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림하시는 분들에게 한수배웠네요 ^^
더불어 저의 눈물어린 '식탁'을 보여드릴까합니다.
지난 봄 새 식탁을 마련할때, 제가 딱 원하는 스타일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의자와 스텐프레임은 을지로 철재거리에서 맞추고..
대리석은 따로 구해서 올렸습니다.
6인용 대리석이 어찌나 무겁던지..
마침 남편은 등산 가느라 없고,
경비아저씨, 운반아저씨, 그리고 힘쎈 저. 셋으로도 가까스로 옮기고,
저는 한 3일 앓아 눕고, 경비아저씨는 그 후유증으로 병원가시고 T.T
운반아저씨는 어찌되었는지.. '';;
남편에게 지금까지 '유난스럽다'는 말을 듣고 있기는 하지만,
무척 마음에 들어 사진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