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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딴나라 살림돋보기 구경 4탄~^^

| 조회수 : 9,212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8-12-22 13:33:26
딴나라 살림돋보기 4탄은 연말특집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여러분들 딴나라 살림 구경하시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하네요. ^^

<Bon Appetite 선정 2008년 최고의 레시피>



외국엔 요리 책자들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눈은 즐겁지만 가끔 과다한 레시피에 질려서 요리 자체가 하기 싫어지는 단점도 있었답니다. ^^ Bon Appetit 라구 유명한 잡지가 있더라구요? 쿠킹 에너지는 아껴주고, 장바구니는 가볍게, 특히 가족들 건강에 부담이 안 주는 요리가 제가 선호하는 쿠킹 스타일이라 이 잡지도 가까이 하기엔 쪼금 먼 당신이었답니다. 눈으로는 하트 뿅뿅 날렸지만요.

이 잡지가 2008년 한 해 동안 요리 블로그에 올라온 레시피를 골라 <탐나요. 이 레시피!!> 를 발표했답니다. 이런 건 안 보고 지나치면 넘넘 섭섭하겠죠? ^^ 슬라이드쇼로 구성했구요, 레시피와 멋진 사진은 모두 선정된 블로그 주인들 작품이랍니다. 솜씨가 대단들 하구만요~ 크리스마스 특별 레시피 찾는 분들께 참고가 됐음 하구요, 저처럼 눈요기하실 분들은 배 마~~이 고플 때 보시어요. 보시고 나면 얼큰~한 탕이나 김치 생각이 날지도 모른답니다. 외쿡 살람들은 기본적으로 우리와 먹는 기본~~이 달라요. ^^

http://www.bonappetit.com/tipstools/slideshows/2008/12/blog_envy <-이 주소로 살짜기 가서 보세요~화살표 눌러가시구요~



<한 권의 요리책이 사랑 받는 법>




이제는 이야기 한 토막 들어보시겠어요?

시중의 많고 많은 요리책 중에 도리 그린스판이라는 사람이 쓴 베이킹 책이 몇 권 있답니다~ 미쿡의 영원한 요리쌤^^ 줄리아 차일드의 레시피를 리바이벌한 책을 써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사람이지요.

2007년 어느 날 로리라는 홈 베이커가 도리의 책 한 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책이 마음에 들었던 로리는 2008년 새해가 오면 도리의 레시피를 매주 하나씩 따라해 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답니다. 밧뜨, 작심삼일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모르지 않았던 로리는 여보세요? 도리 따라쟁이 나와 함께 해 볼 누구 없어요???? 이렇게 낚시글을 올렸답니다. 자, 로리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두둥~~ 6 개월 만에 로리의 낚시에 걸린 200 명이 넘는 홈 베이커들이 <화요일은 도리와 함께 빵을 구워요~> 블로그에 가입 신청을 하였답니다. 그렇게 탄생한 팀 블로그 Tuesdays with Dorie 는 매주 화요일 도리의 책 From my home to yours 에 나온 레시피를 따라 빵을 굽고 후기를 올려가고 있답니다.

도리의 책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구요, 가입순으로 베이킹 순서가 돌아온답니다. 일주일 중 아무 때나 베이킹을 하되 글은 꼭 화요일에 올리라고 하지요. 날짜 안 지켜질 때도 있지만요. ^^ 매달 이번 달 따라쟁이 블로거 이름과 레시피 페이지가 공지로 올라오구요, 가입하구선 2주 이상 글을 올리지 않으면 본인 의사를 확인한 뒤에 팀에서 빠지거나 순서가 밀리게 된답니다. 따라하기가 완성된 레시피는 따로 모아 가구요.

제 이야기도 한토막 끼워 볼까요? ^^ 어느 날 애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울리는 파티에 참석했는데 제가 거기서 사과와 체다 치즈의 조합이라는 맛의 환상을 알아 버렸지 뭐랍니까? ^^ 영양 만점에 맛 또한 만점에 가깝던 두 재료의 어울림에 반한 나머지 사과와 체다 치즈가 들어간 레시피를 찾아 헤매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에서 사과와 체다 치즈가 들어간 스콘 레시피를 보게 되었는데~그것이 바로 도리의 레시피였답니다. ^^

