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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가습 청정기 빨간물때(?)

| 조회수 : 7,647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8-01-21 04:47:36
위니아 가습 청정기, 요즘 후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 --> ㅇㅔㅇㅓ워셔가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네요.. 체험단 후기가 많아서 그런가? 이거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올리는건 아닌지.. ;;;)
근데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도 아니긴 하지만 긴 시간 쓰시고 올리시는 분은 많지 않은것 같아서
간단후기와 질문도 올립니다. ^^

전 여기 게시판에 거의 처음으로 질문드리고 정말 초창기때 샀던 사람인데요..
몇달간 이용하고보니 암튼 요즘 올라오는 후기처럼 그렇게 완벽한 물건은 아니다~ 에요. 물론 제 주관적 경험과 의견이라서 조심스러운데..  물론 쓰는 사람에 따라 개인차는 확실히 납니다. ^^;

일단 저희는 아가방에서 세식구가 같이 자기 때문에 작은 방에 켜놓고 문닫고 자는데
그렇다고 코가 시원하고 그렇진 않아요. 그래도 아침엔 여전히 코가 말라있고..
그렇지만 안틀은 날보다는 훨씬 낫지요.
청소는 저희는 매일 물갈고 샤워기 수압 쎄게해서 헹궈주고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디스크 분해해서 닦는데요..
요게.. 빨간 물때가 껴요. 뭔지 아시죠? 욕조 같은데 빨간 얼룩..
이거 제가 언뜻 듣기로 곰팡이 종류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정말 찝찝합니다.
위니아 홈페이지에두 질문 올렸는데 거의 두달도 넘은거 같지만 절대 답변은 없구요.. ;;
이거 끼시는분 계신가요?
그안에 정화용 디스크 같은거 있잖아요.. 네모난거..
저희는 그거에도 빨간얼룩이 잔뜩.. ㅠㅠ
아 정말 찝찝해요..
어쨌든 그래서 오늘두 그 디스크 14개를 분해하여 일일이 닦는데 정말 오래걸렸답니다. ;;
(이런 경험 해보신분! 손들어 주세요.. ㅠㅠ)

암튼 결론은..
요즘 체험단분들 후기 올리시는거처럼 그렇게 완벽 착한 물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워낙에 요즘 날씨가 건조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안쓰는것보다는 훨씬 낫다... 라는.. ㅎㅎ

가습기든 청정기든.. 관리가 젤 중요한거 같아요.
어쨌든 부지런하고 귀찮고 봐야 한단 사실! ㅠ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미안
    '08.1.21 7:11 AM

    저는 청소가 쉬운 가습기를 나중에 새로 사려고 합니다. 웅진에서 나온 가습기중에 물넣는 투입구가 커서 청소가 쉬운 것과, 물때가 생기는 곳을 분리해서 청소가 쉽게만든 것이 있더군요. 나중에 실물을 구경하고 정말 청소가 쉬울지를 살핀후 그걸로 살 생각입니다. 어젯밤 빨래를 세탁기하나가득 돌려서 널고 숯20킬로 갖다놓고 가습기를 켰는데 밤에는 너무 습하다 싶더니, 가습기를 끄고나니 남편도 기침하고 저도 답답하고..결국 새벽에 다시 가습기를 켰습니다.

  • 2. 유니진
    '08.1.21 10:22 AM

    생수통의 물도 새물이라도 햇볕이 통과하는데 오래 놔두면
    부유물이 생기는데 물이 고여있으면 곰팡이 생기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엔 방에다 빨래를 섬유유연제 안넣고 말려요.

  • 3. marge
    '08.1.21 10:46 AM

    제 생각에 그 물때는 살균용이라고 그 수조에 끼워넣는 것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생기는 것 같아요. 거기서 나와서 끼는 것 같은데요? 수조를 잘 닦아서 물때 다 제거한 후에도 그건 여전히 미끌거려요.

    전 그거 효과 안믿지만 일단 끼워넣고 쓰는데요 오늘 함 안끼고 써보려구요. 정 찝찝하시면 그거 한번 빼보세요.

  • 4. gaia
    '08.1.21 11:59 AM

    저도 생겨요. 고여있는 물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청소는 무슨.. 물 갈때마다 디스크 만져보면 물때 ㄱ미끈거려요

  • 5. gaia
    '08.1.21 12:00 PM

    다른 칭찬 일색의 후기들 보고 나름 정직하게 후기 쓴다고 썼는데 에어워셕 적정단어가 아니라고 글이 날라가버렸군요--;;

  • 6. 재봉맘
    '08.1.21 12:28 PM

    저랑 똑같네요~~
    저도 주말에 디스크 분리해서 빨간때 닦는라고 너무 힘들었어요T_T
    디스크에 소용돌이가 있어서 닦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저도 생각보다는 가습능력에 의문이 드는데..아침에 코가 딱딱하거든요.(안방만 틈)
    그래도 같은거 쓰는 친구가 있을때 습도가 45% 끄면 25%라고 (그집에 습도계있어요)
    글고 비싸게 사서 걍 믿고 쓸라구요.
    저는 일반가습기보다 좋은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보상판매할때 반납한 가습기가 점점 그리워요~~

  • 7. 당근먹는 아줌마
    '08.1.21 1:07 PM

    정수기물 사용하시는데도 그러는거에요..
    전 벤타도 그렇고...위니아도 그렇고 그런적 없었거든요..
    위니아 설명은 수도물 넣어도 된다는데 전 찜찜해서 그냥 정수기물 넣거든요
    디스크청소할때도 보면 더러움이 거의 없구요...

