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냉하나 장만하려니 엄청난 신들이 출몰을 거듭하다가 지름신이 결국은 하강을 하고선.....
82cook의 전적으로 도움을 얻어서 저렴하고도 활용성을 두루 갖춘 용량도 너무 작지 않은 제품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지난달 결혼 기념일에 구매완료하고서는 배송은 7월초에 된다는 문구가 있길래 우리지방은 조금 멀다는 인식이 있어서
인지 좀더 걸리겠지하고선 있다가 기념일에 단둘이서 분위기 있게 저녁식사도 못한걸 눈치를 챘는지 동생이 모라디오 방송으로
축하메세지를 띄우고 받은 식사권이 화요일에 도착하여..전날 김치로 인해서 눈물흘린 저녁식사를 한 옆지기 티켓을 들고와선
비오는 날에 바다를 보면서 레스토랑식사권을... 오메 저녁도 하기 싫은디~~~~ 잘되었네 하면서...
수요일에는 아침9시에 배다이 되어진 김냉을 설치하고선... 대우기사님의 말씀이 방에다가 놓아서 ( 장마철 보일러 작동함)
온도는 조금 쎄게 틀어야 된다고 하시곤 궁금한점은 연락주시라는 멘트와 친절한 설명을 덪부치고는 가시고....
저는 김치냉장고가 내집에 들어오니 김치는 군내나는 신 김치 밖에는 없고, 냉장고도 샀는데 김치배달해서 보관하긴 좀 그렇고,
결국은 절임배추를 10포기 배달시키고, 고추가루도 단골집에서배달시키고(새우젓도) 김치 10포기하면 김치통에 한편으론
어느정도나 채울지 궁금하기도하고 해서 직접 전부는 아니지만 10포기김치 양념을 하기에 이르렸네요.
찹쌀가루와 고구마가루를 3:2비율로 섞어서 찹쌀푸을 끓여주고 고추가루를 넣어서 숙성을 조금 시키고는 멸치젓 새우젓 마늘 파
파와 무우는 빨리 먹을 것에만 넣고, 약간의 단맛을 내는 설탕과, 양파를 갈아서 넣고 김치를 해보았습니다.
각각 4통에 다른 맛이(소금간이 조금씩 다름) 소금간의 차이가 나도록 하고, 일부러는 아니고 절임베추가 아주 싱거웠고,
첨에 소금간을따로 하질 않아서 싱거웠고, 조금씩 더넣는 식으로 하다 보니.......
그리고는 보관모드로 들어갑니다. 두포기 반씩 한통에 담았구요, 약70%를 채운듯~~
뚜껑식에 한쪽은 보관모드 강~~으로 하고 (소금간도 강한것) 한쪽에는 보관모드 중으로 하였네요.

글라스락이 보이는 왼쪽은 소금간이 조금 약한듯 한쪽이고요 , 오른쪽은 두고두고 먹고 싶은 보관 모드로 했어요.
수요일에는 김치냉장고 위치를 바꾸고, 냉동고와 딸의 책상의 위치를 바꾸다 보니 너무 피곤하고 지친 수요일이였네요.
근데 김치냉장고와 냉동고가 들어간 방에서 책상 넣고 공부 한다는거 안되겠죠???

다른 방으로 딸의 책상을 옮겨 주어야 할까봐요.
헌데 우리딸 책상에서 별로 하지 않고 넓다란 정사각 상을 펴놓고서 시원한 에어콘 밑에서 하는데.....
그래도 옮겨주어야 할까요???

집에 오고선 두번이나 헹굼~~~(그래서 더 싱거워진듯~)

보관용 양념 (소금간을 조금 더한것)

빨리 먹어줘야 할 녀석~~~
그리고는 빨리 먹을 녀석은 글라스락에 조금씩 덜어서 담아 보관하여 보았어요.
글라스락 대사이즈 (1900ml)용량에 배추가 크지않아서 반포기 들어갑니다.
김치통 넣는데에 길게 두게씩 넣으니 딱 들어 맞네요.
한면에 글라스락에다가 김치를 담아서 보관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두포기 정도씩 맨 바닥에 글라스락 4개 딱 맞습니다.

제일 위에 글라스락 조금 작게 보이지 않나요. 그건 썰어둔 김치~~~식사때 들고갈 녀석~~~

김치가 들어있는통은 뒤에 2단 앞에 밑에 있는 녀석은 맥주 그위에 손미들이 주고가신 음료수....

서랍칸입니다. 한쪽통엔 애플 망고 비상품과 자두 몇개.... 한쪽으로 큰수박을 덩어리째 넣었어요.
수요일에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고, 그리고 피곤하여 다른 냉장고와 냉동고를 정리 모드로 들어 가야 하는데.....
목요일 아침!!!
저 사실 새벽에 자는 사람인데 아침 등교하던 딸 교통사고가 나서.....
목요일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하루였습니다. 자전거타고 가는데,,,,많이 다쳤을까봐서 걱정을 너무 많이 하면서
병원에 도착하니 트럭이 자전거를 첬는데 천만다행으로 많이 다치지 않고 CT와 X-레이 다리 팔 목쪽을 찍고는
큰이상이 없어서 맘이 놓입니다. 중3인데.... 월요일 부턴 시험이 시작되는데... 약간 메스껍다하고,머리가 조금 몽롱하니
아프다느데..... 그래도 학교에 간다고 오후수업부터라도 받겠다고 하네요....
이러는 걸보면 많이 다치지 않은거 맞죠????
항상 감사하며 사고를 내신분도 얼마나 걱정을 많이 하시겠어요. 많이 놀랬을텐데.....
모두 건강하세요. 남들은 거의 가지고 계신 김치 냉장고 지만 전 인제야 첨으로 제손으로 냉장고를 구입하여서 그런지...
기쁘고 반가운 김치 냉장고 구입기였습니다.
혜경선생님이 제일 나중에 사신 120L짜리를 살려고 했는데, 다용도로 사용을 할수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더 큰것으로 구입을 하였고, 냉동고가 너무 오래된거라서 언제 고장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진품은 한쪽은 냉동으로도 사용을 할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