어어? 뭔가 이상한데? 약속이나 한듯이 제목이나 태그에 Tuesdays with dorie 라고 달아놨네? 저게 뭘까?? 잠시 탐정놀이 시간을 가진 후에 저는 곧 로리가 주도하는 팀 블로그를 발견하였답니다. 요리의 언어는 문자 언어를 뛰어 넘는 법, 영어는 딸렸지만 용감하게 저도 팀에 가입을 했었답니다. ^^ 하지만 한식을 고수하고자 하는 가족의 요리사가 되어 살아가니 제 베이킹은 디저트나 패스츄리 위주가 되었구, 그런 종류의 빵과 과자가 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많았답니다. 곧 저는 베이킹을 중단한 거나 다름없게 되었구 빵과 과자 먹을 일 자체를 줄이기로 하였답니다. 가끔 그런 것이 먹고 싶으면 가족들과 함께 소신을 지키며 빵을 만드는 빵집에 찾아가 목을 축이듯이 가볍게 맛을 보고 돌아오곤 한답니다.

이 팀 블로그 메인 화면에는 이런 한 줄의 말이 걸려 있답니다.

<<우리는 따라쟁이~ 쌤을 따라 쿠킹하면서 우리만의 스타일을 익혀가지요~>>

보고 있으면 어쩐지 흐뭇해지구요 나 또한 따라쟁이 요리사라는 게 즐거워지면서 오늘은 또 뭘 따라할까?? 이렇게 쿠킹 에너지가 솟는답니다. 도리 생각도 들어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전 세계에서 모인 200명의 베이커들이 자신의 책을 따라 베이킹을 하구, 사진과 글, 거기다 감상평과 개선을 위한 의견들까지 아낌없이 릴레이로 달아주다니 세상에서 이보다 행복한 요리책 저자가 또 있을까요?

물론 행복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니 도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저자이면서 누구보다 부담과 책임을 많~~이 느끼는 저자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저라면 그런 부담은 발벗고 뛰어 나가 모셔오겠습니다. 번지르르하게 얼굴을 내밀었다가 흔적도 없이 묻히고 마는 요리책과 칼럼 또 블로그 포스팅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누군가 저에게 넌 왜 82쿡을 알고 나서부터 매일 들여다보냐고 물으면 전 여기선 누구나 요리쌤이 될 수 있구 동시에 누구나 따라쟁이가 될 수 있어서 자리바꾸는 놀이가 재밌어서 그런다고 대답할 거랍니다. 정말이랍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 이름이나 명성 추천이나 조회수에 상관없이 저는 키톡부터 요리물음표까지 82쿡에 쌓여가는 레시피들와 요리 팁들을 제 스타일에 맞으면 따라하거나 아니면 눈으로 하트라도 날려주면서 보아가고 있답니다. 나는야 따라쟁이~ 오늘은 또 님의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또 하나 익혀가지요~ 이렇게 말입니다. ^^

사실은요~~ 일전에 제가 요리책과 잡지에서 찾아 소개해 올린 레시피를 보시고 어느 님께서 따라하셨다며 쓰신 글을 보았답니다. 정말 얼마나 기쁘던지요!!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와 요기한 팁을 찾아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뽀글뽀글 솟았답니다. ^^

82쿡 여러분들 2008년 한 해 저처럼 행복한 따라쟁이 되셨나요? ^^
2009년에도 우리 서로서로 행복한 따라쟁이 또 정성스런 요리쌤이 되어주어요~


어머 참, 제가 찾은 사과와 체다치즈가 들어간 스콘 사진 좀 보시어요.

도리의 책에는 이렇게 나와 있답니다.



이 레시피로

누구는 이렇게 굽고


누구는 이렇게 굽는답니다.  


모양을 다르게 해서 굽는 사람도 있구^^


이렇게 재료와 모양을 조금 손 봐서 구워내는 베이커도 있답니다.
도리는 세모 모양도 이런 동그란 모양도 좋다고 했다면서요~^^  

이리하여 도리의 말린 사과와 체다 치즈가 들어간 스콘 레시피는
여러 베이커의 손맛과 글맛 사진빨까지 거쳐 완성 레시피로 옮겨졌답니다. ^^

http://tuesdayswithdorie.wordpress.com/ <-여기가 팀 블로그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08.12.22 2:05 PM

    와....
    글솜씨가...
    읽는내내 꼭 잼있는 에세이를 읽는것같았어요.
    도리의 책을 꼬옥 사서 읽어보고싶어요!

  • 2. 아들둘
    '08.12.22 2:12 PM

    영양가득한 글이네요..
    공감가는 얘기도 많구요 ㅋㅋ
    레시피 한글로 좀 알려주세요..스콘 은근히 맛나잖아요...사과랑 체다치즈를 어떻게 하는지만
    이라도....

