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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청소했어요~

| 조회수 : 9,302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7-11-29 17:06:30
결혼하면서 구입한 침대 매트리스를 5년만에 청소했어요. 침대청소하는 업체들중에서 우리지역에서 서비스 가능한 곳을 찾아서 신청했답니다.



아저씨가 이렇게 생긴 청소기로 그냥 바닥밀듯이 힘주어서 천천히 밀어내시더군요.
아주아주 무거웠습니다. 안그래도 청소기도 무거운데 케이스까지 (무지 큽니당) 무겁게 만들어놨다고 투덜대시대요.^^;



읔...이것이 저 왼쪽 아래에 있는 둥근 플라스틱통안에서 빼낸 종이위에 모인 먼지(더하기 진드기사체 머리카락등등) 입니다... 아주 제대로 충격받았습니다...
아저씨말로는 6개월마다 한번씩 청소해주면 좋다고 하시는데 비용상 어려움이...^^;



청소를 마치고 진드기방지커버를 씌웠답니다...이 위에 매트리스커버한번 더 씌우고 셋팅하면 되지요..
친절하게 아저씨가 같이 씌워주시더군요. 남편이랑 씌워야 하는데 왠지 쑥스러움...ㅋㅋㅋ
혼자 씌우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매트리스에 옷을 입히는 것이라서...

커버씌운다고 진드기로부터 완전 해방은 아니지만 훨씬 낫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제가 사진찍으면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니깐 조금 깎아주시네요. ㅎㅎ 넘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아저씨~~~
그동안 찜찜함이 항상 있었는데 조금 개운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느티나무
    '07.11.29 6:48 PM

    저희도 침대에서 잘때 몸이 좀 근질거리는 거 같아서 결혼 7년만에 첨으로 아저씨 불러서 청소를 했는데요.. 결과를 신랑에게도 보여주었더니 제대로 충격을 받더라구요.
    내심 자신은 엄청깔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되었든 진짜 하고나니 개운한 느낌입니다. 종종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비용이 왜 부담이 되는건지..ㅠㅜ

  • 2. 쭈니쭈니
    '07.11.29 7:05 PM

    근데요....저 한달에 한번씩하는데도 저정도 나옵니다.....ㅠㅠ.............................

  • 3. nayona
    '07.11.29 8:04 PM

    대략 비용이...?
    걍 먼지 속에 살 것인가 부지런을 떨고 레이캅 이클에 한 번이라도 할 것인가...
    갈등...

    레이캅에 먼지 저렇게 많이 나오거든요.
    겨우 침대 요만 할 뿐인데두...
    매트 안까지면....
    으아..남편 시켜야하는데 걍 자연 속에서 진드기와 먼지와 친화되면서
    살자며 자자~~~이럴게 분명한데....

    레이캅 말구 업체를 이용할걸 그랬나봐요.

  • 4. 짱구맘
    '07.11.29 10:38 PM

    요즘 청소업체를 찾던 중인데 검색해 보니 너무나 많은 업체가 있어서 보류중이였습니다.
    어디서 하셨는지 쪽지 좀 주세요. ^^ 가격도요..
    감사합니다.

  • 5. 쩡아맘
    '07.11.30 2:03 AM

    저는 아기 맞을 준비로 침대,쿠션,커튼 싹다 업체통해서 햇었거든요.
    임산부카페에서 알아보니, 청결원 추천해주시는 엄마들이 많으셔서,
    저도 인터넷서 청결원 찾아서 했었어요. 꼼꼼히 잘해주셨구요.
    저희 작은 집에서 나온 미세먼지가 저런걸로 정말 한다라이 나왔었어요 -_-;
    으~ 그후로 아이가 18개월되었네요. 그때 관리 정말 잘하면 1년에 한번하심 된다구했었는뎅,
    그리고 침대밑 장농위,창틀 등 평소에 청소하기 힘든 곳까지 죄다 해주셔서리, 좋았었어요.
    아참, 저도 평소에 레이캅으로 관리해요~~
    업체에서 청소한 미세먼지랑 똑같아보이는 미세먼지라 안심???이 되긴하지만,
    으~ 레이캅 너무 무겁지않나요. 남편이 힘이세서 망정이지 저는 하다가 손목 다 나가겠던데요.

  • 6. 레드썬
    '07.11.30 11:24 AM

    쪽지는 개인적으로들 보내드렸습니다~^^
    저두 레이캅지름신하고 지금 힘겨루기 중인데요, 레이캅은 매트리스는 청소 안되는거지요?
    아저씨가, 매트리스는 두꺼워서 특수기계로 안에 있는 먼지들을 쳐서 올려 빨아낸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윗면 하고나서 뒤집어서 뒷쪽 면도 하구요, 사방 모서리들도 딴 솔을 끼워서 하시더군요.
    참, 쭈니쭈니님, 전 결혼하고 침대사용이 2년도 채 안된답니다. 임신했을때 허리아파 제대로 못눕고 애기들 낳고나서는 침대는 큰 장식품이었을뿐~~~ㅠㅠ 그래서 먼지가 다소 적었을수도 있겠네요^^
    정말 눈에 안보이는 먼지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불이며 베개며...그죠?
    참, 매트리스는 한번씩 뒤집어서 사용하라고 하시네요. 양쪽을 같이 사용^^

  • 7. 루씨
    '07.11.30 12:04 PM

    저는 알레르망 매트리스 커스 씌웠어요.

  • 8. 루씨
    '07.11.30 1:40 PM

    알레르망..질문 쪽지로 주신 분이 계셔서
    저는 수년전 암웨이에서 구입했구요
    만약 다시 구입한다면
    유행 필요없으니..본사에서 가끔 백화점 행사 50프로 할때 사겠습니다.

  • 9. 쌍둥맘마~
    '07.12.3 6:02 PM

    저도 업체랑 비용 쪽지부탁드려도 될까요..비염과 임신이 겹쳐져 요즘 몹시 괴롭습니다..ㅠ_ㅠ
    레이캅..반품했었는데 다시 사야할까봐요..침대도 한번 털어줘야 할까봐요..

  • 10. 슈바빙
    '07.12.12 7:01 PM

    저도 임신했을때 비염땜에 엄청 신경썼지요. 알레르망 침구 쓰고 공기청정기 팡팡 틀고 집안에 침구류 다 없애고...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아직은 알러지 없네요

  • 11. 슈바빙
    '07.12.12 7:02 PM

    저도 임신했을때 비염땜에 엄청 신경썼지요. 알레르망 침구 쓰고 공기청정기 팡팡 틀고 집안에 천조각들은 다 없애고...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아직은 알러지 없네요. 근데 매트리스 젗소는 아직 한번도 안했네요. 얼른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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