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써보니 정말 좋아요..^^

[하은이]

그동안 줄곧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써왔다. 김치고 다진마늘이고 반찬이고 명절때 남은 음식이고.. 모두 플라스틱에 담았었는데.. 문제는 냄새베고 색깔 베고.. 김치 담은 용기는 꼭 김치만 담아야 한다는점.. ^^+

이런 내가 글라스락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다.

밀페용기 20조 세트에 추가구성으로 샐러드볼2, 강화유리 텀블러4, 유리물병 2개에 홈쇼핑 가격이 74,800원. 하지만 항상 추가할인을 하기 때문에 6만원대에.. 운좋으면 5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다.

글라스락을 사용하고 나서부터 우리집 냉장고가 정말 깨끗해 졌다. 아니 살림이 한결 편해졌다. 우리는 식구가 없어서 밥을 하고 나면 1~2분씩은 일부러 남겨서 냉동실에 얼려놓는다.

이럴때 글라스락 원형 1호를 사용하면 딱 1인분 밥이 보관된다.

그뿐 아니라 끓여서 먹고 남은 국 같은거는 그냥 버리는것이 아니라 글라스락 정사각 용기에 담아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한다. 혼자 식사할때 꺼내 해동해서 먹으면 절대 국없이 대충 밥만으로 떼우는 일이 없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글라스락 직사각 소사이즈에는 아이 있는 집은 이유식 담기 딱 좋을거다.

난 여기다가 다진 마늘 넣는다. 예전에는 그냥 프라스틱 통에 담아 보관했는데 솔직히 꺼림직 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유리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니 밀폐가 정말 확실하기 잘 되는지.. 오래 지나도 다진 마늘이 파랗게 변색되는 일이 절대 없다.

도어포켓용은 정말 걸작품이다. 냉장고 도어부분에 양념병이나 고추가루 담은 봉지 등 어수선했었는데 이젠 이 부분에 도어포켓 용기를 넣는다. 이 도어포켓용 글라스락은 김이나 육포, 미숫가루, 들깨가루 담기 딱 좋다.

유리가 어찌나 단단한지 설거지 하다가 놓쳐도 절대 깨지지 않고 4면결착 방식의 뚜겅을 채택하여 음식물을 넣고 거꾸로 하여 막 흔들어도 내용물이 삐져 나오는 일이 결코 없다.

주변에 이 제품 소문내고 많이들 사갔다.

요즘은 친구들이나 시어른들, 친정식구들이 좋은 제품 소개해 줘서 고맙다고 한다.

나두 주변사람들이 같이 좋은 제품 써서 웰빙 생활하니까 너무 뿌듯하다.

[해말이]

다 좋은데 뚜껑 닫기가 힘들어요
밀페 고무줄이 자꾸 꼬이거나 괜찮아도 구멍 3개는 닫히는데 1개가 잘 안닫혀서 ...

[부겐베리아]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번에 구입하기 어려워
마트 갈때마다 두세개씩 사오는데 사용할때 무거운게
흠이라 여겨지는거 외에는 만족합니다^.

[다즐링]

제가 그릇을 정말 잘 떨어뜨리는데..
글라스락은 심하게 떨어뜨려도 안 깨지더라구요
좋기는 좋은데..
단점은 이게 또 상당히 무거워서
간단한 건 가벼운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 게 더 편하기도 하구요
결정적인 건 뚜껑이예요..
안 닫히는 건 항상 안 닫히고 짜증 날 때가 많아요
뚜껑 때문에 불편한 건 저 뿐만이 아니더라구요
많이들 불편해 하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깨끗하고 안전한 용기니까 다들 이걸로 바꾸시는 거겠죠? ㅎㅎ

[최세원]

글라스락은 렌지에 데워도 상관없나요? 초보 주부라 잘 모르겠네요~^^;;

[q10]

