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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팥떡 공구에서 유기농 귤 사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 조회수 : 1,96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11-30 12:56:32
지난 토요일에 귤을 받았는데.. 껍질이 고운 주황색이 아니고 거의다 조금씩 거뭇거뭇 하더라구요.
다 그런건가요?  유기농 귤을 처음 사봐서 원래 이런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농약 안치니 이런건가보다 생각하고 통풍 잘되는 뒷베란다에 박스채로 열어두었어요.
바로 따서 보내기때문에 상처있는 것들 먼저 골라내가며 먹으면 한달도 괜찮다고 들었는데..
며칠새 거뭇한 부분이 점점 넓어지더니..
이젠 겉으로 보기엔 상한 귤 버리려고 골라서 모아놓은 상자처럼 보입니다.-.-
꼭지부분도 오래된 것처럼 쭈글쭈글해졌어요.

공구에 참여하셨다고 댓글다신 분들.. 귤 받으셨어요?
제 귤이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유기농 귤은 원래 이런건가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순이
    '04.11.30 12:59 PM

    아. 이건 수수팥떡가서 물어봤어야 하는건가요..
    암튼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엔지니어님 귤차 만들어 먹으려고 귤껍질 말리고 있는데 색깔이 영~

  • 2. 헤스티아
    '04.11.30 1:04 PM

    저는 저번 이미정님 귤 받고 며칠 지나니까, 썩는 것들이 많아져서,, 상자에서 꺼내서,, 신문지나 배 포장 재등을 적당히 분산시켜서,, 공기 통하게 해 놓고, 먹었는데도, (베란다에 내 놓고 먹었음), 간혹 더 썩는 것이 생겨서 며칠에 한번씩, 감시를 --+하고 먹었어요... 상자 거의 비울때 되니까, 껍질도 약간 쭈글해지고, 속살에 딱 발라붙고, 색도 약간 거뭇해지기는 했는데, 콩순이님처럼 되지는 않았어요...
    끝까지 맛은 참 좋았는데...

    저는 귤 껍질 말리다가, 잠시 소홀한 사이, 곰팡이 생겨버려, 다 버리고, 마지막 몇개만 다시 말리고 있다지요...

  • 3. 나너하나
    '04.11.30 1:11 PM

    전 지난 토욜에 받았는데 넘 맛있고 크기도 크고 좋던데요.
    물론 귤껍질이 매그럽지 못하고 거뭇거뭇한데 예전 먹었던 유기농귤도 그랬거든요.
    베란다에 내놨는데 다 들쳐봐도 물러서 흰물집생긴것 하나도 없었어요.
    껍질도 쫌 질긴듯하지만 맛은 먹어본것중 최고였던것 같네요.
    사실 이미정님 귤도 먹었었는데 맛은 이번게 더 단것 같네요.
    글쿠 유기농이라니깐 껍질도 더 안심하고 말릴 수 있구요.
    전 그날 먹을 양만 소금물에 헹궈 바구니에 넣고 그 옆에 채반을 같이 둬서 껍질을 따로 모으고 있어요.
    15kg로 살껄 괜히 10kg로 샀다고 생각했는데 여튼 제가받은 귤은 만족스럽습니다.

  • 4. 버들
    '04.11.30 1:19 PM

    저는 제주 농장에서 직접 배달시켜먹는데 껍질이 얼룩덜룩하죠.
    약을 안쳐서 그렇다네요. 11월달에 제주여행가서 귤농장 체험도 했는데 그농장 8,000평되는 귤나무 전부 거뭇거뭇하더라구요.
    멀리서 보면 그냥 주황색인데 가까이서 보면 때마냥 좀 껍질이 지저분합니다.
    그자리서 바로 따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베란다에서 일주일정도는 두고 먹을수 있으나 그이상은 부패가 시작됩니다.
    또 택배로 귤을 받을 경우 박스속에서 눌려 껍질이 갈라진귤이 나올수도 있으므로 귤을 전부 부어 터진귤을 골라내고 다시 박스에 넣어두세요.
    콩순이님 말씀처럼 한달동안 베란다에 두시면 거의 다 상할것 같아요.
    제가 직접 가져온 귤박스에서도 일주일 이상이면 조그맣게 물러지기 시작하니 오래 드실려면 일부만 베란다에 두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제주에서 지방뉴스를 들으니(제주 뉴스에 귤방송이 빠질때가 없더군요) 귤수확전 귤나무에 부패방지약을 뿌리라고 방송을 내보내드라구요.
    이상하게 왜 몸에 안좋은것을 권하는지 몰랐는데 제주사람에게 직접들은바로는 부패방지약을 뿌린 귤을 수확하면 귤 상하는것을 늦출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헤스티아님. 귤껍질을 말릴때 저는 베란다밖에 바람을 맞추니 빨리 마르고 곰팡이도 생기지 않더라구요.
    아침에 베란다 밖에두고 저녁에 안으로 들어놓고. 좀 번거롭긴 하죠.

