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 냉장고 후회....

[cathy]

13년된 냉장고가 맛이 가더니, 냉장상태가 거의 제로라,
부랴부랴 꿈에 그리던 양문형 냉장고를 부리나케 질렀는데....
후회 후회 후회.
처음에 대리점에서 잠시 고민했지만, 에너지효율이 1등급과 5등급차이라,
그래 나원래 양문형 사러왔쟎아하며 샀는데.
집에서 정리해보니 766L짜리가, 전에 560도안되는 냉장고 물건이
다 들어가지도 않네요.
공간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고, 공간 많이 차지하고.
아 ! 후회후회후회
어찌 10년을 기다릴까!

[sm1000]

제가 14년 전에 ....그때도 양문형 사기 시작하는 때 였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516L짜리 홑문형으로 사서 썼는데...저는 후회가 없는데용..요즘 양문형 아닌집이 없는지라 곧 바꿀때가 오면 양문형으로 해야하나 했는데...역쉬군요
너무너무 많이 들어가요.^^

[ⓧ이루자]

저도 느끼고 있어요.
양문형이 확실히 덜 들어가는거 같아요.
대신 그래서 이것저것 너무 많이 쌓아놓지도 않아서 그건 좋아요^^

[풍경]

요즘 김치냉장고들 하나씩 있고 집에 빌트인되어있는 반찬냉장고도 있어서 용량이 작지만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옛날꺼가 디자인만 안받쳐줘서 그렇지 훨 실용적이긴해요..
세탁기도 그렇고..

[도레미]

저도 홑문 504 쓰고 있는데 11년째...어째서 양문형이 사이즈가 더 큰데 더 적게 들어가는가요?
좀 이해가 안가는데,,,,,이상하네요^^
그럼 양문형의 장점은 무었인가요?
절전형인거,,,하고 ,,,문밖으로 물 꺼내는 작은 도어 달린거,,,
chthy님 에너지효율면에선 좀 차이가 나던가요?

[심마니]

저도 양문형이 불편해 보인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모두들 양문형 쓰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디자인 때문인가요? 정말 알고 싶어요.

[손마녀]

제 이모도 그냥 일반 냉장고에서 양문형 냉장고로 바꾸었는데요~ 엄청 후회를 하시더라구요
일단 깊어서 반찬 그릇을 하내 뺴려면 앞에 있는거 다 뺴야하구요..
한눈에 안 보인다고...전 시집올때 한창 비싸고 유행이었는데..왠지 사고싶다는 생각이 별루 들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양문형 안사고 그냥 일반 냉장고 샀는데요..불편한게 전혀 없구..전기요금도 그다지 크게 안나와서 좋긴해요..전기요금 20000나오거든요..김치냉장고나 큰거 살려구 알아보고 있어요.

[윤주]

양문형 그런대로 불만 없는데요...김치통은 김치냉장고로 들어가기 때문에 뭐 그렇게 부족하지 않아요.
예전처럼 종류별로 김치통 몇개씩 넣어두려면 모자라지만...괜찮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수납 잘해보세요.

[희망의숲]

신혼 살림할 때 그냥 사서 전 별로 불편한 점을 몰랐는데,아는 분 집에 놀러가서 유럽식인가요?밑에가 냉동이고 위에가 냉장인 냉장고 봤는데,그게 참 좋아보였어요.요즘에는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결비맘]

저도 냉장고 바꾸려고 하는데요 12년 써서.. 그냥 다시 문 하나인 애로 사야하나요??
양문형 갖고 픈 맘은 있으나. 불편하다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아뜰리에]

저는 양문형이 꼭 장농같아보여요.
부엌에 장농이 하나씩...
이번에 냉장고 사면서 일반형을 찾았더니 직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양문형이 세일 폭도 큰데 왜 그걸 안하냐고...

[쿵쿵]

그게 쓰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같은경우 냉동실을 많이 쓰는편이라 좋거든요.
김치냉장고 없었을땐 부족하다 싶었는데 김치냉장고 돌리구 냉장실 쓰면 그닥 적은건 모르겠어요.
하지만 용량에 비해서 확실히 적게 들어가는것 같아요.

