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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집에 놀러온 엄마들이 "좋다아!~" 하면서 따라서 산 소품들

| 조회수 : 22,632 | 추천수 : 157
작성일 : 2010-03-26 17:06:18
  전 주로 저희집에 놀러온 엄마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출처를 물어보고 따라  사는
제가 3년이상 쓴, 앞으로도 계속 애용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이 드는소품들을 기준으로 소개해요.

* 저렴하게 사서 잘 쓰고 있는 소품들


손잡이 망


  한참 '가정요리'를 배우러 다녔을때 요리선생님이 쓰시는 거 보고 배우던 엄마들이 다 따라서 산거예요.
장점은 무척 '세밀한 스텐레스 망'이란거죠. 손잡이는 나무여서 안 뜨겁고요. 사이즈도 작은편.

주 사용처는 튀김 요리를 할때 돈까스 같은거 하면 밑에 가라 앉는 튀김 찌거기들을  튀김중에 건지거나
튀김 젓가락질이 서툰 제가 튀김 건질때 편해요.
젓가락질이 잘 안되면 자꾸 기름에 떨어뜨리고 그동안 타 버리잖아요.
튀김 다 하고 기름 걸러낼때도 좋아요.

찌게나 국 끓일때에도 위에 뜨는 불순물 같은거 살짝 건져 뜰때도  좋고요.
단점은 동그란 망과 스텐부분이 조금 약해요.

*구입처 : 마트에서 가끔 행사하는 일본 수입 잡화용품 매대
*가  격 : 2,000~3,000원


실리콘페이퍼(데프론시트)



  빵이나 쿠키 구울 때 바닥이 타는 것 방지해주는 '반영구적'인 유산지예요.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은 반면에 이게 뭐야 하는 엄마들도 많더라고요.

제가 좋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이면서도 물이나 키친 타올로 쓱으윽 닦으면 되는
참 편한 아이라는 거죠. 전 고구마 같은 것도  닦아서 이 위에 그냥 올려 놓고 구운 후
무거운 오븐 팬은 놔두고 이 페이퍼만 닦아요.
아이들  설탕뽑기 해 줄 때도 그냥 식탁에 이거 놓고 하면 잘 떨어져서 편하죠.

  사실때 주의 할 점이 500원에서 1,000원 정도 더 비싼 까맣고 이쁜 아이가 있는데
오븐팬에서 까만 아이는 겉돌아요. 그래서 쓰다가 너무 불편해 이걸로 다시 샀죠.  


*구입처 : 방산시장, (인터넷에 웬만한 베이킹 용품 파는데에는 다 있어요)
*가  격 : 전 2,500원정도 주었는데 요즘엔 3,500원정도 하네요.


세라믹 후추갈이, 깨갈이(우아하게 페퍼밀...ㅋㅋㅋ)



  오래전 일식 돈까스를 처음 먹는데 참깨를 작은 절구에 갈아서 소스에 섞어서 먹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문제는 제가 그때 그때마다 절구에 깨를 갈아 먹을 만큼 부지런하지 않다는 거죠.
그러던 차에 ‘깨갈이’를 알게 되어서 천냥숍에서 천원짜리를 샀는데 장 안갈리고 겉돌더군요.
그래서 다시 백화점 수입 주방 용품 코너에서  거금 5,600원을 주고  이걸 샀죠.


한 7년을 중간에 마개가 망가져도 너무 잘 썼죠.

문제는 TV에서 플라스틱이 여자들 자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방송을 보고
딸 둘있는 전 경악했죠...고뇌하고...걱정하고....ㅎㅎㅎ (오버~ 오버~)
플라스틱 사이에서 깨가 갈려 나올 때 마다 얼마나 맘이 찜찜하던지..
엄청난 클릭질을 해서 깨갈이를 찾는데 맘에 드는 독일산 깨갈이는 10만원을 넘더군요.
그러다가 이 아이를 입양했죠. 옆에 있는 후추갈이는 그때 같이 샀죠.

