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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구입한지 1년2개월인데요...

| 조회수 : 6,39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06-29 12:58:42
보이시나요? 저 엄청난 얼음이......

어느날부터인가.. 다른곳은 다 괜찮은데 냉동실의 맨 윗칸만 냉동이 안되고 아이스크림이 줄줄 흘러내리는거에요...

그래서 냉동실2,3번재 칸으로 옮겨 놓으면 다시 얼구요....

맨 윗칸만 그러는게 이상하여... a/s를 불렀지요...

그랬더니.. 냉동실 물건 다 꺼내고 뒷판을 뜯어내더군요...

그랬더니... 저렇게 성에인지 얼음인지가 잔뜩 끼어있는 겁니다...

왜 저렇게 되었냐 물었더니... 냉동실에 물건이 너무 많아서 공기가 순환이 안되어 저렇다는 겁니다...

그래서 맨윗칸은 아까도 보셨듯이 헐렁했다.. 차라리 3번째칸이 물건이 더 많았는데 어찌 1번째 칸만 저러냐.. 아까보셨지않으시냐..했더니.."그랬죠... 3번재칸이 더 물건이 많았죠...."이러시더군요...

그리고 공기 순환이 안되었으면 전체적으로 물건들이 녹아내려야하는데 왜 1번째칸만 물건이 녹냐..물었더니.. 자기도 이런경우는 처음 본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우선 그걸 다 녹여야한다고 해서 물 끓여 다 붓고 녹이더군요....

그래서 그럼 이제 어찌해야하냐.. 했더니"얼음을 녹였으니 이제 괜찮을 겁니다." 하더군요...
지금이야 얼음이 녹았으니 다시 잘 되겠지만... 왜 얼음이 생겼는지 근본 이유를 알아야 하지않냐... 지금 얼음 없애 다시 사용하다 또 얼음이 기면 어찌하냐.... 했더니... 그땐 냉장고 위에 75000원짜리 기판을 갈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에 기판이 고장이냐..물었더니 모른답니다...ㅠㅠ

얼음이 생기는 경우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어떤거인지 알수 없으니 고장 날대마다 a/s불러 고쳐야한다는 겁니다..

문제는... 제가 이 냉장고를 작년 4월에 샀답니다...
(냉장고쪽 문짝을 여니 안쪽에 '제조년월일 : 2006년4월'이라고 써 있는데 이게 제가 물건을 산 달이랍니다... 그래서 이건 제조년월일이라고 써 있지않느냐 했더니.... 그게 공장에서 나온 날짜라서 산 날짜라고 합니다.. 이말이 맞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4월이면 1년 a/s인데,,LG에서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답니다.

그래서 재량으로 3개월오버된기간은 무상으로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성에가 끼는거까지 얼마나 걸리냐 했더니 처음엔 한달이라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럼 난 a/s기간이 끝나는데 그땐 돈을 내야하지 않느냐.. 지금 원인을 알아낼수는 없는냐..했더니...
제게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괜찮을거라고... 자신이 이다 오후에 전화드릴케니 냉동이 되는지 않되는지 보라더군요...

그래서 지금이야 얼음이 제거 했으니 당연히 냉동이 잘 되겠지요.... 하지만... 다시 얼음이 생기기까지 한달이 걸리신다 했으니 그때 되면 a/s기간이 끝날텐데... 어쩌냐 했더니... 이번엔 15일 이면 성에 끼는지 아닌지 알수 있다면서 다시 끼면 연락하라더군요...


흠.............. 결국 원인은 알수없는거고..... 얼음이 생겨 냉동이 안될때마다 a/s불러 하나씩 돈내고 부품 갈아가며 사용해야한다는건데.... 게다가 a/s기간내에 해결을 해주면 전 불필요한 돈을 안내도 되는데 기간을 두고 봐야한다니.. 참 속상합니다...

제가 한달전에 저희 엄마 디오스 냉장고 사드렸는데... 그때도 새로 가지고 온게 가스가 다 새서 2일동안 냉동실 물건 다 녹아내리고 난리 나서 디오스에 전화했더니 한달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물건이 딸린다고.... 그럼 냉동실 물건을 다 어쩌라는건지... 말도 안된다  화 냈더니 환불 해줄테니 그럼 돈으로 받으라고...
그래서 냉동실 물건이 다 녹는데 그게 무슨말이냐!!!! 기존 냉장고는 폐가전으로 수거해갔는데!!! 말했더니..