이왕 사신거 정붙이시고 잘쓰세요. 나름 장점도 있어요. 잘 찾아보면요..^^

[yuni]

쓰시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수납이 편하게 될거에요.
저희엄마도 처음에 500리터짜리 쓰다가 733짜리 양문형으로 바꾸시고서 왜 이리 수납이 불편하고 넓어진거 같지도 않냐 불평하시더니 사부작 사부작 (울엄마 표현) 정리하다보니 역시 큰 건 큰 티가 난다고 하시네요.

[다희누리]

양문형은 냉동쪽이 칸칸이 되어있어서 수납이 편리하지않나요? 우리엄마는 옛날스타일냉장고인데 물건을 찾으려면 한참인것 같던데..

제생각은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그런것 같으데요^^

[지니마미]

10년이상쓰는 물건이라바꿀땐사전 정보가 많이필요하지요
저같은경우엔 단문형520리터 단문형 240리터 구형김냉과 적은 냉동고가
있었답니다 520짜리가 15년째에 맛이가버렸습니다
여러곳에 알아본결과 70%는 단문형을 권하고 30%는 양문형을 권하더군요
매장에갈땐 단문형을 사기위해갔는데 가서보니 단문형은 에너지효율이5등급이고
양문형은 1등급이었고 사실은 240 이더오래된건데그놈이맛이가면 또그사이즈를
사야겠기에 나름 520 240 김냉 3개를 처리할려고생각하고 양문형 620과
스탠드형김냉을 사와서 놓아보니 옛날김냉을 놓아도되겠기에 4개를 그냥씁니다
왜이렇게 길게 예길하냐하면 양문형이 적게들어가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냉장고2개바꾸고 작년전기료와쭉비교해본결과 평균37000원 적게나옵니다
보통 9만에서 10만원나왔었는데 바꾼이후 5만에서 6만사이로 나옵니다
지난달엔 시어머니가오셔서 방하나를 쭉 더썼는데도 이달에 57000원나왔네요
옜날 김냉을 없앴으면 영부족할뻔했구요 요금이적게나오는건 확실합니다
냉장고 바꾸실분에게 도움이됐으면 합니다

[tods]

어찌보면 좀 불편할수 있어요. 저는 결혼하면서 지펠을 샀기때문에 뭐 그런가보다...하는데요,
가끔 냉동실 정리하다보면 (답갑해서)속터잘것같은 때가 있긴해요 ㅋㅋ
남편은 제가 정리치라서 그런거래요...
확실한 건, 칸칸 정리는 잘 되는데, 뭔가 한 눈에 안들어오는것 같은 느낌...

[해바라기]

저는 김냉 120리터(1등급)랑 일반 363리터(2등급)써요..4식구
김냉엔 김치만 가득한데도..약간 비좁은 느낌이지 영 수납이
안되는거는 아니구요..단문이라 가능한 이야기지 싶어요..

오늘 장보러 갔다가 전자코너에 세탁기 냉장고 구경하는데..
단문 정말 큰거 거의 양문형폭 만한게 있더라구요..
어찌나 시원~하던지..참 사고 싶더이다..
그래도..전 세탁기는 큰게 좋고,,냉장고는 작은게 좋아서..
아마 나중에도 그거 못살것 같아요.

[예술이]

양문냉장고는 홑문보다 냉동실이 크지요^^

[혼스비]

양문으로 바꾼지 다섯달 정도 되는데요..전 나름 만족해요..
무엇 보다 좋은 점은 정리가 잘 된다는 점이구요..냉동실은 좁게 여러단으로 되어 있고 아랫쪽은 서랍이라 수납하기 참 좋아요.
냉장실은 상하형 보다는 좁게 느껴지지만 좁으니까 정리도 자주 하게 되고 전 그래서 더 좋아요..그래도 야채 과일 꺼낼 때 말고는 숙이지 않고 서서 꺼낼 수 있어서 좋구요.

