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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이용하실 때 주의
가격면에서 저렴하고 택배로 집까지 배송되니 편하기도 하구요.
그런데..요며칠 온라인 쇼핑몰 이용하면서 이런점도 있구나 싶어 몇자 올려봅니다.
1. 상품구매후기의 실체
- 물건을 구매할때 구매후기가 참 많이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후기가 없는 제품은 사려고 할때 꺼려지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지** 많이 이용합니다. 옥* 이외에 가장 먼저 활성화된 온라인 마켓이어서 해수가 지나다보니 고객등급도 올라가게 되고 또 판매자, 물건도 가장 다양한 편이고 해서요.
또 한가지 솔직한 후기들이 그래도 많은 편입니다. 후기를 올리면 바로바로 올라가기 때문에 좋은평, 나쁜평 다 올라오지요. 좋은평이야 판매자나 측근이 올릴수도 있지만, 나쁜평은 그렇지 않잖아요.
쓰다보니 모 쇼핑몰의 선전이 되버렸네요..의도는 그게 아니고..
쇼핑몰 중에, 후기를 올리면 바로 올라가지 않고 일단 검열후 올라가는 곳이 있더군요. 그러면서 후기 작성란에는 비방 어쩌구 글 올리면 처벌 받는 다는 협박?성 문구도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경력? 10년 넘었지만, 후기는 사실 귀찮아서 잘 안올립니다. 제가 올리는 후기는...아이 옷이나 물건등을 샀을때..다른 분들꼐도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싸이즈 정보등을 올리는 것이 다이지요.
이번 추석때 사과를 편지몰에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전에도 한번 주문했던 적이 있어, 시댁에 보내드리려고 주문을 했더랬는데, 시댁에 가서 기겁을 했습니다. 어찌나 죄송한지..
사과를 쪼개는 족족 안이 갈색으로 상했더라구요. 어머니가 전화를 하셨기에 꿀 사과라서 꿀박힌거 아니냐 했더니 그 정도가 아니라하셔서 추석때 가서 봤더니..이건 상한거였어요. 과일이 그렇게 상한거 첨 봤네요. 겉은 정말 말짱했거든요. 그래서 교환 신청을 먼저 했습니다. 연휴라서 연락이 늦을거라 생각이 되어 기다리다가 후기도 올렸어요..솔직한 후기..지난번엔 괜찮았었는데 이번엔 실망이다...그랬더니..올린지 한시간도 안되어 고객센터에서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전 교환건 때문에 전화가 온지 알았더니 후기 때문에 전화가 온거더군요. 후기 봤는데 그런내용이라니..조치를 취해주겠다..
그래서..환불 받았습니다..그런데...그 후기는 온대간데 없어졌어요. 상품후기로 올라오지 않더군요.
환불까지 받고 왠 난리냐 하실지도 모르지만...고객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나쁜 후기도 올리고, 답변이나 처리 내역 등을 명시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머..쓰다보니 살돋 정보가 아니라 비판글이 된듯 하지만..그런 쇼핑몰 후기들 주의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좋은 후기만 있으면 일단 한번 의심해보세요.
그리고 종종 후기도 작성해봐야, 그 쇼핑몰에 올려진 후기들의 특성도 알겠더군요.
2. 장바구니에 담아둔 물건 바로 구입하지 마세요.
전 인터넷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물건 하나 사는데도 몇일 걸립니다. 점심시간 등 시간이 날때 인터넷에서 상품 검색해서 일단 위시리스트나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한꺼번에 결제하는 스탈이라..
그런데 몇일 지나면 상품이나 가격이 바뀌기도 하더군요. 같은 제목, 같은 링크의 제품인데 장바구니에 제가 담아둔 물건과 다른 물건이 배달되거나 링크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문 전에 다시 한번씩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늘 2건을 주문했는데, 한 건은 제가 담아둔 것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졌고, 한 건은 더 비싸졌더군요. 쇼핑몰마다 다르겠지만 지시장의 경우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그걸 그대로 결제하면 바구니에 담은 시점의 가격이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한번은 아이 발육용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한 참 지나 주문을 했는데 그 사이 제가 담아두었던 제품이 단종되고 새제품으로 업데이트가 된 모양이에요. 물건을 받았는데 제가 주문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이 왔더라구요. 싸이트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주문서나 물건명등은 제가 주문한 제품 그대로 맞게 되어있는데 링크 타고 들어가보니 물건이 바뀌었더군요. 새 제품이 가격도 더 비쌌지만 저는 구형제품이 맘에 들었던터라 새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어 교환여부를 망설이다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더니 단종이라 구할 수 없다고 환불을 해주겠노라하여 그냥 새 제품을 받았던 적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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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운
'09.10.12 5:06 PM저두 후기쓰는거 귀찮은편인데...물건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받아서 처음에는 뭐든지 좋죠...쓰다보면 단점도 보이게 마련인데..
정말 진솔한 후기는 한동안 써봐야아는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쇼핑을 즐기는 한사람으로 정확한 지적 감사해요2. ryder02
'09.10.12 9:00 PM저두 후기 읽고선 사는편인데 후기 믿을게 못되더라구여..
3. 도야엄마
'09.10.13 8:57 AM전 후기 읽을때 별로라고 하는것들만 골라서 읽어요.
그리고, 물건 구입후 후기 꼭 쓰려고 하구요...4. 또하나의풍경
'09.10.13 10:34 AM저는 옥션 주로 이용해요. 어떻게 하다 보니 등급이 꽤 높아져서 (전엔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마구잡이로 이용) 옥션만 주로 이용하게 되었어요
저역시도 후기를 굉장히 꼼꼼히 읽어요
후기를 보통과 불만을 읽으면 물건의 단점을 알게 되더라구요. 만족인 후기는 장점을 알게 되겠구요 ㅎㅎ 너무 싼건 되도록이면 피하는 편이구요 구매자가 많고 불만족인 후기가 별로 없는 제품을 사면 대부분 만족하더라구요 ^^5. 모란
'09.10.13 8:25 PM다음에 있는 쇼핑(다음온마켓인가..)도 제가 써 보니 검열 후 올라가는 시스템이길래 신뢰가 잘 안 가요. 지마켓은 써 보니 그대로 올리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왠만하면 그대로 올리는 곳을 선택하게 되네요.
6. samdara
'09.10.14 12:01 AM편지몰은 어딘가요? ^^;;;
7. 좋은소리
'09.10.14 7:28 PM껌..쇼핑몰 아닌가요?혹시..
원글님...편지몰에...한참 생각했는데..8. 대전아줌마
'09.10.15 8:27 AM하핫...편지몰은...저혼자 어찌 함 돌려말해보려고 적은건데..궁금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하하...우*국 쇼핑몰입니다. 전 산지특산품이나 농산물은 종종 요길 이용했었거든요..
9. 유서니
'09.10.15 7:06 PM저두 인터넷으로 제품 마니 구입 하는 편입니다..
제가 개인 쇼핑몰은 없구요~
옥* 지** 1*** 인*** 에서 제품 판매 하는데여~ 걸러서 올라 가지는 않던데여~ㅠㅠ
고객들이 불만글 올라오면 확 지우고 싶거든요~
오픈마켓측에 삭제할수 있나 문의를 하면 절대! 지워 주지 않습니다..
고객의 일방적인 비방글이라면 몰라두..
그래서 저는 믿고 사는 편입니다..
저도 판매하기 전에는 판매자들이 좋은글 등록하는거라 생각 했는데여~
그게 한계가 있더라구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