  • 3. 그러칭
    '08.12.22 3:31 PM

    글을 읽으면서 마냥 행복하고 따듯하여
    입가에 미소가 막 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4. nobody342
    '08.12.22 3:42 PM

    하하 사실은 제가 한국에 선물할 책 중에 이 책 들어 있답니다. 말없이 주려니 훈훈한 뒷얘기가 아깝구, 앞에 놓고 말을 하자니 여유도 없지마는 제가 그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시. 누이가 아니랍니까? ^^ 이렇게 글로 적어놓고 보라고 하며는 되겠구나~! 옳다~하고는 써 본 것이지요. ^^ 귀여운 엘비스님이 잼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Dorie Greenspan은 꽤나 알려진 작가이자 베이커랍니다. 요리책보다는 베이킹 책으로 인정받구요. 파리와 뉴욕을 오가는 생활을 하면서 자기 블로그 운영에도 열심이랍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사람 레시피가 좋지는 않았답니다. 재료도 많구 레시피도 간단치가 않아서 말이죠. 차차 진가^^ 를 알아가는 중인데 로리의 팀 블로그가 저를 크게 도왔지요. Bon Appetit 이 뽑은 레시피 중에도 이 사람의 마들렌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 아들둘님 레시피 알려드릴게요~잠시 뒤 키톡에 올려둘테니 보시어요~^^ 그러칭님 잠시 즐거우셨다니 진심으로 기쁘네요~^^

  • 5. 사탕발림
    '08.12.22 4:07 PM

    정말 글을 잘 쓰셔서 폭 빠져서 읽었어요.
    저도 한식 위주의 요리를 하는지라... 베이킹이 조금 두려운데... 갑자기 용기가 생기네요. ^^;

  • 6. nobody342
    '08.12.22 7:21 PM

    베이킹은 칭찬 받으려고 하시면 오래 고생하신답니다. 베이킹 용어에서부터 도구 등등 모든 것이 우리들 혀과 눈에 감으로 와서 박혀 있지 않거든요. 한식은 어느 정도는 그게 되잖아요? ^^ 베이킹은요 그래서 모양이나 그런 것에 주의를 너무 두지 마시구요, 안에 뭐가 들어가나, 뭐가 들어가서 애들 몸에 어떻게 되나, 이걸 내가 가족의 주식으로 주려고 하나 아니면 철저히 간식인가, 남은 주면서 나도 그만큼 먹을 수 있나? (가끔 자신은 먹지 않으면서 남들을 주는 베이킹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만약 빵에 들어가는 버터설탕이 두려워 본인은 안 드시고 남에게는 권하신다면 저는 그것이 그리 좋은 자세는 아니라고 본답니다~^^ 나도 부담없이 먹고 남도 나처럼 권할 수 있는 베이킹의 양과 횟수 맛의 강도가 맞는 베이킹이 아닐까요?) 등에 신경을 쓰시고 도전해 보세요. 베이킹에는 밥이 주지 못하는 맛과 영양, 만드는 기쁨이 가득 또 있답니다~^^

  • 7. unique
    '08.12.22 9:42 PM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뭔가 만드는건 재주가 없지만 보는건 즐기는편이라 ^^;;;;

  • 8. nobody342
    '08.12.23 1:53 AM

    unique님 다음에도 꼭 구경오세요~그때 또 보면서 즐기시구요~^^

  • 9. 배시시
    '08.12.23 12:18 PM

    nobody님의 딴나라살림돋보기 시리즈는 신선하고 재밌어요..
    멋진분이셔요..^^

  • 10. 버피
    '08.12.23 4:16 PM

    항상 노바디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 먹이려고 베이킹 시작했다가 비슷한 이유로 지금은 일요일에 먹을 빵만 굽구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빵도 분명히 있을 거라 믿는.. 빵을 사랑하지만 건강을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한사람 이랍니다...^^

  • 11. nobody342
    '08.12.25 3:38 PM

    배시시님은 선경지명이 있으시군요! 댓글을 읽고 있던 저, 저도 모르게 기뻐 배시시하고 있던데요?!^^ 버피님~일요일에 먹을 빵이라는 표현 너무나 좋군요. 저도 일요일에 먹을 빵을 굽고 싶다는 마음이 살랑거리니 말입니다. ^^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빵이라면 홈베이킹만큼 안전한 베이킹 작업대가 또 있을까요? ^^ 제가 버피님께 질문을 하나 드려볼까요? 통곡물 빵이 좋다. 흰빵은 좋지 않다~ 시중을 떠도는 이런 말은 참말일까요? 하하. 제가 보기엔 말이죠~이런 말은 맞지만 늘 맞는 말은 아니랍니다.

