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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또 가야 하나~
거위털 이불이 좋다길래 82에 여쭤보니, 다들 좋다고 하셔서..^^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산 거위털 이불이 만족스럽다고 하셨기에...
먼~ 코스트코를 어제 퇴근해서 밤늦게 갔었답니다.
평소에는 멀어서 자주 못가는 곳인데..
어제따라 왠지 어제 꼭~ 사야할것 같은 압박감에...ㅎㅎㅎ
매번 주말에 가다가 밤늦게 가니 좋더군요..
차도 안막히고 주차도 널럴~하고 사람도 없고....
쉽게 그 문제의 거위털 이불을 우리꺼 아이꺼 두개를 가져왔는데요..
집에 와서 펴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헉!
온 집안에 날아다니는 솜털+거위털
한밤중에 그거 치우느라고 -늦어서 청소기도 못돌리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거위털 이불이 원래 이런가요?
남편은 거위털이 빠져나오지 않은 재질로 커버를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요....
그럼 이불커버를 빨때마다 혈압이 많이 올라가겠죠?
아무래도 저 오늘 반품하러 다시 가야할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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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ggdaisy
'09.10.8 10:40 AM거위털은 안써봤지만, 오리털 써 본 기억으로는 덮었을때 찹쌀떡처럼 온몸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아주 싫었고,, 솜털보다 깃털의 함량이 많은 경우엔 계속 털 빠져나오던데요... 솜털 함량이 높을수록 털도 안 빠지고 좋다고 하긴 하던데... 가격이 올라가서....
저는 잠깐 쓰고 버렸어요..
오히려 지금 쓰는 양모가 더 좋은것 같아요..2. 초록색
'09.10.8 10:59 AM근데, 양모는 털이라서 비염등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안좋다고 하던데요...
양모는 털이 안빠지나요? 예전의 목화솜이불을 사볼까요???
이불 사기 힘들다!!^^3. 연지
'09.10.8 12:02 PM거위털 이불은 속통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거위털을 감싸고 있는 마감이 중요해요
털이 날리거나 그러지 않게 박음질을 꼼꼼하게 하고
그래서 이불 커버를 좋은 걸로 바꾸시면 나아지실 거에요..
코스코 거위털 이불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구스이불은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알레르망 추천합니다.4. 푸른하늘
'09.10.8 12:12 PM흠.. 저도 쓰고 있는데, 전혀 빠짐 없던데요? 오던 날 펴 봤더니, 한 두개 거위털을 보긴 했습니다만.. 제 거는 전부 솜털로 채웠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저는 침낭도 거위털인데, 90% 이상을 솜털로 채웠고, 그래서 실중량으로 계산해 보니 이불도 침낭도 가격 비슷했네요. 모두 전문업체꺼고 가격은 30만원대였어요.
5. 윤주
'09.10.8 12:58 PM양털이불 좋더라구요.
저도 지난겨울에 살림물음표에 추천요망 글 올렸는데... 꽃게님이 오래 쓰는데 좋으시다고 답글 달아주셔서 올 2월에 구입해서 계속 쓰고 있는데 좋아요.
물빨래 가능한것이라고.....날씨 춥지않을때 덮어도 꿉꿉하지 않고 보송보송....냄새없고.
수입한것 아니고 우리나라 상표인데 가격이 좀 있어서 속통은 거기서 주문하고 겉은 다른곳에서 맞춰쓰는데 좋으네요.
울동생은 두개 구입하고....나는 써보고 사려고 하나만 샀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두개 더 구입하려구요....구입할때는 목돈 들어가는데 그래도 이불에 신경끄고 살것같아 한결 편해요.
꽃게님 감사해요....^^6. 윤주
'09.10.8 1:01 PM양털이불=양모이불
털 전혀 안날리고 냄새없고....목화솜 처럼 다시 타지않아도 되고 가격 비싸서 그렇지 좋아요.
가격 저렴한것은 드라이 해야해서 부담스러워 그냥 워셔블 되는것으로 했어요.7. 푸른나무
'09.10.8 3:56 PM저희도 양모이불쓰는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서 좋아요. 물론 한여름엔 홑이불을 쓰지만, 아주 더울때 빼고는 참 좋다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어요.