  • 5. 깜찌기 펭
    '04.11.30 1:34 PM

    저희도 유기농귤한상자를 선물받아 먹었는데, 처음 상자를 봤을때 맘상했어요.
    귤껍질이 한눈에 보기에도, 상처나고 쪼글쪼글해서리.. --;
    그게 농약안친 귤이라서 그렇다네요.
    껍질상태도 안좋구 빨리 상했지만, 맛은 다른 귤보다 훨신 좋아서 일주일만에 한상자 다먹었어요.

  • 6. vixenhera
    '04.11.30 2:01 PM

    저도 두번째 무농약 귤은 먹는건데요....거뭇한게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진피차로 쓸것은 얇게 채 썰어서 햇살좋은 베란다에서 말리구요
    신랑 반신욕할때 넣어줄거는 껍질 벗긴채로 그냥 말려요.
    전 딤채에 넣어두었더니 별 이상이 없네요....일주일이 지낫는데도..괜찮아요. ^^

  • 7. 비비아나2
    '04.11.30 2:13 PM

    이미정님 귤보다 껍질에 거뭇거뭇한 얼룩은 더 많지만 당도도 훨씬 높은것같고
    전 만족하는데......
    시중에서 파는 귤과는 정말 외모가 다르죠?

  • 8. 보리
    '04.11.30 2:33 PM

    수수팥떡 공구 참여하신 다른 분들은 귤을 받은 모양이네요?
    전 아직 못 받았는데...

  • 9. 원두커피
    '04.11.30 3:04 PM

    네,, 제것도 표면이 거뭇거뭇하긴 하지만 크기도 크고 맛있더라구요^^
    시지도 않고(제가 신걸 못먹어요 --;;)
    농약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상한거 골라내야 하는데 눈에 딱 띄는 거
    한두개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놔두었어요(게으름-.-)
    이번 겨울에는 82님들 덕분에 맛나고 깨끗한 귤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넘 좋네요^^

  • 10. 유리
    '04.11.30 4:31 PM

    저두 어제 주문했거든요. 받아서 보구 알려드릴께요

  • 11. 콩순이
    '04.11.30 4:56 PM

    그런거군요. 웰빙과는 너무 거리를 두고 살았나봐요. ㅋㅋ
    귤껍질때문에 산 것인데.. 보관을 잘하고..껍질도 곰팡이 안나게 신경써서 말리고..
    물러지는 놈 없나 맨날 감시하면서 먹어야겠네요.
    외모는 얼룩덜룩해도 맛은 정말 달더라구요.

  • 12. 바랑
    '04.11.30 5:00 PM

    유기농 귤은 원래 그래요. 어떨때 보면 꺼먼 벌레 똥 같은 것도 붙어온다구요. 제가 그런 귤을 제주도 친구한테 대접했더니 바루 알더라구요. 약 안친 귤이라구.

  • 13. 머깨비
    '04.11.30 5:20 PM

    유기농 귤 껍질 저두 첨에 보구 징그럽더라구요. 까만 점이 다다닥 박혀 있어서...ㅋㅋ
    아직 저는 받지 못했는데... 오늘 오려나.. 빨리 먹구 싶네요...

  • 14. hippo
    '04.11.30 7:45 PM

    저도 어제 받았는데 거뭇거뭇한게 많더라구요. 제가 한살림에서 귤을 사먹는데 거기 귤도 그래요.
    맛은 저번 이미정님 귤보다 더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껍질도 더 단단한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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