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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쿡 b품 이제 판매안하신다고하네요

| 조회수 : 6,912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09-11-30 00:20:52
토요일날 칭구 결혼선물사러 아미쿡에 갔다왔습니다
부산이 집인저는 집에서는 30분 거리고 시댁가게에서5분거리라 시엄니 부곡하와이 모시고
갈예정이라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아무도 없이 한적하게 보긴했으나 물건이 없었구요
사장님이 두달전에 고모랑 갈때도 직접 내려와 설명하고 판매하셨는데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사장님 말씀 전해드려야할것같아 글올려요
왜 이렇게 물건이 없냐고 물었더니 이제 b품 판매를 안할려고한다 그러다보니 있는것만 팔다보니
그렇다 왜요하니 힐튼 호텔이랑 일반식당에서 스크레치있어도 잘 사가고 문제없어한다
일반고객들은 말도많고해서그렇다고하네요
저는 82쿡회원이고 첫 b품판매때부터 다녔다고 분명 말씀드렸구요
일반양수 냄비 정품밖에없었는데(20cm) 납품하신다고 판매할수없다고하시고 가정에서 평범하게
쓸수있는 양수는 일단 거의없었고 큰것뿐이였어요
정말 딱보니 호텔같은데서 조리하는 편수뿐 ..양수높이인데 편수더라구요 그거 딱한개있었는데
것도 힐튼호텔 납품들어간다고 판매 안된다고하고요
대신 뚜껑없이 판매인데 호텔은 뚜껑없이 조리하는게 많아서 윅도 사이즈없는 상품이 대부분이였구요
전엔 많이없던 쪼맨한 윅이랑 밀크팬 후라이팬도 작은게 많이생겨서 딱보니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많이쓰일만한 크기들이였습니다 거기 납품하는데 가격도 더 잘받고 편하다하시네요
참 뚜껑 유리 파손시 손잡이만 들고오면 유리는 서비스라고하셨어요 뚜껑손잡이 2천원에 가져오셔서
그렇다고하시더라구요
b품도 두달전에 간거랑 가격비슷했어요 그때도 많이 올랐네했지만요
정품판매만해도 잘 사가는데 b품판매할이유가없어졌고 b품은 싸게 팔수있다고하시네요(예:식당)
휘슬러부터 명품냄비들 수입하는사람들이 사장님 죽이고싶을꺼라는말씀도 하셨지만 사실 듣긴 좀...
부산공장에서 정품만팔지만 택배비는 빼주신다하셨구요
저한테만 얘기하신것아니겠지만 참고하시라고 글올립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두
    '09.11.30 8:37 AM

    아미쿡제품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고..넘좋은데..
    이제 비품세일안한다니..서운하네여..비품이라도 흠집도 하나없고 좋은제품이 넘 많은데..
    어쩔땐 그 가격에 사오는게 미안하기도 하지만..진짜 유용하게 이것저것사서 잘쓰는데..
    아미쿡 사장님은 그런 고충이 있으셨군여..

  • 2. 진애
    '09.11.30 10:47 AM

    정말 82쿡의 입소문땜에 회생한 회사도 아마 여럿될듯.............
    가격도 더 잘받고 편하다........판매자입장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봅니다
    물론 882쿡회원에게는 판매해라 할수는 없는문제이지만요

  • 3. moksha
    '09.11.30 1:51 PM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다르다잖아요
    아미쿡....전에 얼굴붉히면서 교환한적이 있어서 뭐 별로...

  • 4. 너트매그
    '09.11.30 3:31 PM

    전 교환할 때 굉장히 미안해하고 겸연쩍어 하셔서 제가 괜히 미안했어요.
    딱 봐도 무뚝뚝하니 속엣말 잘 표현못하는 분 같던데...
    제 유리뚜껑이 깨져서 여기 사진 올리고 그랬는데... 나중에 괜히...미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반구매자와의 비품 판매에서 고충이 많았다는 거지,
    82 사람들이 말이 많더라는 게 아니잖아요?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닌 거 같아요.

  • 5. 켠부인
    '09.11.30 5:12 PM

    너트매그님 말씀에 동감하구요.

    82쿡 덕분에 떴다... 뭐 이런 생색 낼 필요있나요. 좋은 제품 아니었으면 82쿡 회원들이 쳐다 보기나 했겠어요? 좋은 품질을 생산해 내는 기업 응원해 줍시다. 개인 소비자가 상대하기 힘든 건 사실이고 그냥 가식 없는 분이려니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앞에서만 혀안 사탕처럼 굴고 뒤돌면 뒤통수 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 6. 솔이바람
    '09.11.30 11:00 PM

    여기서 보고 b품 처음으로 구입했어요. 제품이 괜찮던데요.

    B품이라지만 쓰는데 하자없고 통3중인데 이런제품을 만원에팔면 뭐가 남을까 싶더군요.
    제가 판매자분에게 너무싸게 파는거 아니냐고 하자 어떤분은 스크레치흠잡으면서 이가격에서 더 깍으려고 한다고 알아주셔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중소제조업하는 분들 힘들다는건 다 아는사실인데 이런 통3중제품을 형편없는 가격에 파는데도 소비자들 거기서 더 깍으려 하면 그 심정이 어떨지 짐작은 가네요.

  • 7. 김정희
    '09.11.30 11:29 PM

    아미쿡 물건 좋았는데..... 가격도 좋고 ..... 아쉽네요.....
    잘되시길....

  • 8. 마타하리
    '09.12.1 12:38 AM

    저도 아쉬워요 ㅠ.ㅠ.. 사장님생각하면 그렇지만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 9. 얼리버드
    '09.12.1 6:09 AM

    저는 요번에 남편이 회사에서 선물로 받아온 해피콜 냄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휘슬러 냄비처럼 뚜껑을 세울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스텐 질도 너무 좋구요. 이래서 휘슬러 수입업자들 더 이상 재미없겠구나 싶더군요.

  • 10. 하루처럼
    '09.12.1 12:47 PM

    너트매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품질좋은 이런 중소기업을 브랜드가 약하다고 외면하면 중소기업제품들은 점점더 보기 힘들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장사가 잘 된다 싶으면 돈 있는 기업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먹으려 들잖아요.
    요즘 장사하는 사람들이나 소규모 회사를 꾸려가는 사람들 모두 돈없이는 이젠 어느것도 하기 힘든 세상이 오고 있다는걸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외치지만 말고 기술력있고 제품좋은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나라가 힘을 써야 하는데 엄한데다 쏟아붇고 있으니 원.....ㅉㅉㅉ

  • 11. 도라지
    '09.12.2 9:15 AM

    저두 비싸게주고 구입한 컷코스뎅보다 아미쿡 스텐을 더 자주 사용합니다.

    품질은 절대 가격에 비례한다라는 통념을 깨는 순간이
    아미쿡을 사용하고부터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입소문도 내주고 했는데...

    그런데 에이취몰에서는 비품가격만큼 저렴하게 파시던데...
    혹 구입할려구 하셨던분 한번 가보세요.
    전 비품을 안사봐서 가격비교는 좀 그렇고
    어쨓던 많이 세일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사장님 힘든거 조금만 자제해주시면(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부분은 알고 있을텐데...)
    아미쿡도 전세계사람들이 애용할수 있는 그런 인기 브랜드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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