뚜껑이요. 참다참다 AS받았어요. 새로 보내주더라고요.
요즘 나오는 뚜껑은 첫 출시됐을 때의 뚜껑보다 열고 닫기 편하게 약간 바뀐 모양이대요.
여전히 좀 뻑뻑하긴 하지만 전엔 아예 안 닫히는 게 몇 개 있었던지라^^;
좀 섬세하게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밀폐유리용기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약간 무겁긴 하지만 환경호르몬 제쳐두고라도 장류나 장아찌 김치 담기도 좋고...
깨끗하게 닦이고 흠집으로 지저분해지거나 반찬물 드는 일도 없고
전자렌지에 땡해도 안전하고.. 유리용기 자체는 강추예요.
전 파이렉스 밀폐용기랑 글라스락 같이 쓰는데 파이렉스쪽은 가벼워서 좋고요.

윗님, 글라스락 파이렉스.. 락앤락에서 나온 유리용기 전부 렌지가능이에요.

[미래알]

하은이님 어디에서 사면 그렇게 싸게 구입할 수 있나요?
그리고 뚜껑은 신제품인가요?
또그리고 냉동고에서 전자렌지로 바로가도 깨지지 않나요

제가 질문이 좀 많지요...그래도 대답 해 주실 거죠....감사합니다.

[에버해피]

저두 글라스락에 완전 반했어요. 집에 락앤락이 쌓인터라 병행해서 써야지 했는데 락앤락은 다 쳐박혀 있구 글라스락만 죄다 쓰고 있네요. ㅎㅎㅎ

[꽁치]

냉장실에서 바로 전자렌지로는 많이 사용했는데,
아직 냉동실에서 바로 전자렌지로는 깨잘까봐 겁나서 못해봤어요..
냉동실에서 바로 전자렌지로 가도 괜찮나요???

[그레이스켈리]

저두 글라스락이 좋은것 같아요~~전 같은구성 59000원정도...ㅋㅋ 우리*쇼핑에서요.
좀 무겁다는게 단점이긴해두 냄새 안베구
볶음밥같은것두 냉장실에서 바로 꺼내서 전자렌지로 데우니 좋아요.

[루이스]

전 결혼선물로 받았는데요..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김치냄새 안배구..
플라스틱통은 통채 반찬 꺼내놓으면 어딘가 성의가 없어보였는데
이건 뚜껑만 열어서 꺼내놔도 있어보인달까요? ^^;;;
전 아직 아기가 없어 작은 직사각통은 주로 고추장, 쌈장 담아놔요.. ㅋㅋ
긴 직사각통엔 오이, 등등 썰어놓구요.. 언제든 찍어먹을수 있게요.. ^^
근데 진짜 쬐끔 무겁다는거 ^^:;;
그래도 무지 만족합니다.. 근데 이거 냉동시켜도 되는거예요?
냉동은 안해봤거든요 그래도 유리라...
참 과일등 음식 담아놔도 생각보다 오래갑니다..확실히 좋아요

[회전목마]

오..심하게 땡깁니다.

[오호~라]

그런데 제것만 그런걸까요...?

처음 구입할 때부터 뚜껑에서 심한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데
음식을 담아두면 음식에 그 냄새가 다 밸 정도예요

한번은 토마토를 담아놨다가 다음날 뚜껑열어 먹으려고 했더니 플라스틱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냥 버렸어요
그래서 현재 글라스락에 음식 담을 땐 랩 한번 씌워서 뚜껑 덮어 보관하고 있거든요

혹시 다른 분 중에 그런 일은 없으신가요?

[정환맘]

전 플라스틱냄새는 안나던데 오호~라님건 어째그런가요?ㅇㅇ?
전 사자마자 식기세척기에몽땅 넣구 세척해서 썻거든요 한번 뜨거운물로 씻어보셔요 혹시 냄새빠지는데 도움이 될라나 몰겠네요^^;;

[그린비]

냉동실에서 바로 전자렌지에 들어가도 안깨져요!~^^
전 혼자 밥먹는 때가 많아서 밥을 항상 1인분씩 냉동실에 뒀다가 전자렌지에 3분 돌려서 먹어요
가끔은 냄비에 찔때도 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러워서 그냥 전자렌지 사용해요
1년넘게 사용했는데 이상무~

[그린비]

그리고 김치 담았던 그릇은 냄새가 배더라구요~
냄새 배는 식품 담을땐 구분해서 넣어주는 센스~

[소나기]

도시락 싸가는 착한 남편을 위해 제일 작은 사이즈 딱 세개 샀습니다. 다른 브랜드에는 그렇게 작은 사이즈가 없고 플라스틱은 싫고 해서요.