[퓨어]

아니,,양문형의 냉동실 크기를 생각해야지요...
냉동실이 얼마나 커졌는가를 계산에 안넣으니 작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전 양문형 쓴지 5년정도 됐는지 일반형 쓰는 집 가면 답답해서 죽습니다..확실히 일반형이 작아요..

[하나]

양문형 크기 전체가 냉장실이 아닌 후에야..당연히 일반 냉장고 냉장실이 크지요..
요즘은 냉동고도 따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냉동실 용량도 큰걸 선호하는데..;;
그래서 일반형 냉장고보다는 양문형 냉장고를 구입하는거구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양문형 쓰다보면 참 편리한점이 많습니다..

[내미안]

양문형도 프렌치 디오스는 냉동칸이 아래에 있어서 냉장실이 굉장히 넓어요. 큰 냄비에 케잌까지 거뜬해요. 프렌치 디오스를 살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하고 질문도 많이하고 뒤져보기도 많이했는데 정말 후회없네요.

[실비네]

저도 용량은 좀 차이가 나서 양문형이 적게 들어가긴한데 수납만 잘하면 그렇게 심하게 차이 나지 않아요....특히 안쪽으로는 잘 꺼내지 않는 음식이나 기타를 넣어두고 아님 바구니 사용해서 한번에 꺼내서 보거나 사용하게 수납하는데....그렇게 크게 불편함을 모르겠어요

[샤인]

저는 식구가 단출해도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는 큰것을 원하는데
양문냉장고 너무 맘에 드는데요.~물론 일반 냉장고는 냉장실이 크니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예전 생각해보면 그것 역시 찾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던데요.
양문이나 일반이나 어떻게 정리를 했는가가 문제이지 싶어요.
전 만족하고 요즘 냉동실이 많이 필요한 시대잖아요.
날씨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보관 문제에 있어서요...
양문냉장고 저는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카푸치노]

냉장고를 헐렁하게 사용하세요.
그런 사람들에겐 양문형이 편하고요. 냉장고에 꽉꽉 채워놓고 사는 사람들은 불편하겠죠.
전 4식구에 김치 냉장고도 없이 620L짜리 냉장고 사용중이예요.
양문형의 장점은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반찬들을 꺼낼수 있어서 편하죠.
전 냉장고를 헐렁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안쪽 깊숙한 곳엔 오래보관하는 장, 젓갈, 소스 단지 넣어넣고 앞쪽에 밑반찬들을 넣어 놓습니다.
물론 뒷쪽이 텅텅 빌때도 있구요. 양문형이 깊숙해서 불편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동동이]

전 양문형이 좋아요.
폭은 좁아도 아래위 선반을 넓게 쓸수 있어서 큰냄비나 수박도 넣고 좋아요.
그리고 홑문은 양문형보다 내부가 어두워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시나몬]

저랑 똑같으시네요..저도 소음이 심해서 바꿨는데 사고나서 엄청후회 (이렇게 수납이 안되는데 회사는 왜 시정하지않지하면서...)
그런데요..담달 전기세에서 웃었습니다..오만원 항상 넘었었는데 ..냉장고하나바꿨는데 삼만원대로 확 내려갔어요..(전기세가 냉장고 하나때문에 많이나온다고는 생각못했습니다..아이들 컴터그만하는 소리만 했지..)
그리고 작으면 작은데로 살림살이가 규모있어져요 ..마구들어가면 안쪽에 반찬이 상하는지도 모를때가 있거든요..이젠 만족해요..
원글님도 ...한달지나면 웃으실수있을거예요..딱 제심정이었어요..저도 여기 글쓰고싶었는데 게을러서..님글을 보니 그때 생각나네요..

[도레미]

그렇다면^^ 양문형처럼 전기세가 절약되면서도 한쪽문형처럼 편하게 많이 넣을 수 있는 그런 냉장고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

[uzziel]

저도 냉장고를 바꿔야 할 때가 되어가서 고민중이었는데..
이 글을 읽게 되네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참 이상하죠.