그날로 달려와 가스 채우고 땜빵 해서 일주일만 쓰시라고..일주일후에 새 물건 가져온다더군요....
첨부터 그리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꼭 화를 내야지만...ㅠㅠ

암튼... 그래서 만일 이 냉장고 원인도 못 찾고 계속 이리 a/s받아야 하는거면 뭔가 대책을 세워야하는거 아닌가..물었더니...
1년 밖에 안썼는데 교환을 해주시던지.. 아님... 일부분 환불이라도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했더니.. 절대 교환은 안된답니다...
자기 있는동안 교환받은 고객 한명도 없었다며.. 절대 교환은 못해준답니다...

저 이말이 또 웃긴다 생각했습니다...
자기네 냉장고가 문제이면..그사람 말에 따르면 100대중에 하나 이런게 있다 하는데 그렇게 문제가 있다면...
교환이나 또는 일부분 환불이나 뭔가 해주도록 노력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 절대 안된답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인거구 앞으로 잘될거랍니다....  원인도 못찾았으면서....ㅠㅠ

기사분이.. 젊으신 분인데.. 제가 너무 닥달하는거 같아.. 알았다하고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많이 속상합니다...
별러서 새로 구입해서 1년 썼는데 원인 모르는 고장이라니요.....
게다가 고장날때마다 하나씩 부품을 갈아보는수밖에 없다니요.....ㅠ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디오스 미워.....ㅠㅠ 삼촌네 이번에 이사갈대도 제가 추천해서 디오스 엄마네꺼랑 같은 모델 구입했는데...ㅠ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끄미
    '07.6.29 1:03 PM

    게다가 성에가 끼는지 아닌지는 제가 뒷판을 뜯을수가 없으니 알수가 없죠.....
    오랜시간이 흘러 잔뜩 생겨 냉장고가 오작동을 해야만 알수있는건데.... 그렇다고 15일 있다가 a/s불러
    무조건 뒷판 뜯고 성에 꼈나 안꼈나 보자 할수도 없구요....ㅠㅠ
    속상해요......어엉엉~

  • 2. 랄랄
    '07.6.29 1:45 PM

    같은이유로 냉장고 바꿨어요..또 고장나요...전 냉장고8년 쓴거라...

  • 3. 윤수맘
    '07.6.29 2:33 PM

    한번 그러면 계속그러던데 ...
    1년 정도 썻는데 고칠수 없다면 새 제품으로 바꾸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1년 전 쯤 디오스 5번 반품시켰던 경험이 ㅠㅠㅠ
    본사 팀장 전화번호 아직가지고 있답니다
    혹시 냉장고 이상하면 전화할려구요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답니다

  • 4. 델피니아
    '07.6.29 3:56 PM

    에휴~~~ 빠그미님~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가전은 진짜 10년 쓸거 생각하고 사는건데....
    요즘 삼송도 TV때문에 시끄러운거 같고 엘쥐도 그렇고....
    큰 회사들이 더 심한거 같아요.
    as기사 말만 들을게 아니라..본사 에다 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주부들 왜 이렇게 속상하게 하는지..
    참~~있는 것들이 더하다는 말 달고 살게 하네요...

  • 5. 메이
    '07.6.29 4:05 PM

    전 엉망인 디오스..a/s안되고 원래 그렇다는 기사말 멍하니 듣고있었어요. -_- 그냥 참고 쓰는데..이번에 새아파트 입주하면서 쥐펠로 바꿀라구요. 사람마다 다 틀린건지..울시댁은 쥐펠 넘 잘쓰고있어서요..

  • 6. sunnymami
    '07.6.29 5:03 PM

    전 삼성 지펠쓰고 있는데 같은 현상이 있었거든요. 원인인즉, 예전 냉장고는 밑에 물받이가 있었잖아요..그래서 주기적으로 물이 선반에 고이면 비워주고 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냉장고는 디쟌이 온통 막혔잖아요..그래서 수분이 빠져나갈 곳이 없대요..그래서 그렇게 성에가 낀다네요..삼성 a/s기사님도 엘지처럼 똑같이 물끓여서 처리하시더군요..글치만 몇달있으니 또 냉동이 시원찮다는거..
    디쟈인이 변경되서 생긴 문제면 대책도 마련해야 될텐데 그쵸??