가격은 저에겐 비쌌지만 갈리는 부분이 전체가 ‘세라믹’이라는 게 큰 장점이죠.
세라믹의 재료는 쉽게  ‘흙’이라고 생각하면 되것 같아요.


안에 보이는 흰 부분이 다 세라믹이예요. 정말 곱게 잘 갈려요.

스틸처럼 녹 걱정 없고, 플라스틱 아니어서 환경호르몬  걱정없고, 작아서 잡기 편하고
유리병이예요. 안도 다 보이고, 뚜껑색으로 구별이 쉽게 가요. (소금은 흰색)
칼날이 마모도 안된데요. 3년 넘게 사용 중

유일한 단점은 정교하게 만들었지만
디자인이 약간 둔탁한 이미지. 식탁위에 놓기엔 좀...

요리 배울 때 선생님이 후추갈이 쓰시는 것 보고 배우던 엄마들이 어떤 걸 사지 했는데
(선생님것은 크고 길고 나무로된 음식점용) 제가 이걸 말하니 다 사고 만족했다는 전설이...

*구입처 : 저 살땐 g**숍에서만 있었는데 가격비교 들어가 검색 해 보니 파는곳이 많아졌네요.
*가  격 : 제가 살땐 16,000에서 1,7000원정도 했어요

그릇 정리대

  
5년 넘게 쓰고 있어요. 첨엔 비싸서 2개만 샀는데 너무 좋고
그릇장은 작고 그릇도 늘어나고 해서 5개 더 사게 되었답니다.(총 7개죠)

다이소에서 플라스틱으로 된것도 사서 쓰고 있는데 그건 이단이고 밑에 단에 작은 그릇만 들어가고
안정적인 느낌이 덜 들고  몸체가 두꺼워 안 예쁘죠.

이 그릇 선반은 3단이어서 많이 들어가고
프레임이 안정적이어서 무거운 그릇도 여러개씩 쌓아도 불안하지 않아요.
둥그런 큰 그릇도 옆이 다 뚫려 있어서 이 프레임보다 큰것도 들어가요.
고광택 도장도 되어있어서 실제가 더 예뻐요.
그릇장에 넣어 놔도 눈에 거슬리지 않고 잘 어울려요.
저처럼 그릇장은 작고 그릇은 많은 분들에게 강추 예요.



한꺼번에 쌓아 놓으면 꺼내기도 힘든데, 3단이어서  꺼낼때도 편해요.

*구입처 : 이천일 아울렛내에 모던하우스 (사서 일년 못 가는 것도 많은데 잘 고르면 좋은 것도 많은것 같아요.)
*가  격 : 8,000에서 9,8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다용도 채칼 셋트



쓴지 7~8년 되었어요....이걸로 채 썰면 칼로 썬것 같아요.
비빔밥에 무채를 해서 넣는데 안 뭉그러지게 채가 예뻐서 제 칼질 솜씨에 놀라더군요....
ㅋㅋㅋ.....바로 고백 하고 얘를 보여 주고 부러움의 시선을 받았죵.
채칼을 종류별로 갈아 끼우는 다른 제품은  좀 살벌하고 뻑뻑한데 필요한걸 꺼내 쓰기만 하면 되니 편하죠.

장점이자 단점은 보시는 것 처럼 많이 크진 않아요. 그래서 조금씩 해먹을때는 편한데
김장 같은거 할때는 못 쓰죠.
한번 아는 언니에게 자신있게 빌려 주었다가 그집 시어머니 보시고 기가 차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죠.


각각 다른 용도의 4가지 채칼과 잘 밀착되는 그릇이 예쁘게 정리함에 들어있죠.
그래서 꺼낼때 안전하고 먼지도 안 앉고요.

*구 입 처 : 극비인데 남편이 한때 주방 용품 회사 다녔을때 사장님이 좋아 보이는 주방용품을  
                 사와 샘플로 창고에 많이 쌓아 두셨는데 슬쩍 해왔다는.....부인에게 사랑 받으려고 ....
                 미야님이 찾아주셨어요. CJ몰에서 '시모무라'검색하면 나와요. 첫번째물건.
                 34,000원인데 쎄일해서 25,840원이네요...내 친구도 산데요.

