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릇을 첨 보고 제가 한 소리네요.
저희집에 있는 스티머가 너무 작아서 떡 한번 찌려면 아주 여러번을 수고해야 하는데..
한국가게에서 파는 떡시루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넘 떨어져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시집에 다니러 갔다가 저녁 먹고 그냥 들어오기 뭐해서 시부모님 억지로 모시고 마샬스에 갔더만..
와.. 눈에 딱 띄는게 이거더만요.
tri-ply clad라고 하네요.
오늘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뒤지니.. 원가가 200달러나 하네요.
저는 50달러 주고 샀는데. ^^
밑의 그릇이 7리터짜리네요.
그리고.. 떡은 찌면 잔치할거 같어요.
남동생도 집에 들어오자 마자 그거 씻는다고 부산을 떠는 저한테..
미국에서 무슨 떡시루를 팔어?
합니다. ㅎㅎㅎ
이게 야채 데쳐먹는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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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웬 떡시루를 파는거야?
미스마플 |
조회수 : 2,59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4-24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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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용감씩씩꿋꿋
'05.4.24 6:35 PM맘에 꼭 드네요,,,흠,,,,....
2. 상팔자
'05.4.24 9:08 PM미스 마플님 안녕히시죠.
여러가지 궁금한것 속시원히 대답해 주셔서 다시 한번감사합니다3. magaretta
'05.4.24 9:45 PMㅎㅎㅎㅎ 미스마플님,, 제목 읽고 한참 웃었네요^^
저 야채시루는 아니지만 저두 스뎅셑 살 때 달려온 야채 시루 있는데 여러모로 잘 쓰고 있어요,,
떡두 되던데요,,
정말 싸게 사셨네요,,^^4. 박하맘
'05.4.25 1:22 AM요런걸루 찰떡찌면 무지 잘쪄지잖아요...
저도 깔금한 떡시루 하나 사고 싶네요....^^5. champlain
'05.4.25 6:10 AM저도 뭔가 하고 들어왔답니다.^^
저도 이렇게 생긴 거 있어요.
제가 산 게 아니고 남편이..ㅋㅋㅋ
잠시 혼자 지낼 때 샀더라구요.
아직 떡은 안 해먹어 봤는데 해봐야겠네요..^^
싸게 잘 사신거 같아요.6. 미스마플
'05.4.26 3:08 AM떡을 빨리 해서 키친토크에 올려봐야 하는데..
게으름신이 요즘 저랑 같이 있어서요...
곧 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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