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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사용 질문...저만 이런가요?

| 조회수 : 2,06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3-21 00:34:07
스텐팬 사기전에 j님 사용기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예열, 식히기, 기름 달구기, 조리...
그런데 제가 성격이 급해서 식히는 과정이 너무 짧아서 그런지 음식에서 탄 냄새가 종종(아니 자주) 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미끄러지는 계란 후라이 한번도 못해봤구요.

근데 요즘 아미쿡 공구 이후 스텐 후기들이 조금씩 올라오던데
예열하고나서 물방울 또글또글 굴러다니면 기름넣고 바로 재료 넣는다는데요.
그러면 후라이팬 너무 뜨거워서 타지 않나요?
아님 실제로는 식히시는데 글쓰시다 식히는 과정을 생략하시는 건지요?
또 그것도 아님 제가 너무 오랫동안 예열을 시키는 걸까요?

또 얼마전 스텐번개에서의 내용을 보니 중,센불에서 1분정도만 예열시키고 기름넣고 바로 계란 넣어도 굴러다니는 후라이 된다고들 하시는데, 왜 전 안되는걸까요?
엉엉
엉엉엉

도와주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ion
    '05.3.21 12:39 AM

    전 식히지 않거든요..
    작은 불에서 은근히 예열하고 물방울 테스트 하고--기름넣고 30초정도 있다 계란..
    팬 올려놓고 불 제일 작게 켜고, 계란도 꺼내고 다른거 준비 하면서 중간중간 물 튀겨보고 있어요..
    오늘은 생선도 맛나게 구워지던걸요.

  • 2. 서짱홧팅!!!
    '05.3.21 12:40 AM

    전 겁나서 무조건 약한불에서만 조리합니다...
    예열부터 조리까지 중간불까지도 올린적 거의 없네요...(첨에 부침개 하면서 중간에 중간불로 올렸다가.
    옆면이 다 노랗게 탄 관계로 그 뒤부터는 무조건 약한불에서 합니다)
    약한불에서 조리한뒤로는 들러붙거나 타거나 한적 한번도 없구요...음식도 잘 익던데요....단 조리시간이 조금이지만 길어졌어요....

  • 3. 모가비
    '05.3.21 12:47 AM

    전 젤 강한 불에서 1~2분 예열하구요...
    그리구 불 한방울 떨어트려 보고 기름 넣고 한 1~20초 있다가 내용물 넣거든요~
    물론 조리할때는 계속 중불에서 해야 옆이 노랗게 안되더라구요...
    처음에 식혔다가 쓰셔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맨날 늘러 붙더라구요...ㅜ.ㅜ
    (작은 팬은 그래서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잘 닦이지 않을 정도로 노래요...ㅜ.ㅜ)
    근데 팬에서 연기가 뽀실뽀실~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쫌 전에 만두 구워 먹었는데 후라이팬 멀쩡하고 만두도 터진 곳 없이 매끈매끈~
    이러면 제대로 인거... 맞죠? ^^

  • 4. magaretta
    '05.3.21 1:27 AM

    저두 요즘은 잘 쓰고 있어요. 전 전기레인지라서 중불에서는 10분, 약 중불에서는 15분 예열하구요, 이때 꼭 타이머 맞추어 두어요, 기름 넣고 조금있다 음식물 넣어요, 기름 넣고 바로 재료 넣으면 들러 붙어서요. 달걀은 센 불에서 금방하구요, 두부나 생선, 볶음밥은 중불에서 꼭 예열하구요.
    생선은 넣고 나서 불을 약간 올려 주구요, 두부는 시간이 걸려도 (넣고 나면 꼭 들러 붙어서요) 찝쩍대지 않고 그냥 나둬요. 한번씩 살짝 살짝 옆을 들추어 보아서 떨어지면 뒤집구요. 쿡킹 시간은 좀 걸리는 것같아요. 저두 성공한지 얼마 안되어서 별 도움은 못되지만, 중요한건 예열인것 같고 재료를 넣고 나서 재료에 따라 불을 조절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급하게 하시지 마시구요, 불을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해보세요.
    위에 리플 다신 분들 보니까 불은 대충 약에서 중불로 쓰시는 것 같네요. 저두 그래요.^^