제일작은 사이즈 3개사서 반찬담아주는데,
뚜껑연 그릇모양이 이쁘고 랩으로 싸지않아도 김치나 물기있는 나물등이
전혀 배어나오지않고 깔끔해 보여서 아주 만족합니다.
매일 3개의 패킹을 뺐다가 씼어서 다시 끼우지만 할만합니다. 다른브랜드보다는 패킹이 굵네요. 다른 브랜드는 패킹모양이 빼내서 물기빼려고 걸어두면 네모지게 처지는 모양인데 이건 동그란 원형이 되어버리네요.

두툼하니 그릇이 무겁습니다만, 모양은 납니다. 얄팍한거보다요.
그렇다고 플라스틱용기랑 모두 교체할생각은 없지만, 괜찮네요..

[소나기]

한말씀더 .. 플라스틱냄새 저는 조금도 안나던데요..윗분처럼 뜨겁게 씼는 것도 아니지만..이마트에서 정찰가로 샀다가 인터넷이 훨씬 싸더군요. 많이 안 사서 다행이다 싶었지요.

[ubanio]

지름신이 나만 부르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공동 구매 하심 어떨까요?
하은이님이 서둘러 주실수 있나요?

[까~~꿍]

근데 전 겨울에 설겆이하다 한번 떨어뜨리자마자 쫙 깨지던데요...넘 추웠나....??

홈쇼핑에서 바닥에 무수히 던지던거 생각나 혼자 궁시렁댔는데......^^

그후론 조심히 떨어뜨리지않게 쓰고 있네요

[koalla]

저도 유리제품이라 호감을 갖고 구입했는데요..
플라스틱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음식이 직접적으로 뚜껑에 닫지 않도록 적게 담아도 봤는데 조금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냄새가 나더군요..
정말 맘에 딱 드는 제품은 없는 걸까요?

[딩동]

그거 파는 분이 좀 쓰다보면 뚜껑(패킹부분)에서 냄새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글라스락살까 이러다가 파이렉스로 맘이 좀 흔들리고 있는데
파이렉스는 뚜껑 여닫기가 좀더 불편하고 냉장고안에 겹쳐 두면 미끄러져서 고민중입니다.

[아이스라떼]

글라스락 첨에는 뚜껑이 잘 안닫혀서 힘으로 닫다가 날개 망가진 것도 있고 그랬어요.
얼마전에 새로 샀는데, 이건 뚜껑이 너무 잘 닫히는 거예요.
그래서 물이 새는 건 아닌지 물 넣고 막 흔들었는데, 새지도 않고..
그래서 글라스락 홈페이지에서 혹시 AS나 뚜껑을 따로 팔지 않는지 문의를 했더니
뚜껑이 2개 새로 왔어요.

근데..새 뚜껑도 역시 잘 안닫히구요... 새로산 그릇에는 예전 뚜껑도 잘 닫혀요.
뚜껑 문제가 아니라 그릇이 조금 달라져 나왔나봐요.
그래도 이젠 예전 그릇에 두껑 닫을 때,
날개만 접지 않고 두껑을 위에서 누르면서 날개를 접으니 전보다 덜 힘드네요.

[갈비]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유리가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저두 질렀어요~ 어린 아이가 둘이니 조금씩 반찬 그릇에 덜어 먹는 것도 힘이 들구요...제게 딱인 용기인데...그간 쓰던 플라스틱 통이랑 몇몇 밀폐 유리 용기들이 걸려서...몇개 깨 먹은 참에 질렀어요~ 무지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