*가    격 :  그 회사 부도남.(사장님은 외국 도피 중)
                (어떤 사람은 아주 큰 오븐 레인지도 들고 왔다는....그 얘기 듣고 난 남편 구박함. )

착각과 허영으로  산 식도



11년전 결혼 살림 장만 할때 들은 얘기 중 하나가 칼은 남자가 사와야 한다.
칼은 남자다...뭐 그런 종류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죠.
무작정 신랑한테
“돈 줘! 칼은 남자가 사오는 거래. ” 하면서 돈을 강탈하여
어디선가 들은 풍월로 ‘그래 쌍둥이 칼을 사는거야’ 하면서 백화점을 갔는데
너무 비싸고 세일도 안하더군요. 풀이 죽어 옆에 백화점을 갔는데 세일을 하는 거예요.
백화점 직원에게 자랑 스럽게 **백화점은 세일도 안한다고 궁시렁 궁시렁 험담을 하곤
손잡이에 장식이 맘에 들어서 달랑 이걸 하나 샀어요.(주머니가...궁핍하여)
가격은 쎄일해서 10만원이 약간 안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년 정도 뒤에 내가 산건 ‘헹@’이 아닌 인지도가 훨씬 떨어지는
‘드@@작’이라는 걸 알았죠.
좀 창피 하더군요...백화점 직원...동네 엄마들....나 자신....ㅋㅋㅋ 알지도 못하면서

칼이 너무 무겁고 컸어요. 끝도 너무 뾰족하고 . 쓸때마다 잘 못 놓치면
발을 바로 찍을것 같았죠.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근데 어느 새 십일년이 지나서 칼이 조금씩 작아지고
전 팔힘이 쎄지더군요. 점점 하나밖에 없는 내 맞춤 칼이 되가는 거죠.
그리고 내 남편처럼 여전히 잘 자르고요.

전 '드@@작'이라는 회사가 우리 나라에 홍보도 많이 하고 힘도 쎄지고 그러길 계속 바라고 있죠.
헹뭐시기도 이기고요...ㅋㅋㅋ 이눔의 '허.영.심' 남들이 보면 (주식 가지고 있는 줄 알겠어..)

그래도 다시 사라면 안 살것 같아요..덩치 큰 독일 여자 한테나 맞죠.
(아님 작은 걸 사던지)
하여튼 이 '식도'랑 저는 '정'이 깊어요.


막상 사진 찍고 편집 했는데 이벤트 글에 채칼이랑 식도 얘기가 나오더군요.
찍은 에너지와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올려요....

***************************************************************************************

여기에 꼭 쓰고 싶은 말이 하나 있어요.
4년전인가 하여튼 82에 경훈상사 인가가 서울에서 창고 쎄일 한다고 해서 안산살때 하루를 다 써가며
폰티악 무쇠냄비 두개, 퐁듀용품, 도마 그런걸 사와서 다녀온 후기를 길게 몇시간을 써서 올렸는데
댓글 중 하나에 '폰티악이 아니에요. 폰티냑이예요' 한분이 딱 한줄 그렇게 쓰신 거예요.
너무 창피해서 글을 내렸었는데

경훈에 전화해보니 '폰티악'이 '불어'여서 '폰티냑' 아니래요.

이 말이 꼭 하고 싶었어요....(난 왕소심에 밴댕이....)
아~~~ 속 시원 하다
두디맘 (k900)

김혜경님의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을 사서 재미있게 읽은 독자입니다. 저희집엔 편리함을 위한 갖가지 요리도구가 많은 편인데 그 책을 보고 고..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이름은룰라
    '10.3.26 5:22 PM

    이말이꼭하고싶었어요

    하하하하

    시이원 하시죠^^

    >>>
    깨갈이 저도 세라믹으로 구입해서 잘 쓰고 있어요
    근데 쓰다 보니
    안쪽에 겨우 들여다 보이는 곳에
    녹이 쓸어요
    어찌할까몰라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쓰고 있어요
    님껀 녹 없나요??

