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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 사용 후기..

| 조회수 : 7,143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8-02-08 12:54:03
이 겨울 다가는 데.. 혹시 내년에라도 살 생각을 하실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적어 볼께요..

어린 아기가 있어 고민 고민 하다 온수매트로 했어요..

롯데에서 행사할때 25만원쯤에 구입했어요.. (참 조금 있음 전시품 팔 계획이라던데. 생각있으심 함 알아 보세요)

장점
1. 정말 전자파의 느낌이 전혀 없어요..

가끔씩 전자 매트는 누워 있는 다른 사람을 만질때 그런 느낌을 받고는 했는 데 온수 매트는 정말 정말 전혀 전자파의 오묘한 느낌이 없었어요..

2.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사람들이 온수호수로 보온이 되니깐 덜 따뜻하다고 했는 데..

예상외로 일반 전기 매트만큼 따뜻했어요..

3. 물이 증발해 물 부족으로 물을 보충하는 일이 한달동안 1번있었어요..

(전 내심 자주 갈면 귀찮아서 그랬는 데.. 그러지 않았다는 거죠~)

4.부피가 생각보다 가벼웠어요.. (가끔 들고 바닥을 청소할때 일반 전자 매트는 무거웠는 데 요건 혼자도 불끈 들었어요..)

5.접는 게 편해서 보관이 용이 해요.. 접어서 보관이 쉬우니깐 접어도 침구세트 비닐 가방정도로 되니깐 그게 좋네요..

6.전기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네요.. (전기매트 쓰기전이랑 그리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
요정도 생각나는 장점이네요~~


단점..

1. 좌우 분리가 안됩니다..

2. 물넣는 통(즉, 온도 조절기함)이 꽤 자리를 차지해서 보기도 그렇고 아기있는 집은 아기가 자꾸 만질려고 해서

전 좀 지저분하지만 수건이나 이불 같은 걸로 얹어 놓았는 데.. 아무래도 아기가 더 크면 (현재 아기 11개월) 손 댈것 같아서 영...

3. 아기 있는 집에서 많이 쓰실건데.. 물 넣는 통이 약간 2중으로 되어 있지만 좀 부실합니다.. (저 개인적 생각으로는 열고 닫는 게 좋은 데..

마우스밑에 보시면 볼 넣는 그런식으로 맞추는 입구통입니다.. (사진찍어야 하는 데.. )

그래도 나름 그 위에 2중으로되어 있기는 한데..

4.요 단점은 거영만 그런지.. 거영꺼인데. 전압 조절이라고 해서 중간에 전압 맞추는 삑삑 소리가 좀 납니다..

5.이건 아기 있는 집 해당사항인데 커버가 스웨이드 소재라 아기 뭐 흘리니 전 그게 참 그래요.. 전 그냥 방수막있는 게 좋지만 아기가 다 큰집은 그게 더 장점이 될수도 있고~~

6.참, 물은 증류수로 해야 물때가 끼지 않는 다고 하더라고요.. 일반 물 쓰면 물때가 낄 수 있다고..)
전 그래서 끓인물 식혀서  썼어요

이정도 장, 단점인것 같아요..

사진도 시간나면 찍어 볼께요.. (아기땜시)

저가 사기전에 알아봐도 별로 답이 없어 나름 간단하게 적어 보았어요~

내년쯤이면 더 좋은 온수매트가 나오겠죠 기다릴까 하다 사버렸지만 내년에 구입하실분들은

참조하세요~~ 그리고 혹 궁금한 덧글의 답은 저가 시간나면 답 드릴께요.. ㅋㅋ(없을 려나.. )

저도 82에 꼭 도움 되는 글 올리고 싶어 나름 아기 아빠한테 맡기고 쓰는 데...남편이 눈치 주네요...
(그래도 평소 워낙 도움을 많이 받으니 뭐라 말은 못하고.. 울 남편도 뭔 일 있은 82에 물어봐 그러거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한생각 (happysjk)

결혼과 더불어 흘러가는 82.. 나도 요리 한번 올리고 싶네요.. 10주년 기념으로 한번 올릴수 있을려나..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지엄마
    '08.2.9 10:48 AM

    저도 똑같은 제품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글 올릴 생각못했네요
    일단 잘때 몸이 따겁지 않아서 편히 잠을 잘잡니다
    먼저 사용하던 전기매트는 온 몸이 따거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거든요
    고장나지 않은 전기매트를 놔두고 온수매트를 살때 무척 무척 고심했습니다만
    편히 잘 자니 잘 샀다 생각합니다. 글 올리신분 말씀이 모두 맞네요
    전 물을 끓이지 않고 정수 물을 넣는데 괜챃나요?

  • 2. 에너벨lee
    '08.2.9 10:13 PM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옥돌매트에서 며칠 잠을 자고나면 꼭 허리가 아프다는 남편 땜에 고민 중이었습니다.
    온수매트로 하나 새로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도움을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3. 스카이
    '08.2.10 5:31 PM

    이거 어디서 판매하는지 알고 싶어요.. 가격도요..
    혹시 사진은 없나요?
    정말 전자파 상관이 없나요?

  • 4. 에스오
    '08.2.11 1:22 PM

    저는 2006년도에 선물을 받았어요.그런데 정말 전자파가 없는징 궁금하더라고요.지금 남편이 숙소에서 쓰고 있는데 메이커가 어디것인지 확인한번 해봐야 겠어요.남편왈 좋다고 하더군요.

  • 5. 깐따삐아
    '08.2.12 11:10 AM

    저도 2년전까지는 옥매트를 쓰다가 온수매트를 쓰고있는데요 대진하우징 제품을 쓰고있습니다.
    구매당시만 해도 사용기들이 적어 무지 고심하다 샀는데요 재구매의사 100% 입니다.
    옥매트에서 자고나면 전자파때문에 찌뿌둥하고 몸이 항상 쑤셨는데요 전자파 느낌 전혀없구요..
    무지 뜨끈뜨끈하고 좋아요.
    겨울내 1~2번만 물보충해주는 일을 잊지않으면 겨울내 뜨끈뜨끈이예요~
    온수매트 강추입니당!!!

  • 6. 보리야호
    '08.2.13 4:24 PM

    온수매트 생각보다 비싸네요.. 저는 아는 사람 소개로 10만원대로 샀는데...
    저희꺼도 전압맞추는 소리가 중간 중간 딱 딱 소리가 나서 거슬렸는데 다른 분도 그런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 7. 깡통
    '08.2.14 8:18 PM

    수돗물 끓여도 미네랄이나 중금속이 없어지지 않아요. 미네랄 없으면 물때 안끼거든요.
    끓인물 보단 역삼투 정수기 물 쓰세요 그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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