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컬렉션 2

[멍하니]

어릴적 영국에서 살았더랬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사주셨던 동화 중에 유독 맘에 들어했던 책이 있었는데, 자그마한 들쥐들이 나오는
책이었습니다. 작가는 '질 바클렘'이었구요.

그 책이 시리즈로 테이블웨어로 나온다는걸 알게된건 나이가 들고 나서였지요.
그게 바로 그 유명한 '브램블리 햇지' 시리즈입니다.
책을 보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에, 완전히 흠뻑 빠져들게 되지요.
접시들 또한 너무 아까워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예쁘구요.

추억을 하나하나 쌓기 위해 이 시리즈는 결혼 기념일 때마다 하나씩 모으고 있습니다.
이 또한 나중에 아들녀석이 장가가면 며느리한테 줄 생각이에요. ^^

책의 경우, 해외에서도 새책은 별로 발견할 수가 없어 결국 'spring story'는 페이퍼백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었지요. 요즘 찾아보면 하드커버가 있을까요..

[지니]

정말 멋지고 귀한것들 갖고 계시네요.

[토르테]

어머.. 너무 예뻐요~
언젠가 되실 며느리님이 너무 부럽....

[호준맘]

부럽네요 저도 질바클렘 팬이거든요 그래도 책이든 그릇이든 한점 없다는게 아쉽지만
이리 사진으로 나마 위안을 삼내요 혹 그릇 구입처 알려 주실수 있나요?
전부 외국에서 사신건가요?
아웅 부러버요~~

[소박한 밥상]

이 그릇 프린트의 출처를 처음 알았네요
그냥 유백색 바탕이 품질 좋아 보이고
소재가 좀 젊은 사람 취향이다라고만 무식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었네요

며느리도 주지 마시고 오래 오래 쓰시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품위있고 우아한 할머니로 늙어 가셔요

[하얀책]

왜 저는 사진이 안 보이지요.... ?

[후레쉬민트]

우리나라 번역본으로는 서점에서 많이 팔고있어요
하드커버이고 안에 그림도 예뻐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528417

[후레쉬민트]

상세사진은 여기 많이있네요^^
http://blog.naver.com/lea0828?Redirect=Log&logNo=110010698831

[예쁜이]

키즈북세종 으로 검색하셔서 들어가시면 원서 하드커버로 구하실 수 있어요.^^저는 하프프라리스북 에서 샀는데 아주 싸게 샀어요.

[Nadia]

앗, 저랑 정말 취향 비슷하세요 ㅋㅋㅋ
저도 영국그릇 너무 좋아해요
제 블로그에 Mug사랑 코너가 있을 정도지요
취향이 비슷한 며느님 맞으시길 바랍니다(누군지 정말 좋겠다)

저도 책 시리즈도 가지고 있답니다
DVD도 소장하고 있지요
Brambley Hedge를 좋아하신다면 '즈느비에브 위리에'작의 "토끼가족이야기"도 좋아하실듯합니다
'로이크 주아니고' 가 삽화를 그렸는데 들쥐가족 못지않게 그림이 예쁘답니다

저도 컵이랑 접시들 가지고 있는데, 전 늘 사용합니다
단, 컵은 내부가 착색이 잘되어서 좀 불편하긴 해요
그래서 접시를 더 좋아합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Birthday도 가지고 계시네요

[멍하니]

후레쉬민트님과 예쁜이님,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글판으로는 사실 저도 가지고 있어요. ^^
"찔레꽃 울타리"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지요.
하드커버는 가봐야겠네요. 도움 주셔서 고마워요.
나디아님, 브램블리 DVD가 있으시다니 부럽네요.
그리고 나중에 PEI 가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뭐 볼 건 별로 없고 글들만 주저리 주저리 써놓은 곳이긴 합니다만...
그냥 저 사는 모습이 이렇다..는건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blog.naver.com/babpoolk 에요.

[cherry22]

그림책도 접시도 찻잔도 모두 넘넘 예쁘네요...^^
부러워라...
사진 좀 퍼갈께요...

[재희맘]

저희 아가씨도 이번 4월에 결혼하면서...이 시리즈 롯데 명동에서 구입했죠. 웨딩시리즈랑 생일시리즈...이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