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다시 스탠업계로 돌아오니..참..감회가 새로웠어여.
저 다시 취업하고 벌써 3개월이 넘어 가거던요~
그래서 자개에 어떤분의 질문을 보고 문득 예전 제글을 읽고 몇자 덧붙이려고 합니다.
스텐으로 분류되는 제품은 보통 스텐판으로 된 걸 프레스에 누르거나 시보리(스피너) 로 돌려 밀어내기 합니다.
이 스텐판은 주로 대한전선과 같은 강판 회사에서 팔구요. 일반 주방요ㅇ품 회사에서 롤이나 판으로 사다가 쓰지요. 규격이 일정하고 성형시 프레스에 의해 약간 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모를 오차 범위내에서요.
스텐은 크게 식기용으로 24종과 27종으로 나뉘구요.
27종이 aisi304와 s/s 18-8,s/s 18-10,sus 304 모두 같은 구격이지만...나라마다 표기가 다른겁니다.
녹이 쓸지 않는 식기용 철판으로 보시면 됩니다.
24종은 녹이 쓰는 자성이 있는 강판입니다. sus 430/aisi430/ s/s 18-0으로 표기합니다.
18-0은 합금이 아닌 쇠란 의미구요.
18-xx 는 크롬과 니켈의 햠량으로 말합니다.10이 8보다가 좀 더 가격이 높지만..우리가 느끼는 가격으로 크게 성능과 가격이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혼용해서 쓰구요. 스텐도 일종의 합금입니다.
자석을 대서 붙으면 일반적으로 녹이 난다고 하는데
27종의 경우도 때에 따라 약간 자성을 띠기도 합니다. 프레스에 눌리거나 강한 힘으로 성형이 되다보면 오차 범위 내에서 강판의 성질이 조금 변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강한자석이 붙었다고 녹이 다 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또 일반적으로 자석으로 구별하니...구별시에는 자석은 제일 약한것으로 씁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구요.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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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이야기 ...4
김명진 |
조회수 : 7,595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8-02-15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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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erry
'08.2.15 5:42 PM다시 입성하셨군요..축하드려요..
예전에 명진님 댁에서 입양한 쉐프용 국자들 넘 잘 쓰고 있답니다. ^^
나두 처녀 적에 그런 회사나 다녔으면 살림에 보탬이라도 됐을텐데..ㅎㅎㅎ2. 주디 애벗
'08.2.15 9:00 PM김명진님 덕분에 이런것도 있구나.. 알고 갑니다. ^^
3. 김명진
'08.2.16 9:12 AMㅋㅋㅋ 네~ 다시 입성은 햇는데 콩고물이 없어요. ㅋㅋ 여긴 주방용품이나 주로 중국서 만들어서 나가고..제가 맡은건 한국서 만들지만 레스토랑용이기 때문에...저도 처녀땐..몰라서 별로 였답니다.어제 영화 보러 롯데 시네마 간김에 백화점 둘러 보니 여전이 눈 돌아가는 가격대의 제품이 있더군요. 쩝 어쩔땐 입이 써요~ 반가워요. terry님
여기서 늘 도움 받으니까...저도 좀 뭔가 일조 하고 싶어서요~
주디애벗님 고마워요4. 이파리
'08.2.19 5:25 PM김명진님 안녕하세요?
지난 해엔 배 주문하느라 자주 뵜었는데,
요즘 가족들이 사과만 먹는 덕에 배 주문을 못했답니다^^;
이런 전문적인 상식까지 설명해 주시구.... 고맙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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