  • 7. 미니졸리
    '07.6.29 6:28 PM - 삭제된댓글

    전 외국나오기 전에 디오스 6년 썼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저 아는 사람은 지펠 4년째에 밑에 물이 다 새는 문제가 생겨서 수리 받았답니다.
    그냥 제품을 잘 못 만났것 같아요..

  • 8. 언제나처음처럼
    '07.6.29 7:17 PM

    혼수로 준비한 디오스~
    전 여태것 한번도 말썽없이 잘 섰거든요..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몇번의 이사로 표면이 말이 아니길 하지만요...
    정말 제품이 잘못 간듯합니다..

  • 9. 은재맘
    '07.6.29 10:58 PM

    저희 냉장고와 같은 증세군요.
    지펠이예요.
    한달새 A/S 네번 불렀는데 못고쳤어요.
    저는 그나마 산지 6년만에 증세가 나타났는데 원글님은 좀...

    절대 못 고친다에 한표. 기사들도 이유를 몰라요. 절대로.

    제 친구는 이런 증세를 보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냉장고가 운명했답니다.
    그날로 냉장고 사러 대리점으로 뛰어갔다고...

  • 10. 꿀떡
    '07.6.30 5:40 PM

    저도다시는다시는 엘지꺼는 쳐다도안보려구요,...진짜 as에 질려버렸어요

  • 11. 챈맘
    '07.6.30 10:04 PM

    엄마네 디오스 사드렸습니다,
    첨 디오스 배달왔을때 홈바에 스크레치있어서 반품하려다 배달오신분 넘 친절하셔서
    홈바판넬만 갈기로했었어요..일주내 해결해 준다해서..ㅜ.ㅜ


    전화할때마다 일주일뒤 일주일뒤 이렇게 약속하고 약속담날 왜 안왔냐 전화하면
    기사가 안갖고 갔다,공장서 다른색깔판넬이 출고됐다 온갖 핑게 다대고
    두달동안 30번은 전화하고 나중엔 팀장 바꾸라해서 난리 쳤는데

    알고보니 a/s사무실 직원들이 다 짜고 그똑같은 담당직원을 직원을 팀장이라고 바꿔줬더라고요..
    내 참어이가 없어서 ...
    나중에 진짜 팀장과 통화되어서 그 팀장이 사과했지만,,
    사드리고 욕먹고..

    기본이 없는 사람들이예요..
    저도 lg제품 안삽니다,

  • 12. 미즈마플
    '07.7.2 6:07 PM

    디오스사고 열받아 글쓰던 마플입니다.

    지난토요일 세번째로 냉장고 바꿨어요.
    기분인지 가져오신 기사분이 훨씬 노련했습니다.

    두분이 왔는데 기존 디오스 보더니 불량 인정하셨구요.
    그렇게 인정하고 해결책을 세워주면 정말 고마운 것을
    왜 그리 힘들게 하는지...

    새로 바꾸어 놓고 깜짝 놀랬습니다.
    같은 회사 같은 모델인데 완전히 달라요.

    느껴지는 냉기랑 외부 상태가 먼저게 B품이라면 이번엔 특A입니다.

    저보다 며칠전 지펠 사신분이 벌써 홈바 고무가 떨어졌다고 울상이십니다.

    요즘 가전제품 왜이런데요???

  • 13. 까페라떼
    '07.7.4 7:41 PM

    어제 저도 냉장고 떄문에 누전이 되길래 as불렀더니 뭘 바꿔야 한다고 15만원이나 들었답니다
    ge라 as한번 부르면 15만원 기본이니 원~
    근데 그 부품을 바꾸면서 하는말이 안바꾸면 위 사진처럼 성에 가 가득 끼고 냉동이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분명 고칠수있을거 같은데요 동그란 부품이 양쪽에 매달린 꼭 아령같이 생긴 부품이었어요
    암튼 가전제품은 고장난거 만나면 계속 말썽부리니..

  • 14.
    '07.7.5 10:35 PM

    심각하네요. 가전제품은 10년은 쓴다고하고 요즘은 더 오래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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