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스오븐 udn20 구입하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초록별여행]

사용하고 있던 미니오븐을 정리하고 이번에 udn20을 구입해서 어제 받았는데요.
처음부터 어긋나는게 마음이 너무 심란해요.
새제품에는 위에 파란코팅비닐이 있던데 제꺼는 없어서 문의드렸더니
가끔 검수과정에 지저분하면 떼어내서 보내기도 한다고 하시네요.
혹시 저같은 경우 경험하셨나요?
사용했던 제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반품된 제품을 받기라도 한거처럼 기분이 영 찜찜해요.
그래서 아직 요리는 안하고 공회전만 3번 해보았는데요.
공회전 할 때 마다 부스러기 받침대가 변형되서 '펑' 하는 소리가 나요.
전에 사용했던 오븐팬도 변형이 되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가끔 있었던지라 걱정은 안하는데
공회전 3번 모두 그러니까 신경이 쓰여요.
다른 분들도 그러세요?
시간버튼도 빨간선택점에 정확히 맞지 않고 off에서 꽤 지나서야 꺼지고 왜이리 걸리는게 많은지.
괜시리 첫단추가 잘못 끼어져서 그러는건지.
오븐 자체는 공간이 넓어서 마음에 들거든요.
설사 교환받는다고 해도 여간 번거로운거 것도 아니고 타이머는 여전히 마찬가지 일 수도 있고요.
사용하자니 찜찜하고 교환하자니 심란하고 새오븐을 구입했는데 마음은 기쁘지가 않네요.
저 위로가 필요해요 --;

[프로방스]

저도 이번에 udn20 구입했어요. 광파오븐이 있긴한데 내부가 원형조리실이라 베이킹에 한계가 있더라구요...제꺼는 파란코팅비닐이 있었고 공회전이나 예열시 펑하는 소리가 나서 처음엔 깜짝 놀라곤했는데 이제 적응이 되었어요^^ (예열할때마다 그래요) 타이머는 디지털이 아니라 손으로 돌리는 식이라 정확하다고 할 수가 없어서 저는 별도로 디지털 타이머를 켜서 정확한 시간을 맞추고 있어요...
off 기능은 정확한 시간(눈금)에 땡하고 끝나던데...제가 생각하기에 off 기능이 제대로 꺼지지 않는다면 교환하셔야 할 것 같아요...그것도 안맞으면 곤란하지요:-)

[프로방스]

참, 디지털 광파오븐 사용하다 순수한 전기오븐인 udn20을 쓰니 처음엔 약간 불편한 감도 있는것 같고 그랬는데 한 일주일 사용하다보니 벌써 적응이 되서 괜찮더라구요...크기도 아담하고 (광파가 워낙에 커서요) 소비전력도 더 작고(udn 1,700, 광파 2,200) 이단으로 베이킹할 수 있어서 좋고(쿠키 구울때 좋아요), 가격 좋고(저는 공구가 139,000원에 구매) 아무튼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금굴비]

저도 사용중 펑하는 소리가 나서.. 그 이후에 사용할때는 지켜보고 서있었더니
빵부스러 받침대가 펑하면서 튀더군요.. 요리책에 나와있는 레시피 보고 그대로 시간맞춰 해도 책에 나와있는 색깔이 안나서 온도를 더 높이거나 늘려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양양*]

저도 첨에 공회전... 잘되나 지켜보다가 배속에 절대 없는 세째... 떨어질뻔 했어요...^^*
무지하게 놀랐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그런데 처음부터 마음에 안드시는게 왔다면 교환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한번 교환 받았어요...교환은 깔끔하게 처리해 주시던데요...
전 처음것도 두번째것도 다 파란비닐로 싸여 있었어요...

초보이긴하지만... 내부가 넓은것도 맘에 들고... 전 이뻐라하고 있어요...
그런데... 프로방스님은 무지하게 싸게 사셨네요...
교환 받으시거든 맘에 드시는게 오길 바래요~~~

[별찌사랑]

저도 이번에 엄마꺼를 공구로 구입했는데요,
공회전할때 펑소리 났어요..그리곤 첨 사용해봤는데 내부에 불이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교환 받았어요. 제품만 맞교환 해주신다 하더라구요.
교환되서 온건 첨에 온것처럼 파란 비닐이 안붙어있고요, 투명한 비닐이 붙어있떠라구요..
저도 오븐자체만 맞교환해주신다며 갖고온거에 처음처럼 파란비닐이 아니라 순간 좀 찝찝하긴했어요.. 원글님같은 생각 저도 들었꺼든요.. 첨에 온제품은 파란비닐이 붙은거였는데 교환되온건 투명비닐이라...