    통곡물 100% 반죽이라도 설탕과 버터를 과하게 넣고 구운 빵이라면 재료값도 못하는 아까운 빵이겠구요, 백밀가루 빵이라도 설탕이네 버터네 하는 것들을 아주 아껴서 구운 빵이라면 그 빵은 차선은 되려고 노력한 빵일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하하. ^^

    일용할 양식으로 손수 빵을 구워 자급자족하던 시절에서 빵과 돈이 서로를 오가는 시대로 흘러오게 되면서 빵은 더 이상 빵이 아니게 되었다~ 이런 말쌈^^ 을 들어봤답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빵이 빵이 아닌 것쯤은 대수롭잖게 여기는 그 시대에 빵 공장장^^에게는 당연히 빵보다는 빵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기계가 먼저였겠지요. 그때에 밀 알곡에 보석 같은 부분들이 털려 나가기 시작했답니다. 그 부분이 기계를 자꾸 망가지게 해서 그랬다나요. 알맹이가 쏙 빠진 밀도 모자라 표백을 하구, 수도 없는 첨가물을 입혀 나온 밀은 무늬만 밀인 밀가루가 되어버렸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랍니다.

    후대의 우리가 사먹는!! 빵은 기실 빵이 아니라 밀가루에 첨가된 설탕과 버터 기타 각종 첨가물 맛을 먹는 것이다~ 빵이 아니라 가공식품이다~ 라면서 그때를 슬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백밀가루, 정제된 흰설탕, 트랜스 지방 덩어리 마가린이나 낮은 질의 버터로 빵의 탈을 쓴 가공물 말고 제대로 된 빵을 달라~이런 요구가 많아지면서 되찾은^^ 통곡물 빵들. 하지만 완전 미덥지는 못하답니다. 돈을 위해 빵을 구워 파는 가게 입장에서는 단맛이 찐~^^ 하게 나는 빵, 촉촉하고 솜살 같은 빵에 길들여진 손님들의 입맛을 쉽게 거스를 수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이러하니 이렇게 보아도 저렇게 보아도 건강한 빵굼터로는 내 부엌만한 곳이 또 없을 거이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랍니다. 어떤신가요. 이번 일요일에 먹을 빵 베이킹 하실 때는 빵을 멀리할 필요 따윈 없어! 라고 강하게 밀고 나가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강한 베이킹이 건강한 빵을 만든다~ 이 연자 두 주먹 불끈쥐고 외~칩니다~~^^ 가 빵 소비자이면서 중간에 땡땡이 치고 중퇴한 홈베이커인 제 소신이라면 소신이라서 베이킹 습관을 들일 때 칭찬받으려고 하면 고생한다고 말씀드련던 거랍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나라들은요~ 빵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 비해서 백밀가루로 가공^^ 한 스윗한 빵, 촉촉한 솜살 빵, 글구 케이크류와 쿠키류가 많이 퍼져있답니다. 흠, 그넘들, 지네 나라에선 흰밀가루 사용 줄이라구 소리소리 하더마는 그렇담 그 백밀가루는 어데로 치운다?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금즉해지고 한답니다. ^^

  • 12. nobody342
    '08.12.25 4:47 PM

    그리고 말입니다, 세상에 제일 많이 팔린 흰빵...영양가 다 날아가서 없구, 첨가물 많은 백밀가루빵 중에 뭐가 높은 순위에 있는가 했더니만 핫도그와 햄버거 빵이 최고 순위에 끼어 있었답니다. ^^ 전 세계를 장악한 ^^ 맥도날드만 생각해 봐도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 어떤 사람들은요 햄버거 나빠! 정크푸드!! 할 때 왜 고기 패티만 가지구 뭐라고 하느냐~ 툴툴거리기도 한답니다. 빵 문제도 그만큼 크기 때문이기에 그러는 거겠지요. 외국에서 이팅웰~ 잘 챙겨 먹자~ 가볍게 먹고 건강한 걸 따져먹자~ 이러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에는 햄버거 번이라 하는 그 빵을 통곡물로 만들어 파는 햄버거 핫도그 가게들이 보인답니다. 저도 먹어 봤는데요~솔직히 처음에는 허걱...이건 햄버거가 아녀...차라리 핫도그 안먹고 말지......했었답니다. 하하.

  • 13. 미짱
    '08.12.27 5:32 AM

    정말 이야기도 맛있게 하시네요.. 즐거웠어요... W프로그램 (굶는 아이들으)을 보고 너무 슬퍼서 잠을 못이루다가 NOBODY님의 이야기를 읽고 잠을 청해야 할것같아요.. 저는 살림 내공이 없어서 요리이야기는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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