  • 5. 단무지
    '05.3.21 2:22 AM

    전 스텐후라이팬을 쓰며 느낀게 내가 이걸 길들이는게 아니라 내가 이것에 길들여져야 되는거구나 하는 거였어요...
    스텐은 항상 그대로일 뿐이고 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미끄러지든가 달라붙든가....
    저도 모가비님처럼 예열해서 물한방울 떨어뜨려서 굴러다니면 불을 끄거나 아주 약하게 하고 몇십초 뒤에 기름 약간을 넣고 음식물을 넣어요...
    다른점은 전 약간 식힌 다음에 기름을 넣는다는 거구요..달궈졌을때 넣으니까 연기가 약간 나더라구요..
    계란 후라이 같은 경우는 J님의 말씀처럼 불켜고 중약불로 몇십초뒤에 기름 넣고 바로 깨뜨려 넣구요...
    그리고 저도 강한불로는 절대 안하고 중약불로 조리하구요.....
    암튼 이것저것 가지고 이방법 저방법으로 막 연습해 보세요..그러다 보면 점점 감이 오더라구요..
    안달라붙는게 신기하고 재밌어서 아침부터 계란 부치고 두부 부치고 이어 생선 굽고 한답니당..^^;;;

  • 6. magaretta
    '05.3.21 5:12 AM

    단무지님,, 전 팬 달구워져 있을 때 기름 넣었다가 퍁안에서 불일으킨 적 두번이나 있어요,,ㅡㅡ;;
    그래서 센불에서는 절대 팬 안 달구어요,,ㅡㅡ;;

    그런데 계란 부치신 다음에 두부 부치시거나 생선 부치실 때요, 팬에 다시 기름 두르고 조금 기다리세요? 아니면 바로 하세요?

  • 7. J
    '05.3.21 9:18 AM

    단무지님 말씀...' 내가 이걸 길들이는게 아니라 내가 이것에 길들여져야 되는거구나 하는 거였어요...
    스텐은 항상 그대로일 뿐이고 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 이부분 명언입니다~! ^^
    스텐은 길들이는 게 아니라 쓰는 사람이 익숙해져야 하는 거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스텐관련글 여럿 올리고, 수많은 질문들을 받으면서 그리고 지난번 스텐번개 하면서 느낀 점이....
    제가 글로 설명을 하다보니..... 읽으시는 분의 해석(?)에 따라서, 그분이 사용하시는 쿠커의 특성에 따라서,
    쓰시는 불에 따라서, ......... 백이면 백사람이 전부 다른 경험을 하게 되시겠더군요.

    내가 사용하는 바로 그 냄비와 팬, 우리집의 불, 글에 쓰여진 것을 해석하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
    이런 요소들이 경우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다 보니까 나는 잘되네서부터 나는 죽어도 안 되네까지
    결과들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익숙해지실때까지 해보세요. ^^ 제 글도 수많은 시행착오의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 8. 헤스티아
    '05.3.21 10:16 AM

    저두 첨엔 잘 안되었는데, 요새는 잘 되더라구요.. 누렇게 되거나 닦을 일도 거의 없어졌어요!!
    아주아주 약한불에 충분히 달구시면 되는것 같아요.. 넉넉히 10분정도 예열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약한불에서 달구면 되거든요^^

  • 9. 연꽃
    '05.3.21 10:43 AM

    다른 건 성공했는데 두부굽기는 영 안되네요.포기하려다 오기가 생겨 다시 한번 도전하려구요.제가 음식할때 실패하는걸 못참아요.

  • 10. Terry
    '05.3.21 12:24 PM

    재료 준비하면서 약한 불에 10분 예열~
    요게 제 종착역입니다.^^

  • 11. 단무지
    '05.3.21 4:29 PM

    맞아요 magaretta님...저도 그래서 센불에선 안달구고 조리 시작할 준비 거의 끝나갈때쯤 불켜서 중약불로 달구다가 식히고 이하과정으로 해요..기름타는거 먹는거나 코팅팬에 해먹는거나 다름없겠다 싶어서...
    그리고 전 그냥 다 바로바로 해버리는데..계란 부치고 두부 부치고(두부부터 부칠때도..) 그리고 기름 더 넣고 생선 굽구요(생선은 아직 가끔 달라붙을때가 있더라구요..ㅠ.ㅠ..그런 두려움이 강할땐(?) 가루종류..밀가루,튀김가루,녹말가루등을 묻혀서 튀기면 안달라붙대요)...
    J님...명언이라니요...몸둘바를 모르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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