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팔불출엄마]

얼마전 직원이 만들어준 책장이라고 자랑했었던 적 있었는데요.
그 책장을 받아서 말리고 냄새 제거하고 먼지 닦아서
지난 주말에 정리완료했습니다.
볼수록 너무 맘에 들고 튼튼해보이고...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평하는 책장인지라 정말 좋긴 하네요.
이거 보면서 괜시리 신랑 구박했다니깐요.
게임 그만하고 이런 거 배워서 살림에 보탬을 달라구..ㅋㅋㅋ







정리하고 보니 더 좋아요.
나머지 두짝 올 여름안에 만들어준다고 나무 재단들어갔답니다.^^

색깔 안맞는 책상은 곧 리폼 들어갈겁니다.

[하늘아래]

나두 갖구시푸닷~~^^*

[두리두리]

정말 왕튼튼 고급스러워보이네요,. 근데 단조절 안되나요? 예전에 티비에서 봤더니 저렇게 윗부분이 많이 남으면 아까운 공간이 버려지는 거라고... 단들이 높이가 꽤 높은거 같아 말씀드려봅니다. ^^

[팔불출엄마]

두리두리님.
단 조절은 안되네요.
제가 폭이 넓은 책이 좀 되서 일부러 그렇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또 이장은 책상을 얹을 판이 필요해서 일부러 그렇게 했답니다.
나머지 두짝은 좀더 좁게 할거예요.^^

[둥둥이]

멋져요...^0^
저도 책장짜주는 사람 있음 좋겠어요..^^;;

[원더우먼]

어느 회사예요.
그 직원이랑 친해지고 싶네....ㅋㅋ
울 집 책장 넘 여려서 책 많이 꽃아놓고 보기가 불쌍해요
원글님은 인기짱인가봐~~
한짝도 아니고 세짝이나 만들어주는 직원도 있고
으아 부러버라..........

[하늘아래]

앗~~!!
자세히 보니깐 저기 옆의 거울..야마무라꺼잖아요..
확대경이 있어서 얼굴이 딥따 커보이고 잡티 적나라한 아주 괜찮은 거울인데...
저두 얼마전에 사서 잘 쓰고있다는...(울딸이 자기주라고 보채는넘이죠~)

[mariah]

앗 로마인 이야기! ^^

[팔불출엄마]

원더우먼님 제가 인기짱이 아니구요..ㅎㅎ
그 직원이 사람이 좋아서 글쳐.
사실은 총각인데 장가갈 때 자기 가구 자기 손으로 다 만드는 게 꿈이래요.
그래서 지금 무지 연습중이랍니다.
저 책장도 연습차원에서 만든거구요.
근데 솜씨가 장난이 아니죠.^^
가끔 이벤트해서 액자도 선물해주고 선반도 만들어주고...
어디 좋은 아가씨 없나요?
소개시켜주게여~~~

[팔불출엄마]

하늘아래님...저 거울은 저희 엄마용 거울이죠.
눈이 나빠지셔서 화장할 때 잘 안보인다고 하셔서요.
저희집 와서 주무시고 가실 때 사용하신답니다.

[아하~~]

어머.. 너무 멋집니다. ^^* 부러워요..

[오디]

살림돋보기에 올라온 모든 물건 중에서 제 맘을 사로잡은 딱 하나의 물건입니다.
그릇이나 오븐 같은거, 하나도 안 부러운데 이 책장은 정말 너무너무 부러워요.
울 영감탱이는 이런 재주도 없고...
그저 침만 흘리고 있답니다....

[김혜경]

저도 그런 분과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팔불출엄마]

오디님 저도 울 남편이 이런 재주 없음이 원망스러워여.^^

선생님...전 선생님댁에 있는 그릇장이 넘 부러운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