고민을 하면서도 한번쯤 양문 냉장고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는 것을 보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양문냉장고보다는 지금 쓰는 것이 수납이나 그런 것은 더 나을거 같은 생각이 들면서도 양문 냉장고가 써보고 싶다니까요.

고민을 더 해보고 결정을 해야할거 같아요. ^^*

[그녀를 위해]

살림스타일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냉동실 공간을 많이 쓰고
칸칸히 정리되어있어야 맘이 편한 쪽이라
양문으로 바꾸고 속이 다 시원하더이다.
지금은 스탠드 김냉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구요^^

[단아]

조~기 위에 냉동실이 아래, 냉장실이 위인 냉장고.. 프렌치 디오스 말씀하시나봐요
아직 나올 거예요.. 진열은 안돼있고 카달로그 보고 따로 주문해야 돼요 ^^;
전 그렇게 보지도 않고 샀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양문형의 냉장실이 답답함을 너무 싫어하는데 훤~한 냉장실에 마음까지 후련하다는.. ㅎㅎ
그리고 냉동실 열었을 때 얼린 고기덩어리며 떡같은 거 가끔 툭툭 떨어지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냉동실이 아래칸이라 정말 맘이 편해요 ㅠ.ㅠ
다만 냉동실이 작죠.. 전 냉동고가 따로 있어서 이 점은 괜찮네요
어쨌든 쓰는 분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

[이쁜우주먼지]

양문 냉동실이 넓다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냉동실이 넘 좁고 깊어서 불편하던데.. 그래서 얼음통은 넣지도 못하고 써요
초보주부라 뭣모르고 냉동실에 워낙 많이 채워두긴 하는데^^;

이게 좁고 깊으니까 안에있는거 꺼내기 불편하구 수납도 덜 되는 느낌이던데
제가 수납방법을 바꿔봐야 되려나 봐요ㅎㅎ

암튼 지펠 사고 비좁아서 김냉까지 샀는데
김냉은 스탠드로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김치만 보관할거면 일반형이 좋은데(스탠드보다 김치맛을 더 잘 지켜준대요)
써보면 김치보단 다른게 더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스탠드형은 냉동기능도 있으니까 훨씬 유용할 거 같아요
정말 냉동고 하나 새로 사고 싶은 심정~

먹을 거 얼른 먹고 냉동실을 비우는게 정답이겠죠??^^

[naamoo]

그래서 저는..이번에 '프렌치 디오스'로 바꿨어요. . 아직 개봉전이기는 하지만.
냉장실 내부는 확실히 넓고 속시원해 좋아보여요. 냉동실이 아래쪽이고 용량이 적은듯 한데
아직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제너럴 양문 젤 큰 용량으로 12년 쓰고 이번에 바꾸는데요, . 프렌치 디오스 안샀음
단문형 큰것으로 사려고 했었어요. 프렌치 디오스는.. 최근 매장에서 직접 보기는 어렵구요,
거의 찾는 사람이 없어서 전시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단종되지는 않고 꾸준히 나와서
최신 카다로그에도 나와 있기는 합니다.
저는 동네 매장에서 작년에 봐둔 기억이 나서..이번에는 큰맘먹고 인터넷으로 그냥 사버렸어요.
크리스털 장식있는 최신형 말고 구형으로 하니까 세일도 많이 해주더군요.
이사할 집에 옮겨두고 사용전이기는 하지만.. 국산 양문형보다는 나을것이다. .. . 속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ㅎㅎ

[산에 들에]

첨부터 양문형 써서 그런가 더 적게 들어가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구요..
정리가 잘되서 만족하며 써요. 김치냉장고 쓰니 냉장실은 널찍하게 쓰구요..
냉동실이 큰편이라서 그런가.. 냉동고 따로 안사도 되고 좋구요.
양문형 + 김치 냉장고가 우리식구 생활엔 딱 맞는것 같아요.
친정엄마는 일반형에서 양문형으로 바꿨더니 생각보다 냉장실에 많이 안들어간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sodlf]

냉장고 양문형 함번 써보고 뎃글 올릴께요. 24일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