뉴질랜드산이라 가격이 좀 했다는 기억이 있지만, 몇해를 써도 괜찮은 것을 보면 추천할 만합니다.
저흰 거실 소파의 쿠션들이 거위털인데, 이게 간혹 하나씩 하나씩 빠져나올때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양모이불속통 추천요.8. 초록색
'09.10.8 4:47 PM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양모속통 좋은거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이것도 구매대행같은곳에 부탁하면 좋은거 살 수 있을까요???9. 카라멜
'09.10.8 7:15 PM저도 시집올때 목화솜 이불 했는데....이것도 좋긴 하지만 빨지도 못하고 우선 무거워서 힘들어요.
몇년전부터 양모이불 하나, 둘씩 마련했는데 확실히 목화솜보다 가볍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전 메리퀸 제품 사용하는데 워셔블로 다 마련했어요.10. 달덩이
'09.10.8 9:42 PM처음 사온날은 이블펴니까
먼지와 솜이 많이 날리더라구요
어디서 한번 털어서 펴보시고
그래도 날리시면 반품 하세요
전 괜찮았어요11. 꼼지네
'09.10.8 10:03 PM저도 사용했었는데 커버를 씌우지 않고 사용해서 그런지 아주 작은 솜털들이 계속빠지더라구요..청소 밀대로 밀면 밀대에 붙어있더라구요..한 2년 사용하고 아이들이 어려 버렸네요...
12. 물소리
'09.10.8 10:28 PM양모이불이 물빨래가 가능한게 있나봐요?
저는 양모이불 물빨래 하다가 쫄딱 망했어요...
비싸게 주고 산 건데 팍 줄어 들고 완전히 못쓰게 돼 버렸거든요..
처음 쓸 때 참 좋다 하면서 완전 만족하며 썼는 데...
지금은 거위털 이불 쓰고 있는 데 그것도 참 따뜻하고 가볍고 좋아요.
털은 거의 안 빠지고 어쩌다 하나씩 빠지는 정도..
하나 더 필요해서 코스트코거 하나 사 볼까 했는 데 그렇게 털이 많이 빠지나요?13. 윤주
'09.10.8 10:30 PM카랴멜님이 말씀하신 메리퀸 사실 나도 메리퀸 쓰고있어요.
꽃게님이 댓글 달아주셔서 써봤는데 좋으네요.14. 소담
'09.10.8 10:33 PM저도 양모이불 추천하고 싶어요~
퀸사이즈(2kg)짜리 구입해서 쓰다 보니 너무 좋아서
아이들 이불도 싱글(1kg)짜리 두 개를 구입해서 각각 주었죠.
워셔블이라 가끔 드럼세탁기로 세탁해서 툴툴 털어 말려 쓰고
가볍고 따뜻하고 먼지 날림이 없어 좋아요..
구입은 백화점에서 해서 조금 비싸긴 했지만
가족 모두 따듯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자는 덕에 잘 쓰고 있어요..15. 핑크리본
'09.10.8 10:47 PM전 거위털 코스트코껀 아니지만 거위털 샀을때부터 털 하나 안날리고 지금껏 쓰면서 털 하나 안빠져요...
만드는 과정에서 겉에 묻은거면 털어보고 그래도 계속 나오면 반품하세요...
전 양모 이불보다 거위털이 훨씬 더 좋더라고요...
관리도 훨씬 더 편하고요...
양모는 이불장에서 눌려도 안되고 안 쓸때도 햇볕에 가끔씩 널어 말려야하고 해요...
그래서 얼마전에 호주에서 양모이불 좋은거 선물로 보내 주셨는데 집에 쓰던 양모이불도 거위털 산 이후로 장농에서 자고 있어서 선물받은건 그냥 친정 보냈어요...16. 잠오나공주
'09.10.9 5:44 AM저도 거위털 쓰고 있어요.. 헝가리산 거위털이 좋다고 해서..