    그나저나 며칠 안 남았는데
    저도 후기 올려야겠어요

  • 2. 어리버리
    '10.3.26 5:23 PM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어욧~^^
    ㅎㅎ 누가 잘난척하고 폰티냑이라 했을까요..폰티악이든 폰티냑이든 알아들었음 되었죠..
    모던하우스 그릇정리대 눈여겨보던 거네요. 그런데 그리 쌓아올렸다가 그릇장 무너져내리지 않을까하는 걱정 ㅠㅠ(지금 전세집--..별걱정??)
    저 앙징맞은 채칼,,,딱 제 스퇄이예요. 그런데 부도가 났다니, 넘 아쉽습니다.
    비스무리한 거라도 어데서 구할 수 없을까요??

  • 3. 두디맘
    '10.3.26 5:30 PM

    채칼 만든 회사가 부도 난게 아니고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 났다는 ㅠㅠ;;
    직원들이 그리 챙기니.....쩝.....하긴 간부들은 다 친척...
    울 남편은 남 이었고요

    제 깨갈이와 후추 갈이는 녹이 없는데요.
    부품 중간에 쇠가 없어요.

    씽크대, 그릇장 안 무너져요...저도 꽤 무거운 그릇들을 위아래로 꽉 해 놓고 쓴지가
    몇년 째인데 그런적 없어요. 그릇장 11년전 10만원 짜리...

  • 4. 두디맘
    '10.3.26 5:32 PM

    독일 안가봐서리,,,,헹켈이 더 비쌌어요 어렴풋이 12만원 넘었던거 같아요.
    원래 먼저 선점 하면 그게 더 좋아 보이죠.

  • 5. 내이름은룰라
    '10.3.26 5:33 PM

    화양연화님>>
    드 라 이 작 ^^

  • 6. 어리버리
    '10.3.26 5:35 PM

    아~~~ㅋㅋ
    너무나 재미나서 그 담줄 빨리 읽으려고 막 내렸더닛..
    저 다니던 회사도 돈 만지는 사람은 사장님 처남.
    직원들 보기엔 미덥지않더만 부리는 입장에선 또 그게 아닌가보더라구요.
    반가운 건,,그럼 채칼은 구입할 수 있다는거?ㅎㅎㅎ

  • 7. 화양연화
    '10.3.26 5:37 PM

    내이름은룰라님,어느분이 드라이작이라고 쓰신 거 보고 챙피해서 지웠어요 ㅎㅎ고새 보셨네 ㅎ

  • 8. 어리버리
    '10.3.26 5:37 PM

    ㅋㅋ 저희 이모 선반이 무너졌단 얘길들었거든요.
    엄청 허술하게 만들었거나 엄청 쌓아두셨거나..

  • 9. 어리버리
    '10.3.26 5:39 PM

    ㅍㅎㅎㅎㅎ 화양연화님,,,넘 우껴욧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고 드보르작 이마위서 뱅뱅 돌기만하고 뭔지 가물가물해서 검색해봄..
    아--애 키우려면 유식한척 좀 해야하는뎅.

  • 10. 월남이
    '10.3.26 5:46 PM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정말 사랑스런 주방용품마냥 느껴집니다.
    실리콘페이퍼는 제빵하는 이에게 참 유용하죠.
    저도 참 잘 쓰고있는 살림이네요.

  • 11. 원이까껑
    '10.3.26 5:55 PM

    주방이 좁아 그릇정리대가 꼭 필요한데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을까요??
    여긴 지방이라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기가 힘들어서요...

