~
    호일을 끝을 열어두기(행여나 큰불이 붙을수도 있어요)보다는 끝을 잘막아두도 바늘이나 끝이 뾰족한걸로 위에 두세개정도 구멍을 뚤어두는 게 좋을거예요
    그러면 거기로 가느다란 연기들이 나오죠,,,,

    여기서 재미있는 실험하나 더 추가하자면요
    연기에 불을 붙이면 양초처럼 예쁜 불꽃이 생긴답니다^^
    (불 붙일때 성냥을 이용하는것보다는 긴나무젓가락에 불을붙여 이용하세요..이게 안전해요)

    불꽃이 다타면 조심스럽게 호일을 펼치면 숯이 들어있답니다

  • 6. 핫쵸코
    '05.5.31 9:26 AM

    참..나무젓가락이 호일은 핀셋같은걸로 들고있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초에 불을 붙여서 가열하시면 되구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0 맘에 안드집 구조 3 사과 2024.11.07 1,380 0
15839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1,891 0
15838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ㅇㅇㅇ 2024.07.14 1,902 0
15837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1,372 0
15836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잘될꺼야! 2024.03.23 2,958 0
15835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3,078 0
15834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2,637 0
15833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5,867 0
15832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6,165 0
15831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034 0
15830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5,495 1
15829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엘리제 2021.10.13 27,695 0
15828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3,338 0
15827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7,265 0
15826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8,699 0
15825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5,250 0
15824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28,923 0
15823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8,602 0
15822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2,525 0
15821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8,875 1
15820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1,320 0
15819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0,658 2
15818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2,516 4
15817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2,944 0
15816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905 0
15815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9,137 2
15814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적폐청산 2017.08.21 63,85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