[단호박걸]

저두 이번에 udn 샀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중국에서 올때부터 파란비닐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하대요
제꺼두 없이 배달됐는데 깨끗해서 뭐..
그래도 이 글보고 혹시나해서 전화해봤죠~~
그냥 쓰려구요 ^^

[초록별여행]

답변 주셔서 정말이지 너무 감사해요.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면 이럴 때 참 난감하고 머리가 복잡해지는거 같아요.
차라리 불량이 확실하면 그냥 바로 교환하거나 반품하면 되지만
이번의 경우처럼 코팅비닐도 비닐이지만 기스도 애매하게 있고 조작버튼도 애매하게 잘못 달아있어서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신경은 쓰이는 그런상황요.
제가 성격이 꼼꼼한 편이기도 하지만 너무 따지는거 아닌가 하고요.
좀 난데없는 말이긴 하지만 made in korea 제품이 그리워요.
선입견인지는 모르지만 세세한 부분은 참 무성의한 제품이 많은거 같아요.

[TOP]

저는 딱 같은 모델은 아니지만 컨벡스 쓰고 있어요.
그런데, 타이머가 원래 좀 문제가 있는 듯 해요.
조그셔틀의 그 쫀쫀함 조임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고,
항상 off 는 어긋나서 땡- 소리가 납니다.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어요.

[kara]

udn샀다가 3번 교환받고 결국엔 환불 받았어요..
공회전 하실때 안에 내부 꼭 확인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 내부 안쪽에 뾰족한 것으로 긁었는지 스크래치 되어있더라구요..
3번다 그렇게 되어있어서 교환해 준다는걸 결국 환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박현희]

컨벡스가 약간은 부실한 면이 보이긴 하지만, 미니 오븐중엔 제일 쓰기 좋아요.
전 컨벡스는 아니고, 그 비슷한 키센...이라는 브랜드인데요, 얘가 컨벡스랑 사이즈가 비슷해서
컨벡스에서 팬을 구입했습니다. 컨벡스가 여러 팬들을 팔고 있어서 여기서 사면 딱 맞아 좋아요.
가격대는 비슷한것 같은데, 제껀 부실한 면은 좀 덜 하네요. 같은 마데차이나 이지만요...
몇년째 잘 쓰고 있어요.
미니오븐 물어보면 전 무조건 컨벡스...하고 외칩니다. 구성이나..뭐...그런게 딱 좋잖아요. ^^

[hyun]

저도 이번에 공구할떄 샀는데 안에 스크래치 되어있더라구요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
바꿀걸 ....

[디트]

저는 여름에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파란 비닐이었는지는 가물가물;;
기억에는 투명한 비닐이 붙어 왔던 것 같아요.

저는 처음 써 보는 오븐이라 그런지 잘 쓰고 있는데요,
udn20이 내부 온도가 높아서 살짝 온도 낮추어 쓰시라는 분들의 글을 많이 읽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온도가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구요,
오히려 충분히 예열 후 레시피의 온도와 시간대로 음식을 해도
기본 20~40분 정도는 오븐을 더 돌려야 할 정도가 되던데요;;
그래서 뚜껑 밖으로 열이 새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la찹쌀떡은 70분 훌쩍 넘게 돌렸구요
돼지고기 안심은 좀 두껍다 치더라도 거의 1시간40분을 돌렸어요.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초록별여행]

상담도 잘해주시고 교환도 바로 처리 해주셔서 좀전에 받았는데요.
흐..,
이번엔 파란비닐도 살포기 덮혀있고 다이얼이 있는 은회색 부분에 기스도 없고
다이얼도 바른자리에 놓여있더라구요.
헌데, kara님 글을 본지라 공회전 할 때 내부를 들여다 보았더니 스크래치가 지대로 있네요. 컥
문도 바깥쪽은 좀 많이 뜨구요.
어쩔 수 없나봐요. 이문제가 해결되면 다른문제가 있구. ^^;
이젠 정붙이고 맛난 베이킹이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

[qlwh]

공구 중인가요...
어디서 신청하면되는건지요...

[welcomehome]

근데 오븐전력이 1700와트면 온도가 잘 맞춰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