  • 12. 쪼이
    '10.3.26 7:21 PM

    내가 주인공, 난 엑스트라!
    여기에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도 우아한 클래식형 인간인가 봅니다.
    드보르작만 머리속에 맴맴맴맴 ^^

  • 13. 대전아줌마
    '10.3.26 7:22 PM

    장말...너무 잼나게 잘 쓰겼네요..^^
    이것저것 저도 있는게 많아 반가워서 댓글 달고 갑니다.

  • 14. 윤주
    '10.3.26 8:03 PM

    접시 올리는것 괜찮아 보여요....이름이 무엇이래요....ㅎㅎㅎ

    어떤 이름으로 검색해야 할지 몰라서요.

  • 15. dioneo
    '10.3.26 8:11 PM

    푸하~~ㅋㅋㅋ
    실은 제게도 드라이작 칼이 하나 있고 다른 비싼(험험~)칼도 있는데
    저는 드라이작 칼을 아주 좋아해요.
    하얀칼이나 쌍둥이칼보다 얼렁 드라이작이 유명해져서 우리가 잘난 척 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 16. 푸른~
    '10.3.26 8:17 PM

    접시 올리는것 저도 몇개 있어요..
    선반에 끼우는것도 괜찮고....
    채칼은 저도 탐나네요..
    아담하니 꼭 맞는 집도 있고..

  • 17. 하루미
    '10.3.26 8:55 PM

    앗 저 깨갈이 저도 너무 잘써요...
    교세라라고 세라믹칼 나오는회사 제품인데요...

    지금 6-7년쓰나..??
    아직도 건재합니다...
    일본서는 한국돈만원언저리인데...한국서 만얼마하면 안 비싸네요...
    저도 쓰는거 보고 좋다고 해서리 일본갈때 사서 선물해드렸는데...다들 좋아하시더군요...

  • 18. 안드로메다
    '10.3.26 9:15 PM

    앗 카라의 파티 커넥션이 잇네요..두세트 가지고 계신가봐요^^저도오늘 오랫만에 목욕시켜주느라 혼났지요~살림 잘보고 가요^^

  • 19. agada
    '10.3.26 9:22 PM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가요 리얼이 대세야 ㅎㅎㅎㅎㅎㅎㅎㅎ

  • 20. u.s 맘.
    '10.3.26 9:53 PM

    우하하하하하....
    속 시~원 하시겠어요....."
    제가 요즘 필요한건 1번...찜이요..ㅋ

    너무 재미있게 보구 가요~^^

  • 21. 빈틈씨
    '10.3.26 10:32 PM

    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드라이작 칼 좋은 거 한국 아줌마들 중 아는 아줌마들은 잘 알꺼에요

    속 시원하신가요? 저도 비슷하게 신경질 확 부리고 싶은 일이 있는데
    갑자기 맘이 동하네요 ^-^

  • 22. 샤인
    '10.3.26 11:29 PM

    채칼~등 구입처좀 아시면 올려주세요..~
    채칼이 필요해요..~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ㅎㅎ

  • 23. 백승재
    '10.3.27 12:05 AM

    저도 채칼이 넘 탐나요

  • 24. 쭈니마미
    '10.3.27 6:23 AM

    저도 교세라 깨갈이, 후추갈이 너무 잘쓰고 있어요.
    전 G*마트에서 15,000원씩에 구입했는데요.
    처음 살 때는 너무 비싸서 1개만..
    그것도 몇 달을 갈 때마다 보면서 고민하다가 샀는데
    써보고 너무 좋아서 나중에 하나 더 들였어요.

    그리고 채칼도 저 가지고 있어요. ㅎㅎ
    저도 10년쯤 전에 혼수 구입하면서 샀거든요.
    전 그때 현대백화점에서 구입했어요.
    살 때는 자그마하니 예뻐보여서 샀는데 1년에 몇 번 사용안하지만
    나름 잘쓰고있어요.
    사이즈는 작아도 10년이 되었는데 성능은 여전히 우수하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것들이 보이니까 막 반갑네요..

