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체리마루]

빵 한번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다꼬님 레시피를 보니.. 2차 발효후..
오븐에 넣고 잠깐 젖은 행주를 두고 휴지기를 두라고 하셨는데..

저희집은 항상 행주를 설것이 후 물로만--;; 빤후
꼭 짠 상태로 그냥 놔둬요. 짠 모양 그대로.-_-;
며칠전에 신문에서 그게 위험하다는걸 보고.
이제 짜서 쫙 펴서 식탁의자같은곳에 널어서 말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한 행주도 그냥 젖어서 반죽위에 둬두 될까요? 약간찝찝..-_-;
예전에 한번 빵에 도전했을때..
그 향균행주를 새로 뜯어서.. 사용후.. 다시 말려서 비닐로 넣어서 서랍에 둔게 있는데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혹시 휴지기가 몇분인지 아시면 그것도 가르쳐주시면 감사..^^:;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6 15:29)

[..]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는데, 행주는 매일 살균소독 하라고 하더군요
며칠에 한번씩 삶는것도 안되고 매일! 하라던데요, 대장균외 각종 유해균이 버글댄다고..
82쿡님들 올리신글 보면... 보통 2,3일에 한번씩은 삶는 분들 많던데
전 들통을 안사서.. 매일 행주비누(일제,아울릿에서 산것)로 빨아 널거나
가끔씩은 락스에 한참 담궈서 살균하고 어쩌다 한번씩은 전자렌지에 옥시크린이랑
물 넣고 돌리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깜찍새댁]

쓰던 헹주를 반죽위에 두시다니요...@.@
절.대.그러지 마세용^^;;
한번삶으셔서 사용하시던지..하시지요..
그리고..항균헹주도...그냥 말려서 넣어두신거라면...마찬가지 일거 같은데요..
팍~팍~삶아서 쓰시지요..

[쮸미]

여름에는 한두번 쓰고 바로 통에 던저놓았다가 아침에 식구들 다 나가면
푹푹 삶아 세탁기에 돌립니다.........하루 모으면 7~8장 되니까 수건 나온것들하고
같이 삶으면 세탁기 돌리만큼 양이되거든요.............
세탁기에 행주 돌린다니 친정엄마가 "왜 걸레도 돌리지 !" 하고 기가 차하셨지만
전 그냥 편하게 살렵니다...에구 챙피!!!ㅋㅋ

[*병아리*]

행주를 락스에 담구는것도 좀 그런데요. 락스 성분이 깨끗이 빠지지 않을텐데.
저는 행주 빨땐 한살림에 계면 활성제가 안든 세제로 빨구요. 삶을때는 세균만 죽으면 되니깐
그냥 깨끗한 물에 삶아요.. 어떤가요?

[두들러]

읽고보니 저도 식탁이랑 세면대 훔치는 용도는 따로 만들어써야겠네요.
설겆이 끝낸뒤 물튄 싱크대를 갖삶은 헹주로 닦을땐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쵸콜릿]

행주 전용 냄비 있어서^^;;;
날마다 폭폭 삶아여

[가영맘]

전 설겆이할때 쓰는그릇이 스텐볼이에요..
행주사용후엔 행주비누로 빨아서 그릇에 그냥 삶아요..
맨날... 뒷정리할동안 삶아서 정리끝나면 빨아 널면 끝!!
전엔 수세미도 같이 삶았는데 금새 헤어져서(3m꺼 스폰지랑 초록색이 붙어있는것)
요샌 삶고난 뜨거운물에 살짝 씻어서 말려줘요..

[여니쌤]

저는 빨래비누로 비비는게 싫어서
사은품으로 받은 커다란 냄비에 그냥 빨래용세제와 옥시크린을 넣고 1시간 푹푹 삶아요.
맨날..
그럼 하얗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되는지는 몰라두..
비누칠하는게 왜 이리 싫은지..

[푸우]

전 다른건 귀찮아서 안하는데,,행주나 수건 아이옷은 무조건 삶아요,,
저두 뉴스에서 봤는데,, 여름엔 매일 행주 삶으라고 하던데,,
이 참에 행주 전용 작은 스텐볼이나,,아님,, 아주 옛날 밥솥 내솥,, (못쓰는거)을 구해서 써보세요,, 저녁에 자기 전에 행주 몇개 삶아서 싱크대에서 바로 씻어서 말리면 그렇게 안귀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