퀸사이즌 이십몇만원 주고 산거 있는데요..(지에스 홈쇼핑서 산거 같아요.. 2년전에)
한 번도 털이 안날렸어요.. 처음 사왔을 때두요..
속통만 덮으면 가볍고 좋은데.. 커버 씌우면 좀 무거워져서 좀 그래요..
좀 가볍고 좋은 커버 없나 하고 있습니다..17. 그린
'09.10.9 9:11 AM저라면 거위털은 비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 살기에 딱 좋은 환경아닌가요?
저도코스트코에서 거위털 호기심에 만져봤지만
속통도 그냥 그렇고 게다가 커버는 버석거리는 비닐같고
차라리 미오셀 까사 진드기 방지 침구같은걸로 사용해보세요
극세사 속통 촉감도 거위털보다 낫고 진드기 방지 극세사 천으로 되어
전 이쪽이 훨씬 좋더라구요
양모도 거위털도 물세탁은 힘들지만 극세사는 물빨래 가능하거든요18. 그린
'09.10.9 9:12 AM양모는 물빨래하면 완전 과자처럼 굳어 버려요
거금 들여 솜틀집에 보내니 살아나긴 하더라구요19. 플로케
'09.10.9 12:02 PM아...저도 샀는데...뜯어야할지 그냥 반품해야할지 고민되네요.
20. cubemom
'09.10.10 12:02 AM커브 씌워도 솜털 끝도없이 계속 빠져나옵니다.
21. 도야엄마
'09.10.10 12:30 AM결혼하면서 거위털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는데,
털빠짐 없었어요. 단지, 거위털 특유의 향(?) 이 났는데... 그늘에서 한나절 말렸더니 괜찮더라구요. 가벼우면서 따뜻해서 저는 거위털 좋아해요.
2006년 12월경에 구입했어요~^^22. 칼있으마
'09.10.11 11:06 PM저도 코스트코 거위털 쓰고 있는데 털빠짐 거의 없습니다.
참, 두 가지가 있어요. 거위털 이불 중 얇은 거, 두터운 거.
두터운거 찬바람 불면 팔다가 날 뜨듯해지면 안 팝니다.
두터운 이불은 둥글게 말려서 빠란 껍데기 속에 들어있고
얇은 이불은 좀 더 쌌던 기억이..
두터운게 좋습니다.23. Turning Point
'09.10.12 12:55 AM코스트코 거위털이불... 저두 끝없이 빠져나오는 거위털 때문에 버린지 오래됐어요..
이제나 저제나 다빠져 나왔을까 기다리다가... 그냥 버린 아픈 기억...ㅡㅡ;;24. 보르미
'09.10.13 8:18 PM저도 이번에 코스트코이불 3개씩이나 샀어요(한달전쯤)
첫날 아이방에 거위털이 너무 많이 날려서 놀랐어요
아마도 만들당시에 겉에 붙어있던것인지
#한번 팍팍 털어주고나니 거의 안빠지던데 확인하신 후에
반품하심이..25. 별먹은곰
'09.10.14 1:47 AM날씨추워지자 바로 작년 코스트코에서 샀던 거위털 꺼내 잘덥고있습니다.
울나라 어디제품인지..여튼 거위털을 써보니 좋아서 코스트코세일할때 냅따질러 아이랑 저 잘덮고있긴한데... 코스트코거위털 첨 사서 왔을때 꺼내보고 털이 너무빠져 왜글지 하며 꼼껌히 보니 바느질이 불량... 거기서 털이 막 빠져 나오던 거였어요. 반품하고 다시 산 지금 거위털은 털 안빠져 나오고 너무 푹신 따듯하답니다. ^^ 전 겨울엔 거위털 강취합니다. 가볍고 따뜻 ^^ 양털은 결혼초에 호주산으로 덮어봤는데..음... 너무 숨이 팍 죽드라고요 ㅠㅠ 따뜻한지도 모르겠구요.26. 단ol
'09.10.15 10:57 PM안좋은걸 사서 그런가...오리털이불은...가끔 삐져나오는 깃털에 끝부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부분에 찔려서 따갑던데....좋지 않은거라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