  • 25. ann
    '10.3.27 9:48 AM

    글이 너무 재밌네요..ㅎㅎㅎ

    주방용품보니, 글솜씨만큼 살림솜씨도 대단하실것 같아요^^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 26. fiz
    '10.3.27 12:11 PM

    1번 손잡이 망이요~ 그거랑 비슷한거 쓰고 있는데 저도 아주 애용해요.
    저는 그걸로 쌀도 씻어요.
    겨울에 손시려워서 그걸로 한번 쌀을 씼어봤더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쌀 씻은물 따라 버릴때도 망을 대고 버리니 쌀알도 안흘리구요..
    다 씻은 쌀도 그 망으로 퍼서 밥솥으로 옮겨 담아요.

  • 27. 맑은샘
    '10.3.27 12:37 PM

    ㅎㅎㅎ 너무 재밌어요.깨 가는거랑 그릇정리기 확 끌리네요.

  • 28. 어리버리
    '10.3.27 1:57 PM

    채칼 이거로군요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0608801&shop_id=2002112507...

  • 29. 미야
    '10.3.27 3:02 PM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ctg_id=142035&item_cd=12392531&orde...
    이거 같은데요

  • 30. 똘망재우맘
    '10.3.27 5:00 PM

    깨갈이 후추갈이 감사합니다...
    정말 10만원짜리 사야하나....심각하게 고민중이였거든요....
    감사합니다...
    더불어 님의 글솜씨와 저를 능가하는 소심함에..감탄을....

  • 31. 두디맘
    '10.3.27 7:01 PM

    어리버리님건 아니고요
    미야님거네요...채칼위에 스티커 붙어있는데 똑같아요.
    와아~ 저도 어디서 파는지 몰랐는데 저 가격이면 좋은데요.
    남편 사장님께 덜 죄송하네요...
    그런데 더 좋아졌네요...

  • 32. 두디맘
    '10.3.27 7:02 PM

    그리고 그릇 선반은 얼마전까지 있었는데 없네요....
    ......제가 혹시 딴데 파나 보았는데 없네요.

  • 33. 분동이
    '10.3.28 1:19 AM

    채칼 채칼 채칼~! 제가 엄청 찾던 것이에요. ㅜㅜㅜㅜ
    여기서 볼 줄이야~~ 감사드려용~ㅠㅠㅠㅠ
    채 썰 때마다 손가락 피를 아쥬 쪼금씩 넣어주거든요. ㅜㅜㅜㅜ
    저 채칼 근데 잘 드나용? 히히히- 수납도 편해보이고 해서요~
    벤리* 가지고 있는데, 아주 멀리 이사하면서 여분 칼날을 잃어버렸어요~ㅜㅜ

    저도 저 스뎅 거름망 국 끓일 때 거품 떠낼때도 쓰고 하는데, 정말 편하죠? ㅎㅎㅎ
    육수 끓이다가도 멸치 같은 거 휘휘 꺼내기도 편하고~
    엄청 방황하다 저 디자인으로 안착한지 얼마 안 되었어요~ 헤헤

    저 실리콘페이퍼는 아예 크기에 맞춰놓고 깔아놓고 보관하시나요?
    저도 저리 함 해봐야겠어요!
    저는 둘둘 말아두니까 막상 쓸 때 돌돌 말려있어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 귀찮아서 그냥 일회용 페이퍼 쓰고 있어요~

  • 34. 혀니호야맘
    '10.3.29 3:10 PM

    ㅎㅎ 뎃글 안봤음...저도 '드보르작'인줄 알았겠어요...ㅋㅋ
    제가 아는건 드보르작 밖에 없으니....
    드라이작..오늘 첨 알았네요..ㅎㅎㅎ
    어쨌든... 글 넘 잼있게 봤네요~~~^^

  • 35. 어리버리
    '10.3.29 5:08 PM

    미야님,감사해욧~
    제가 찾은건 넘 비싸서..^^

  • 36. 구구팔팔
    '10.3.31 12:48 PM

    3단짜리 그룻수납 선반은 저도 아주 요긴하게 쓰는 완소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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