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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의 배수구 머리카락 끄집어내기
세면대 배수구로 들어간 머리카락때문에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험을 하신분들
많으시죠??
저도 코바늘로도 빼보고
옷걸이를 길게 펴서 끄집어내기도 해봤는데
오늘 머리를 감다 문득 빨대생각이 났습니다.
되도록 긴 빨대를 가위로
45도 방향-아래를 향한 사선방향-으로
가위로 반정도씩 잘라 칼집을 내줍니다.
빨대를 빙빙 돌리며
어슷어슷 잘라주면
약간 틈이 벌어지며 고리 모양이 됩니다.
그 빨대를 세면대배수구에 넣고 아래위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끄집어내면 머리카락이 걸려 올라옵니다.
배수구에 흠집도 안나고 빨대라 유연해서 휘어지면서 잘 들어갑니다.
한번 해보세요^^
단 !!! 빨대를 너무 깊이 잘라 배수구에서 끊어지지않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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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삐
'07.12.3 2:00 PM시간되심 사진함 올려주세요.. 빨대모양..
2. 채돌맘
'07.12.3 2:45 PM지난번에 저도 세면대가 막혀서 철사랑 면봉까지 동원해가며 애썼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빨대에 칼집낸 사진 부탁드려요. 꼭이요~3. 플로리아
'07.12.3 3:02 PM그래요 사진좁 보여주셔야지 이해력이 영 짧아서리ㅡ.ㅡ;;;
4. 레드 망고
'07.12.3 4:39 PM저도 사진 부탁드릴께요.
5. 미즈마플
'07.12.3 5:26 PM집에 오자마자 82부터 들어왔어요
이해가 힘드시면 얼른 저녁 준비하고 사진 올릴께요.=3=3=36. 옥토끼
'07.12.3 9:46 PM그냥 작은 플라스틱 소쿠리 같은 거 배수구에 놓고 감으시면 되는데....
결혼 전에 주택 살 때 제가 머리 감으면 하도 머리카락이 많이 나와서
늘 그렇게 했거든요.^ ^; 되게 편해요.머리카락 한번에 싹 걷어나오면 되니까요.7. 핑크공주맘
'07.12.4 6:52 AM미즈마플님 말씀대로 해서 성공했네요.
저도 사진이 없어서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님 글을 읽자마자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빨대 가위로 어슷어슷 잘라서 이용했더니 정말 저기 깊은 곳에 뭉쳐있던 머리카락 덩어리가 빠져나왔어요. 그랬더니 물이 시원하게 잘 내려가구요. 물론 세면대 아랫부분 나사를 풀어서 빼는것이 제일 확실하겠지만...저희집의 세면대는 잘 열어지지 않게 되어 있어요. 특별한 도구가 없는 한 열기가 힘들어요...고민하던 차에 미즈마플님 조언대로 했더니 성공했네요. 좋은 아이디어 정말 감사드려요!!!8. 미즈마플
'07.12.4 9:00 AM빨대 자른것을 사진으로 찍어보니 영 사진발이 안나와
이걸 어떻게 찍어야 하나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래도 제 암호문을 해독하신 분이 계시니 제가 도리어 감사드립니다.9. 사랑해
'07.12.4 11:13 AM세면대를 열려면 랜치가 필요해요. 보통 집에서는 잘 안 갖고 있지요.
저도 요새 물이 영 시원찮은데 한 번 빨대에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10. 장금이친구
'07.12.4 12:06 PM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두 코바늘 사용 자주하는뎅.. 그때뿐이고 바로 또 말썽을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욕조에서 머리를 감아요. 거름망이있어 오히려 말썽도 안부리고 좋아요.11. 아조라
'07.12.4 11:50 PM저희도 욕조에서 머리도 감고, 세수도 욕조에서 해요
그렇게 한지 꽤 오래되었어요12. 질경이
'07.12.5 12:03 PM요즘 수퍼에 가면 배수구에 올려놓는 팽이모양으로 생긴 머리카락 거름도구가 있어요. 올려놓기만하면 되거든요.
13. 하이디
'07.12.6 2:05 PM신랑이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아 정말 고민이었는데
해보니 단번에 머리카락들이 왕창 올라오네요~
강추~!!!!!!!!
이젠 맘 놓고 감으라고 해야겠어요~ㅎㅎ
진짜루~~~~~감사해요~^0^14. smurf
'08.2.2 9:08 PM사진으로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