  • 8. marge
    '08.1.21 1:29 PM

    저도 초기 구입자 중 하나인데요... 작년 10월 보상판매 때 샀으니...

    디스크와 수조 닦으실 때 물받아 두고 세제와 식초 타서 하면 좋아요. (디스크 부드러운 솔로 대충 문질러도 잘 닦이는데...)

    우리 집은 (31평 아파트 거의 5평 안방 - 옛날 아파트라 방이 커요) 아침에 일어나면 50-55% 정도 됩니다. 30-40%대인 집은 아마 실내 온도가 높아서일 거예요. 우리 집 실내 기온은 대략 21-22도 유지합니다. (애가 아토피라 더우면 바닥에 내려가서 자요 -.- )

    그래도 이거 안틀면 19-20%인데 40%만 되어도 숨쉬기가 한결 편하긴 해요.

    일반 진동자 가습기는 흥건한게 도저히 감당이 안되구요. 이건 정말 세균 문제 심각... 미국서 애용했던 가열식은 전기값 압박에...

    벤타는 너무 비싸고... 만도 거 밖에 답이 안나와서 샀는데요 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그런데 미끌미끌 빨간 물 때는 정수기 물 써도 생겨요 (우리집..) 위에서 말했듯 그 정체불명의 (솔직히 원리 같은게 납득이 안갑니다) 살균한다는 무언가 때문에 생기는 거 같아요.

  • 9. 천사엄마
    '08.1.21 2:26 PM

    전 그래서 요즘 아주 곰탕을 맬 끓입닌다..조금씩
    안끊이는 날엔 주전자에 물 계속 끊이고
    수건 죄다 꺼내놓고 널고 자요....

  • 10. 아이미
    '08.1.21 3:09 PM

    전 50일정도 사용했는데 빨간물때는 안끼네요~ 가습효과는 일반가습기보다 확실히 좋아요~ 에어*셔 틀면 작은방에서는 30%까지 떨어진 습도가 한두시간 후에 50%이상으로 올라가더라구요~ (근데 에어*셔 이 단어가 왜 등록불가인지,,,,, 이 단어가 들어가니 댓글이 안달리네요)

  • 11. 가딘
    '08.1.21 3:55 PM

    다른 집에도 끼는거였군요...
    저도 11월초부터 사용중인데요...한달정도는 괜찮더니 신랑이 디스크 청소 열심히(?) 한 후부터 빨간물때-빨간빛이 도는 투명 젤리 같은 것이 하루하루 생겨나더군요...아이땜에 맨날 청소하긴 어렵고 주중엔 그냥 헹구고 주말엔 디스크분해해서 아크릴수세미로 그냥 슥슥 닦아냅니다.
    저흰 안방에서만 사용하는데 안키면 20% 미만인 습도가 물채우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24시간 돌려도 40% 조금 넘게 나오네요-온도는 21도정도...
    21평 복도식 아파트라 아주 작은 방인데도 50%나오기는 힘들던데...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아서 사용합니다.

  • 12. 몬나니
    '08.1.21 9:17 PM

    저는 디스크 청소 락스 희석한 물에다 해요. 바스켓 같은데다 담그고 물 풀고 락스 풀어요.
    그럼 대충 문질러도 편하더라구요.. 디스크에 검은 곰팡이 같은거 폈었는데(제 게으름이 들어나네요) 이렇게 청소하니 좋네요..

  • 13. tomasgomo
    '08.1.22 10:43 AM

    개으른 분은 숯을 옹기뚜껑같은 곳에 담아서 가습하세요 물이없어질때까지도 깨긋해요
    저도 애들 간난쟁이때 가습과 공기청청 다되는걸 썻는데 오히려 안좋더라고요

  • 14. december
    '08.1.25 6:28 PM

    역시 물을 사용하는 건 물때 끼는 게 어쩔 수 없는 건가보네요...
    후기 읽어보면 다들 좋다고 하던데 님 말씀처럼 무슨 물건이든 장기간 사용해봐야
    장단점을 알 수 있는거라 지금의 좋은 후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무리이겠군요..-_-;;
    빨래도 세제찌꺼기 때문에 삶아서 널으라하고, 화분이나 숯같은 건 제가 해본 바로는
    습도를 팍팍 올려주지 못하더군요.
    안전하고 완벽한 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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