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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처리법

| 조회수 : 2,538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5-17 01:02:22
요즘 골치거리 중 하나가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음식물 전용 쓰레기봉투를 담기 전에 음식물 전용 물기 제거

통에서 일차적으로 물기를 제거한후 버리긴 하지만 여전히 냄새 땜시 괴로와 하구 있습니다...ㅠㅠ

바로바로 버릴수 있음 정말 좋을텐데... 봉투를 체우기 위해 몇일동안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둘려니 정

말 괴롭습니다...

들은말로는 이제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없어지구... 통이 생겨서 거기다 버린다는데...

언제쯤 그런날이 올런지... 여름은 다가오구 음식물쓰레기 땜에 정말 골치 아픕니다...

어디 좋은방법 없을까여?? 다른분덜은 어케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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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사고
    '04.5.17 1:36 AM

    저희집은 새벽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는 별보기운동을 하는 남편과 37개월아들 9개월 또 아들 그리고 저...이렇답니다..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그리많지는 않지만..가끔 냉장고를 비워야 할 때는 엄청나답니다..아파트쓰레기 분리수거에 하곤 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되도록이면 과일껍질은 배란다에 신문지 두껍게 깔아 말립니다..이렇게 되기까지 과정이 있지만..
    깎을때 껍질을 얇게 깎어야 좀 낫지요...그리고 징그럽게 생각되겠지만 우리 큰아이 허리높이만큼의 토분에 지렁이를 키운답니다..그위엔 좀 낮은 토분에 식물을 키우지요...지렁이 토분이 여러개 있습니다. 요일별로 정해서 음식믈을 버립니다..우리아이가 심부름을 아주 잘해요.. 이 아이가 자라면서 아빠가 되면 좀 바른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시작은 어려웠지만..
    보랍찹니다..주택에 사시는것 같은데...이 방법이 맞을 수 도....어렵나요?

  • 2. 알콩각시
    '04.5.17 1:50 AM

    이제 결혼1년차 새내기입니다..
    결혼전에 단독주택에 살아서 마당에 있는 흙과 섞어서 나무 퇴비로 사용했는데, 결혼후 아파트에 살아보니 음식물 분리하는것도 일이되더라구요..
    첨엔 음식물분리통을 사용해서 모아서 수거통에 버리곤했는데, 모으는동안 냄새도 나고 물기도 흐르고해서...
    생각해낸것이 지퍼락이나 비닐봉지에 음식물 물기를 뺀 찌꺼기를 담아서 바로 냉동실에 얼려 모아서 버립니다..
    더럽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음식물을 바로 냉동하니까 생각처럼 비위생적이지않아요..
    버릴때도 수거통에 음식물 덩어리만 버리면 되고(냉동한거라 비닐과 쉽게 분리됨) 비닐은 다시 재 활용할 수 있고, 물기도 흐르지않아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답니다..

  • 3. 감탄했다
    '04.5.17 1:59 AM

    헉 민사고님 정말 놀랐습니다.
    님과 같은 분이 더 많아져야 이 지구가 숨이 좀 트이겠습니다.
    저는 좀 부끄럽습니다. 단순히 저 편한 것만 찾아서 적당히 했는데...
    저도 다만 분리수거라도 좀 더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민사고님 지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수리 오형제처럼 지구를 지켜주셔서 ...

  • 4. 도봉동새댁
    '04.5.17 2:18 AM

    민사고님~~ 그런 방법두 있군요...
    근데 지렁이를 어디서 구할까여... 암턴 여러분덜의 아이디어 많은 돔이 됐어여..
    저두 귀찮아서 대충대충 처리했는데 앞으론 신경좀 써야 겠네여...꾸벅

  • 5. 파랑비-♡
    '04.5.17 7:36 AM

    티비에서 봤는데여..민사고님처럼 지렁이 토분을 분양(?)해주는곳이 정토회라는데라고 나오더라구요... 거기 알아보심 될꺼같구요...((정토회 http://www.jungto.org ))
    새댁님...주택가에 통이 생기기는 했는데 아파트처럼 거기다 그냥 버리는게 아니구요..거기두 음식물쓰레기전용봉투에 넣은후 다시 통에 모으는거뿐이에요... 일단 미관상 좋아지는거빼고는 뭐..별로 달라지는건 없던데요...-_-;;

  • 6. 강금희
    '04.5.17 10:22 AM

    십여 년간 음식물 찌꺼기를 화단에 갖다 묻었더니
    지렁이, 드글드글 천지 빼까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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