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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이불솜 빨래 어떻게들 하시나요?

| 조회수 : 24,24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9-01-08 18:54:23
커버는 자주 빠는데 솜은 어떻게 세택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볕 좋을때마다 내다 말려서 냄새는 안나는데, 10년 가까이 되니 누래지기도 해서 속시원히 빨아보고 싶은데,,
혹시 빨아보신분 있으세요?
빨아도 괜찮다는 의견이 한분이라도 있으면 오늘 시원하게 빨아볼려고요...^^
외국 살아서 솜을 틀수가 없어서리..
경험담 부탁드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시간
    '09.1.8 7:18 PM

    목화솜이나 양모솜아니면 물빨래해도 괜찮아요
    전 자주 세탁기로 빠는데...
    부담스러우시면 세탁소에 맡기시던지요

  • 2. 김혜영
    '09.1.8 10:09 PM

    결혼하기 전에 엄마 외출하신사이 착한딸이 되고자 이불빨래를 시작했습니다. 여차저차 세탁기 돌리고 발로 밟아 시작했는데..
    빨다보니 누런 솜이불이 눈에 띄어 엄마는 왜 이불빨래를 안하셨을까 하며 물에 퐁당 담가 발로 밟기 시작했는데.
    어이구 얼마나 축처지고 무겁던지...그래도 시커먼 땟물에 속이 션하다 하면서 낑낑 거리고 너무 무거워져 탈수도 안되고 그냥 물 뚝뚝 옥상에 겨우 널어놨더랍니다.
    칭찬을 기대하며 엄마에게 자랑을 했더라니 외출에서 돌아오신 엄마는 칭찬은 커녕 사고나 치는 딸로 쫓겨날뻔 했어요.
    목화솜이면 절대 물빨래 금지래요.
    아끼시던 이불한채 그냥 버리셨더래요. ㅠㅜ
    별도움 못드리지만 혹여 물빨래 고려중이실까봐....목화솜이시라면 절대 고려해보심이..ㅡㅡㅋ

  • 3. 스콜라
    '09.1.9 1:27 AM

    목화솜은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물 먹어서 무거워져서 통째로 주저앉는다고 들었어요..
    그냥 폴리 솜이면 빠셔도 되구요..

  • 4. 바퀴
    '09.1.9 4:58 AM

    감사합니다..
    역시 82 주부들의 정보력은 놀랍군요.
    먼저 목화솜인지 확인해야 되는데..어케 하죠?
    죄송합니당...^^;

  • 5. 이수미
    '09.1.9 10:13 AM

    목화는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아닌것 같아요
    목화는 식물에서 나온거라서
    양모가 머리카락 타는 냄새구여
    아마도 목화는 식물 풀타는 냄새가 아닌듯 싶어요

  • 6. 현주맘
    '09.1.9 1:36 PM

    그러게요 저도 커버는 자주 세탁해도 솜은 빨생각은 ...
    실은 딱한번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가.....ㅠ..ㅠ"
    아픈 기억이 생각나네요.,,,,,,,,,,,,,,,,,
    그뒤로 솜이 들은건 섯불리 못빨겠더라구요^^::::

  • 7. 도라지
    '09.1.9 2:25 PM

    목화솜은 절대로 빨면 안되요.

    뭉쳐서 사용하지 못해요.^^


    목화솜은 우리 상처소독할때쓰는 탈지면을 생각하시면 되요.
    그만큼 부드럽고 흡수력이 뛰어나요.

    반면 폴리솜은 물을 거의 흡수하지 못한답니다.^^

    표시가 없다면 이불 속통을 열어보면
    (작은 칼집넣어 솜을 확인하면 되요.)
    목화솜 이불은은 서로 다른 종류의 솜이 두종류가 들어있어요.

    목화솜이불도 오리지널 목화솜으로만 구성이 되지않구
    목화솜 바깥에 얇은 폴리솜을 덧대어 만들어요.
    목화솜의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대요.

    그래서 떧어보면 얇은 폴리솜 한겹 그안에 약간 누르스럼한 목화솜
    이런식으 되어있어요.
    그러니 반듯이 속깊은곳까지 확인하셔야되요
    열어서 겉만보고 판단하시면 안되요.

    폴리솜은 그냥 전체가 다 폴리솜으로 구성되고
    세탁기 마구마구 돌려도 됩니다.
    그녀석은 흡수력이 영 꽝이여서 물빨래해도 끄떡 없어요.

    글쿠 목화솜은 오래사용하면
    포근함이 없어졌다고 느껴지면...
    솜타는집에 가져가셨어 작업한번 하시면
    새이불처럼 포근하고 따뜻해 진답니다.

    저두 예전에는 폴리솜이불(시중의 대부분의 차렵이불)
    좋아라했는데
    엄마가 사용하시던 무거운 목화솜 이불
    이불집에서 얇게 다시 타서(?) 덮어보니
    그것만큼 좋은게 없더라구요.

    혹 도움될까 몇자 적어요.

    두종류가 색깔 감촉 확실히 차이나는데
    그것을 글로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 8. 바퀴
    '09.1.9 3:43 PM

    여러부~운 감사합니다...꾸벅
    오늘 바로 솜이불 해부에 들어가야겠군요.
    빨리 빨고 싶어 안달난 아짐입니다.

  • 9. 김정희
    '09.1.9 10:22 PM

    목화솜 명주솜 다 빨아 봤어요
    솜을 빨아 다시 틀면 됩니다
    그러니 조각을 내서 면보에넣어 빨아 널면 됩니다
    몇 번을 빨아야하지만 엄청 편하답니다

  • 10. 미세스김
    '09.1.9 11:46 PM

    저두요 목화솜은 그냥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햇빛에만 말리구요 화학솜들은 이불통채로 세탁기에 넣어 빨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불들이 몇년 지나면 솜들이 확 얇아져서 차렵수준으로 떨어지긴 하지만 늘 통으로 빨았던지라 그게 편해서 그렇게 쓰네요....

  • 11. 장고운
    '09.2.8 2:26 AM

    양모솜은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고 써있어서 가끔 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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