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이벤트) 초라하지만, 귀한.

| 조회수 : 10,30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2-21 14:57:02


 

아들귀한 집에 맏손녀딸로 태어나 섭섭하기도 하셨겠지만,

그래도 집안에 아가 울음소리와 웃음소리를 내게 해준 계집이라고

친할머니가 엄마한테 저의 첫번째 생일날 선물해준 40년된 스텐그릇입니다.

 

저는 저의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을

기억들을 심어주었는지 반성해봅니다...

 

사진은 초라하지만, 오늘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하늘
    '12.2.21 5:32 PM

    오래되서 귀한 그릇이네요.
    뚜껑에 있는 "복" 돐맞이 글이 반갑네요.

  • 2. 솜사탕
    '12.2.21 8:42 PM

    너무 멋지네요... 결혼하면서도 갖고 오셨네요.
    저도 아주 어릴때부터 쓰던 식기가 따로 있었고, 베개도 따로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안챙겼더니, 흐지부지 사라진거 같아요.
    어쩌면 친정엄마께서 아직도 간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에 없는 어린시절, 누군가를 어린 나를 생각해주셨던 그 마음이
    오랫동안 따뜻하게 느껴지는 참 소중한 그릇이네요...

  • 3. 꼬꼬와황금돼지
    '12.2.22 5:54 AM

    귀한 그릇이네요~~
    이미 이세상에 흔하지 않은 귀한 안틱이고 추억이 깃든 그릇이네요~

  • 4. 오늘
    '12.2.22 6:20 AM

    전혀 초라하지 않아요~~!!
    손자가 아니라 좀 섭섭하셨겠지만,
    할머님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릇입니다.
    40년 전에는 돌을 돐로 적었나 봅니다.

    (저는 저의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을

    기억들을 심어주었는지 반성해봅니다...)

    이 말씀 저도 가슴에 박힙니다

  • 5. 초록세움
    '12.2.22 9:26 AM

    ^^ 귀하다는 표현이 정말 어울립니다.

  • 6. spris
    '12.2.22 12:04 PM

    정말 귀한구릇 맞아요!!^^
    할머니,엄마의 마음이 소중하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당시엔 집에 있던 유기그릇 들고나가 반짝반짝 빛나는 꿈의 스텐그릇으로 바꾸던 시절아닌가요?

  • 7. 윤아맘
    '12.2.22 4:44 PM

    저어릴때 학교갔다오면 아랫목에 스텐밥그릇이여러개있었죠 각자 자기밥그릇꺼내서 밥 먹은기억나네요 가끔 생각나 밥그릇3개 샀답니다 아랫목은 없지만 옛날생각하면서.....정말 옛날밥그릇이네요 추억이 뭍어나는 밥그릇

  • 8. 울집강쥐짱이
    '12.2.26 7:17 AM

    제아이들(16살,13살)도 돌때 할머니가 사주신 스텐밥그릇 셋트 있어요. 나중에 정말 귀한 추억의 물건이 되겠네요. 잘 보관해두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111 참! 편리할 것 같습니다. 11 하늘담 2012.02.25 8,999 3
15110 스텐 후라이팬에...(가자미구이, 계란후라이)~성공방법(수정) 6 노을이지면 2012.02.23 9,886 1
15109 자취할 때 필요한 것은 무엇? 정해드립니다! 다나와 2012.02.23 6,378 0
15108 신혼의 달콤한 꿈, 강력 추천 선물~ 다나와 2012.02.23 5,837 0
15107 간단하게 행주 삶는 팁. 10 가지않은길 2012.02.22 13,881 4
15106 서울시 버스에 현금영수증 지급기 있는거 아셨나요?? 1 꼬꼬댁꼬꼬 2012.02.22 4,177 0
15105 생활의 발견 (기발한 아이디어). 35 땡아저씨 2012.02.21 23,268 5
15104 (이벤트) 초라하지만, 귀한. 8 랄라줌마 2012.02.21 10,302 1
15103 경제매거진 Mㅡ신용카드 관련 동영상 모음 2 네오 2012.02.21 4,063 0
15102 청순한 부엌 16 오로라 2012.02.21 20,190 1
15101 빠꼼, 간만에 자랑진 그릇 들고 인사... 29 만년초보1 2012.02.19 15,243 5
15100 2월이벤트,내 마음속의 그릇을 보여주세요 4 82cook 2012.02.19 14,351 1
15099 테이블 선택 좀 해주세요~ 49 탱여사 2012.02.17 10,751 0
15098 풀무원에서 청소용품이?? 3 산이부른다 2012.02.17 5,966 0
15097 편하고 효과도 좋은데 비용이 좀..... 목뱀 2012.02.17 5,559 0
15096 스뎅팬...욕나온다~ 하는 분들을 위한 초보 스뎅적응기~ 35 J-mom 2012.02.17 15,706 4
15095 전기압력밥솥 추가 안흔들리고 추 밑으로 김이 샌다면 1 아이스라떼 2012.02.16 21,125 0
15094 주부 10단의 주방정리 얍! 2 82킹마더 2012.02.16 25,925 0
15093 겨울철 코막힘 예방 5 꽃게 2012.02.16 7,572 0
15092 롯데카드 주유 ‘ℓ당 ○○원 할인’ 은 “뻥” 1 꼬꼬댁꼬꼬 2012.02.16 3,121 0
15091 없어도 그만인데, 중복되는 살림살이&아들 엄마의 하소연 .. 18 발상의 전환 2012.02.15 19,001 1
15090 저도 살림팁 작은거 하나! 3 클레오 2012.02.15 11,237 0
15089 작은살림팁^^* 21 바다임금 2012.02.15 17,973 0
15088 불황몰라! 비싸도 잘 팔리는 가전 1 다나와 2012.02.14 7,657 0
15087 살림 노하우~ 27 미주산삼 2012.02.14 18,671 0
15086 생리대 유감 8 호호아줌마 2012.02.13 8,715 0
15085 밀대걸레질 잘하는 팁이요^^ 15 모서리 2012.02.13 12,8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