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후라이팬 웍 죄 성공적이었어요

[watchers]

토요일날 잘 닦아뒀던걸로 어제 두부 지지고 감자볶음 했거든요. 아 콩나물도 삶았다.
물방울이 또르르 구른다는게 먼지 도대체가 감이 안왔는데 그게 구르데요.
진짜 참으로 신기하드라구요.
두부를 지지는데 첨엔 좀 들러붙었는데 J님께서 절대로 건들지말고 기댕기라 하셔서 걍 냅두구 딴거하다가 좀 건드려서 지지분하게는 됐지만 좌우지당간 떨어졌어요. 그리고 나서 좀 긁어내구 다시 두부 넣었더니 진짜 이거시 미끄러지드만요. 신기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웍도 예열하고 불 잠깐 껏다가 물방울 구르는거 확인한 담에 감자를 왕창 넣으려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몇개만 넣어서 실험해보는데 약간 늘러붙더라구요. 그래두 감이 오길래 다시 웍을 씻어서 다시 물방울 실험하고 기름 넣고 바로 감자채 넣고 했는데 하나두 안늘러붙고 잘됐습니다.

콩나물은 물 조금 넣고 데친담에 물 따라 버리고 웍에다 바로 양념해서 무쳐내고 바로 씻고 그랬어요.

J님과 스텐광팬 여러분이 올려주신 스텐관련 글들을 스텐도 안쓰면서 주구장창 읽어왔기때메 어제의 결과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아침에 닦아놓은 웍과 후라이팬을 보니 그넘들이 기특해뵈더군요.
열심히 이뻐해줘야겠어요.

[빨강머리앤]

저도 일요일에 처음 써봤는데
예열 후 식히기를 잊고
기름을 넣었더니 연기 활활..--;

여차저차 볶음밥은 제대로 됐는데
스텐웍은 은은한 구릿빛을 자랑하더군요.
닦는다고 닦았는데 쇠수세미 대기가 좀 그래서
그냥 구릿빛으로 당분간 쓰려구요.
색깔 이쁘더라구요.

[현수]

전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
한때는 마이더스의 손이라고도 불리던 재주많은 손이였는데.....
스텡후라이팬 부분에 와서 깨깽하고 있답니다.

전 물방울이 도르르..하지않고 왜 팍팍~하는 소금뿌리는 소리가 날까요?
아직 길들이기기 안되어서그런가?(스텡도 길들이기가 있나요?)

[날개소녀]

예열을 좀 더 하면 소금뿌리는 소리가 아닌 도르르 굴러갈겁니다.

[야옹]

스댕~^^은 준비가 필요한거같아요...요리하기 10분전에 약불로 미리 예열하면 정말 달걀 후라이도 도르르~^^더라고요

[노을이지면]

스텐팬에...(두부부침, 계란후라이) 쉽게성공하는 방법입니다
====> http://cafe.naver.com/jaynjoy/5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